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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콜라비는 다이어트 할 때 간식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교배종이라고 하던데 교배한 채소는 영양적으로 더 우수한가요?
모양은 순무같기도 하면서 묘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더라구요.
다이어트할 때 콜라비 생으로 먹으면 수분 섭취도 되고 나름 괜찮더라구요.
콜라비가 교배종이라고 알고 있는데 두가지 이상 교배하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의 장점을 합쳐 만든 대표적인 교배종 채소입니다.
식물학에서는 서로 다른 품종을 교배할 때 더 튼튼하고 영양가가 높아지는 잡종강세 현상이 일어납니다. 덕분에 콜라비는 양배추보다 비타민 C가 3배나 많고, 순무 특유의 맵고 쓴맛 대신 단맛이 강합니다.
이처럼 교배종 채소는 맛과 식감이 대중적이며, 특정 영양소를 극대화할 수 있고, 또한 병충해에 강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교배종에서 얻은 씨앗을 다시 심으면 부모 세대로 되돌아가 수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매번 종자를 새로 구매해야 하므로 농가의 종자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특정 개량종만 재배하게 되면서 토종 품종이 사라져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다이어트 식단으로써 콜라비는 영양과 가격 모두 잡은 훌륭한 선택임은 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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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게 아니에요. 정확히는 양배추를 개량하는 과정에서 줄기가 비대해지도록 선택 육종한 품종이에요. 브로콜리, 케일, 방울양배추도 모두 같은 야생 양배추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개량한 거예요. 그래서 생김새는 완전히 다르지만 사실 다 같은 종이에요.
잡종강세 현상이 교배 육종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서로 다른 품종을 교배하면 부모보다 생장력, 수확량, 환경 내성이 강한 자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병충해 저항성도 높아지고 더 빠르게 자라요. 영양 측면에서도 특정 성분을 강화하도록 선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F1 잡종이라 불리는 교배 1세대 씨앗은 다음 세대에 특성이 유지되지 않아요. 농부가 매년 씨앗을 사야 하는 구조가 돼요. 또 소수의 품종에 집중하다 보면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서 특정 병원균에 집단 전체가 취약해질 수 있어요.
교배종이 영양적으로 꼭 더 우수하지는 않아요. 영양 성분은 육종 목적에 따라 달라요.
콜라비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100g당 27kcal 정도로 매우 낮아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줘요. 다이어트 간식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랍니다.
감사합니다.
교배종 채소가 무조건 영양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콜라비처럼 특정 영양소나 식감 등의 목적에 맞게 개량될 뿐입니다. 품종 교배의 장점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당도나 수분 함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정 형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져 특정 질병에 집단으로 취약해질 수 있고 다음 세대의 씨앗을 받아 심었을 때 부모 세대와 동일한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콜라비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포만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삭한 식감 때문에 간식처럼 먹기 좋고, 비타민 C도 비교적 풍부한 편입니다. 다만 먼저 짚고 넘어가면, 콜라비는 양배추 계열 식물에서 오랜 선발 육종을 통해 줄기 부분이 비대해지도록 발전한 품종으로 볼 수 있는데요, 즉 단순히 두 채소를 한 번 섞어 만든 신품종이라기보다, 여러 세대에 걸친 육종 결과에 가깝습니다. 교배한 채소가 영양적으로 더 우수한가?에 대해 답변드리자면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요,교배나 육종의 목적은 영양뿐 아니라 생산량, 병 저항성, 저장성, 맛, 색, 재배 편의성 등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교배의 장점으로는 우선 좋은 특성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병에 강한 품종과 맛이 좋은 품종을 교배해 둘 다 갖춘 채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잡종강세라고 해서 성장 속도나 수확량이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일부는 특정 영양소 함량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이나 항산화 물질을 늘리도록 육종하기도 합니다. 반면 단점도 있는데요, 좋은 특성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 수 있고, 특정 병이나 환경 변화에 취약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는 저장성과 생산량을 높이다 보면 오히려 맛이나 향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영양 면에서도 어떤 성분은 늘고 다른 성분은 줄 수 있어서 무조건 더 건강해진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콜라비 자체로 보면 장점은 낮은 열량, 식이섬유, 수분, 비타민 C이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과자 대신 생으로 먹는 선택은 꽤 괜찮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 때문에 속이 더부룩할 수 있고, 십자화과 채소라 사람에 따라 소화 불편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