아예 지리산 산골마을로 내려가서 산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마시고 열심히 장작을 패는 등 신체활동을 하고

아예 지리산 산골마을로 내려가서 산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마시고

열심히 장작을 패는 등 신체활동을 하고

근처에 편의점이 없으니 술담배를 할 수도 없고

오로지 자연에서 솟아나는 채소들로 밥을 먹고

스트레스 없이 살면 건강하게 무병장수 가능할까요?

가족력은 없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금연, 절주, 채소 중심의 균형잡힌 식사와 낮은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을 낮춰서 건강 수명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자연생활만으로 무병장수가 보장되지는 않고, 검증되지 않은 생물의 세균, 기생충오염

    영양 불균형, 사고및감염, 의료접근성 저하는 오히려 건강에 대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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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론적으로는 그런 생활이 건강에 유리한 요소를 상당히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지리산 산골에 들어가 자연식과 육체노동을 한다고 해서 무병장수한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건강과 수명은 생활습관뿐 아니라 유전, 감염, 환경, 의료 접근성, 우연한 질병 발생 등 여러 요인이 함께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생활을 하나씩 보면 장점이 분명한데요, 장작을 패거나 밭일을 하는 것은 근력과 심폐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신체활동이 될 수 있고,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은 건강 측면에서 매우 큰 이점입니다. 채소와 통곡물, 콩류 등을 중심으로 먹으면서 가공육, 초가공식품, 과도한 당류와 나트륨을 줄이는 식습관 역시 심혈관질환과 여러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자연환경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충분히 자며 스트레스가 적다면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에서 솟아나는 물과 채소가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산속 샘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닌데요, 야생동물의 분변이나 토양을 통해 세균이나 기생충 등이 오염될 수 있고, 주변 지질에 따라 특정 무기물이 많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마실 물이라면 수질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적절하게 정수 및 살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소만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인간에게는 단백질뿐 아니라 필수지방산, 비타민 B12, 철, 칼슘, 요오드, 아연 등 여러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콩,두부, 견과류, 통곡물 등을 적절히 조합하고 필요에 따라 동물성 식품이나 강화식품 등을 포함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특히 장기간 완전 채식에 가깝게 생활한다면 비타민 B12 확보가 중요합니다. 또한 의료 접근성도 중요한데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생활은 평소에는 건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심각한 감염, 외상이 발생했을 때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는 예방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이나 암 등의 조기 발견과 치료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연 친화적인 생활 습관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질병 없는 장수를 완벽하게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신체 활동과 절주, 금연, 스트레스 완화는 유익한 요소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생수를 마시는 과정에서 미생물이나 유해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존재하며 채식 위주의 식단은 필수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세포의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작위 유전자 변이나 외부 감염, 기계적 손상 등은 생활 환경만으로 완전하게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입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골 환경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응급 상황 시 적절한 조치를 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또 다른 건강상의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자연 속 생활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 금연 절주, 스트레스 감소 건강한 식습관은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산골 생활만으로 무병 장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 감염 사고 나이에 따른 질병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떄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느냐 입니다. 자연생활은 그 습관을 만들기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분명 현대 문명병을 예방하는데에는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신체활동과 깨끗한 환경, 거기에 가족력이 없다면 건강에는 확살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무조건적인 무병장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돗물에 비해 검증되지 않은 샘물은 대장균이나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고, 또한 채식 위주의 식단만 유지하다면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작 패기 같은 고강도 노동 역시 나이가 들수록 관절 마모와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심근경색이나 사고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골든타임 내의 빠른 처치를 받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결국 말씀하시는 환경도 중요하고, 환경에 따른 질병 가능성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제한된 식단과 현대 문명의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은 상당한 한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최소한 의료 혜택이 가능한 범위에 적당한 활동량에 깨끗한 환경, 그리고 스트레스가 없다면 좀 더 무병장수에 가까워질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