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서 미세하게 방사선이 나온다는데 맞나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왜냐하면 바나나에는 칼륨(K)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칼륨은 우리 몸의 신경 전달과 근육 수동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이 칼륨 중 약 0.0117%의 아주 극소량은 자연적으로 방사능을 띠는 동위원소인 칼륨-40입니다.이 칼륨-40이 붕괴하면서 아주 미세한 방사선을 방출하게 되는 것입니다.참고로 우리가 매일 쬐는 햇빛은 물론 땅과 공기 중에서도 방사선은 늘 나오고 있습니다. 바나나에서 나오는 양은 그에 비하면 애교 수준입니다. 실제 X레이 한번은 바나나 1,000개분량의 방사선이고 서울과 뉴욕의 비행기에서는 약 800개의 분량과 맞먹는 방사능에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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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방울뱀은 꼬리에서 소리가 나는데 어떻게 나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꼬리 속에 구슬이 들었거나 방울이 든 것은 아닙니다. 방울뱀의 꼬리 소리는 케라틴 마디들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소리입니다.꼬리 끝은 속이 빈 딱딱한 마디들이 느슨하게 연결된 구조인데, 뱀이 꼬리 근육을 초당 50회 이상 아주 빠르게 흔들면 이 마디들이 마찰하며 특유의 치르르 소리가 나죠.참고로 이 마디들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손톱과 같은 케라틴 성분이며, 허물을 벗을 때마다 끝에 하나씩 추가되어 소리가 더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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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거북은 평소에 느리게 걷지만 보기보다 게으르지 않아요?
우선 말씀하신 대로 동작은 아주 느리지만, 게으르다고 평가하기엔 거북이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을 듯 합니다.육지거북은 육지에서 무거운 등딱지를 짊어지고 먹이를 찾기 위해 매일 먼 거리를 꾸준히 이동하느데, 이런 느린 걸음은 게으름이 아니라, 적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고도의 생존 전략입니다.변온동물 특성상 체온을 조절하고 대사를 관리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셈입니다.특히 척박한 사막이나 초원에서 물과 풀을 찾아 쉼 없이 걷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죠.결국 육지거북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가장 경제적이고 꾸준한 동물이 아닐까 싶습니다.인간의 기준이 아닌 거북의 눈으로 본다면 육지거북은 매 순간을 아주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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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로 임상병리사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을까요?
우선 제가 알고 있기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계획하신 방법으로는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응시가 불가능합니다.우리나라에서 임상병리사가 되려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임상병리학과가 설치된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단순히 학점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학교 커리큘럼 내에 포함된 필수 이수 과목과 일정 시간 이상의 병원 현장 실습을 완료해야 합니다.다시 말해 학점은행제에는 임상병리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지 않으며, 설령 유사한 과목을 듣더라도 보건복지부 인정 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국시 응시 자격 자체가 부여되지 않습니다.또 현재 생명과학과 3학년이시라면, 졸업 할 때 생명과학 전문학사 학위가 나오는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다른 전공의 전문학사를 추가로 딸 수는 있지만, 그것이 임상병리사 자격을 주지는 못합니다.결론적으로 임상병리사가 꼭 되고 싶으시다면, 현재 전공을 졸업하신 후 4년제 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시거나 3년제 전문대 임상병리학과 1학년으로 입학을 하셔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시험 난이도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울겁니다.지금은 어떻게 나오느지 경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현미경 사진이나 검사 결과 수치, 슬라이드 이미지 등을 보고 판독하거나 검사법을 고르는 형태입니다. 셜국 이론을 완벽히 알아도 세포구분이나 균 판독 등을 구별하지 못하면 과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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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모발이 곱슬이나 직모로 다르게 나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발 형태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모낭의 입구 모양과 내부 단백질의 배열 방식입니다.먼저 직모는 모낭이 원형이고 두피와 수직으로 놓여 있어 머리카락이 곧게 자랄 수 있습니다.반면 곱슬모는 모낭이 타원형으로 눌려 있거나 굽어 있어 나올 때부터 물리적으로 휘어져서 나옵니다. 또한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이 내부에서 비대칭적으로 쌓이면서 한쪽으로 쏠리는 힘이 생겨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여기에 단백질 사슬을 고정하는 이황화 결합이 어긋난 위치에서 체결되면 그 형태가 고정되는 것입니다.요약하자면 틀인 모낭의 모양과 그 틀을 채우는 재료인 단백질의 비대칭적 배치가 모발의 형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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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신체적인 기능들이 퇴화해서 진화를 하게 되면 유전자 자체도 퇴화된 유전자로 이어지나요?
먼저 진화에서 퇴화란 유전자가 나빠지는 게 아니라, 환경에 맞춰 리모델링하는 과정입니다.특정 기능을 쓰지 않게 되면, 그 기능을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도 생존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게 고장 난 유전자가 자손에게 전달되면서 해당 신체 부위가 점점 작아지거나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이는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는 생물의 경제적인 생존 전략이며, 이러한 변화는 보통 수만 년에 걸쳐 아주 조금씩 점진적으로 일어납니다.즉,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어느순간 기능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세대를 거듭하며 형태가 변하는 것입니다.물론 환경이 급격히 변할 때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빠른 변화가 생기기도 하지만, 이 역시 수천 년의 시간이 걸립니다.결국 퇴화는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감각이나 장기에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한 선택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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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곰의 뼈는 다른 동물들보다 더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뼈가 단단해서라기보다, 충격을 흡수하는 독특한 신체적 완충 시스템 덕분입니다.먼저, 판다는 다른 동물보다 골격이 매우 굵고 밀도가 높아 웬만한 충격에는 뼈가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뼈가 단단한 것이죠.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그 위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가죽과 지방층은 내부 장기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판다 특유의 둥글둥글한 체형은 추락 할 때 바닥을 구르며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게다가 낮은 무게 중심과 탄탄한 근육량 역시 이유가 되는 것이죠.하지만, 판다가 바로 일어나는 것이 전혀 아프지 않아서인 것만은 아닙니다.야생에서 약한 모습은 곧 천적에게 표적이 되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통증을 참는 것 역시 생존 본능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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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대부분 물이라고하는데요. 그럼 물다음으로 많이 구성된건 뭔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성분은 단백질입니다.약 16~17%의 단백질이 근육과 장기, 피부, 머리카락을 만드는 핵심 자재로 효소와 호르몬의 원료가 됩니다.그 다음은 13~15%인 지방, 5~6의 무기질, 그리고 1% 미만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죠.만일 원소 단위로 본다면 약 65%의 산소와 18.5%의 탄소, 9.5%의 수소, 3.2%이 질소 순입니다.사실 물(H2O)이 가장 많기 때문에 원소 중에서는 산소가 압도적 1위인 것이죠. 하지만 물을 제외한 유기물인 단백질이나 지방 등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것은 탄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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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은 실제 얼마나 색이 정확히 변화되는건가요??
카멜레온은 주변색을 똑같이 복사하는 스캐너보다는, 기분과 온도에 따라 색을 바꾸는 감정 표현에 가깝습니다.피부 속 나노 결정 사이의 간격을 조절해 빛의 반사를 바꾸는 방식인데, 이는 TV의 픽셀과는 원리가 좀 많이 다릅니다.디지털 기기가 256컬러나 1,600만 색상처럼 정해진 수치를 조합한다면, 카멜레온은 비유하자면 아날로그에 가깝습니다. 즉 연속적인 스펙트럼 안에서 색을 변화시키는 것이죠.예를 들어 배경이 체크무늬라고 해서 몸에 똑같은 무늬가 생길 정도로 세밀하지는 않으며, 주로 자신이 가진 녹색, 갈색, 노란색 범위 내에서 명도와 채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TV처럼 정밀한 픽셀 단위의 재현은 불가능하지만, 생물학적 나노 구조를 통해 자연스러운 색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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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에게 남아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적 특성은 무엇인가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는 현대인에게 흔히 말하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먼저 면역력인데, 유라시아의 낯선 바이러스에 맞서는 면역력을 물려주었지만, 현대에는 비염이나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또한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의 케라틴 함량을 높이고 비타민 D 흡수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하여 피부색과 머리카락 형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옛날 음식이 귀했던 시절 에너지를 체내에 저장하도록 설계된 유전자는, 당시에는 기근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풍족한 현대사회에서는 비만이나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그리고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빨리 굳게 해 감염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이는 현대인에게 혈전증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소가 되었습니다.그 외에도 현대인의 수면 패턴과 우울감 등 정서적 특성에도 영향을 주었죠.결국 네안데르탈인의 유산은 인류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게 해준 나름의 생존 치트키였지만, 오늘날에는 다양한 현대병의 유전적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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