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에서 나는 피톤치드는 어떤 역할을 하는 물질인가요?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방어물질입니다.이동할 수 없는 나무는 세균이나 곰팡이, 해충의 공격을 막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독성과 강한 향을 지닌 유기화합물인 테르펜 등을 분비합니다.그런데 이 물질이 미생물에게는 세포막을 파괴하는 독성이지만, 인간에게는 상쾌한 자극을 주며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물질인데, 테르펜 성분은 뇌를 자극하여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또한 체내 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나 바이러스 저항력을 끌어올립니다.그 외에도 공기 중의 유해균과 집먼지진드기 억제 효과도 뛰어나 호흡기 건강과 피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특히 말씀하신 편백나무는 다른 침엽수에 비해 피톤치드 방출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죠.
평가
응원하기
돌고래가 즐긴다는 복어독은 미량이면 치사량이 아닌건가여?
먼저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신경독으로 섭취량에 따라 생체반응이 크게 달라집니다.치사량 미만의 극미량이 몸에 들어오면 호흡 마비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지만, 신경 전달이 늦어지며 입 주변이 얼얼해지고 몽롱한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돌고래들은 복어를 완전히 씹어 삼키지 않고 살살 건드려 배출되는 미량의 독을 나누어 받으며 이 환각과 유사한 상태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그러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에 대해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돌고래 역시 인간과 같은 포유류라 복어 독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또한 복어마다 보유한 독의 양이 제각각이라 조금이라도 강도를 조절하지 못해 치사량을 넘기면 돌고래도 그대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미량이라 당장 죽지 않는 것일 뿐, 독의 위험성은 그대로이기에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독수리는 무리를 지어서 살아가는 조류인가요?
사실 독수리가 늑대나 사자처럼 서열을 가지고 무리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사체를 찾는 생태 특성으로 먹이를 찾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집단성을 보이는 것이죠.하늘에 넓게 흩어져 비행하다 한 마리가 먹이를 발견하면 순식간에 수십 마리가 모여들고, 또한 따뜻한 상승 기류를 공유하거나 야간에 안전한 장소에서 집단 휴식을 취하는 방식입니다.우리나라를 찾는 독수리는 몽골 등에서 번식을 마치고 남하하는 겨울철새인데, 우리나라에 오는 개체는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어린 독수리들로, 모여 다닐수록 생존에 유리한 것도 이유가 됩니다.또한 파주, 철원, 경남 고성 등의 독수리 식당(먹이주기) 덕분에 대규모 무리가 형성되기도 합니다.그러나 봄에 몽골 번식지로 돌아가면 암수가 한 쌍씩 짝을 이루어 독립적인 생활을 합니다.결국 독수리는 필요와 환경에 따라 뭉치고 흩어지는 기회주의적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복어독을 버티는 해양생물도 있나요?
일부 생물의 경우 나트륨 통로의 유전적 구조가 변경되어 독이 결합하지 못하는 생리학적 면역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복어독인 테트로도톡신은 신경의 나트륨 통로를 막아 마비를 일으키는 독이기 때문에 결합부에 이상이 생기면 작용을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복어 자신은 물론 파란고리문어나 청자고둥 및 특정 소라와 게 등은 이 유전적 내성을 활용해 독을 버티거나 체내에 축적하게 됩니다.반면 고래나 상어 같은 대형 생물은 복어독에 대한 유전적 면역이 없습니다.복어독의 치사량은 성인에 1~2mg 정도이기에 덩치가 크더라도 복어 몇 마리 분량의 독이 유입되면 호흡 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의 대형 포식자는 복어의 부풀린 몸이나 가시,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피합니다.예외적으로 뱀상어(타이거 샤크) 정도만 강한 위산과 빠른 배설 능력, 높은 중독 저항력으로 복어를 삼켜 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래사진의 곤충 이름이 무엇입니까?
장수풍뎅이 암컷입니다.장수풍뎅이 수컷은 머리에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암컷의 경우 뿔이 없고 둥글고 두툼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말씀하신 사슴벌레 암컷에 비해 몸집이 훨씬 뚱뚱하고 두꺼우며, 가슴과 딱지날개 표면이 오돌토돌하고 거친 잔물결 무늬가 있습니다. 배 쪽에는 황갈색 털이 빼곡하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죠.그리고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 몸집이 가장 큰 축에 속하며, 주로 밤에 참나무 진액을 먹기 위해 활동하다가 조명 빛을 보고 인가나 길가로 날아오기도 합니다.
3.0 (1)
응원하기
사슴의 뿔은 부러지면 다시 그대로 자라나요?
바로 재생되지는 않지만, 그 다음 해 뿔갈이를 통해 복구하게 됩니다.사슴의 뿔은 소나 염소의 영구적 뿔과 달리 매년 새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그래서 가을철 번식기에 싸움을 할 때의 뿔은 이미 혈관이 닫히고 바짝 마른 죽은 뼈 상태가 되어 있죠. 따라서 부러져도 피나 통증은 없지만, 죽은 조직이라 손상된 그해에는 잘린 상태 그대로 지내야 합니다.하지만 겨울이나 초봄이 되면 남성 호르몬 변화로 기존의 부러진 뿔이 뿌리째 빠져 떨어지고, 이후 봄이 오면 부드러운 혈관 조직 형태인 새 뿔인 녹용이 다시 돋아나며 하루에 1~2cm씩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그렇게 성장한 새 뿔은 가을이 되면 다시 딱딱한 뼈로 변해 원래 모습 그대로 복구되는 것입니다.단, 봄철 자라나는 녹용 상태에서 뿌리 조직을 심하게 다치면 다음 해 뿔 모양이 기형으로 자랄 수는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문어와 오징어 그리고 낙지는 조상부터 다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어와 오징어, 낙지 모두 먼 옛날에는 하나의 공통 조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이 조상에서부터 조개와 달팽이, 그리고 머리에 다리가 달린 두족류가 갈라져 나왔습니다.세 생물은 연체동물 중에서도 두족류라는 같은 계통에 속하는 매우 가까운 친척입니다.다만 진화 과정에서 다리 개수와 생태적 특성에 따라 갈라졌습니다.문어와 낙지는 형제 관계라 할 수 있는데, 다리가 8개인 팔완상목에 속하며, 가장 최근까지 같은 조상을 공유했습니다.반면 오징어는 사촌 관계로 2개의 촉완을 포함해 다리가 10개인 십완상목으로, 약 3~4억 년 전 문어와 낙지 조상과 갈라졌습니다.그리고 본래 조상들은 암모나이트처럼 단단한 겉껍데기를 가졌으나, 빠른 유영과 은신을 위해 껍데기를 몸 안으로 축소하거나(오징어) 완전히 퇴화시키는(문어와 낙지)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결론적으로 셋 다 조상은 동일하며, 문어와 낙지는 형제, 오징어는 사촌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래사진의 곤충 이름이 무엇입니까?
우선 보신 곤충은 하늘소는 맞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울도하늘소'라는 종입니다.보통 잘 알려진 뽕나무하늘소나 버드나무하늘소 등 4~5cm의 대형 하늘소에 비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1.5~3cm로 작은 크기의 하늘소죠.검은색 또는 짙은 회색 바탕에 황색이나 밝은 크림색 점무늬가 등에 흩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머리 중앙과 가슴 부위에 노란 선 무늬가 뚜렷하게 나 있습니다.또 더듬이는 마디마다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는 마디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몸길이보다 훨씬 길게 뻗어 있습니다.주로 뽕나무나 무화과나무 등의 수피나 잎을 먹고 사시며 시골이나 산지 근처 마을에서 자주 발견됩니다.참고로 원래 울릉도 특산종으로 알려져 '울도'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현재는 내륙 지방의 야산이나 들판 주변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는 종이죠.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아래사진의 풀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먼저 습지식물인 갈대가 아닌 억새이거나 강아지풀이나 수박풀류 등 벼과 식물로 보입니다.사진에 보면 잎 한가운데 선명한 선은 억새 계열 벼과 식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참고로 갈대의 잎은 중앙맥이 이렇게 희고 선명하지 않으며, 잎 폭이 넓고 부드럽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갈대는 강가나 습지, 갯가 등 항상 물이 축축한 곳에서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습지 식물인데, 과거에 강이 흐르던 지역이라 하더라도 현재 땅이 건조해지고 흙바닥이라면 갈대는 사라지고,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억새나 다른 벼과 풀들이 자라나게 됩니다.특히 나무와 주변 덤불 사이에 자란다고 하신 것으로 봐선 현재 환경은 수분양이 적은 건조한 육상 환경입니다.결국 과거 강가의 갈대가 남은 것이 아니라, 강이 사라지고 건조해진 현재 땅에 새로 자리 잡은 억새나 벼과 풀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3.0 (1)
응원하기
아래사진의 풀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비수리라는 나무로 보입니다.아마 야관문으로 더 잘 알려진 콩과 식물이죠.말씀하신 매듭풀과 비수리는 모두 콩과 식물이라 3장씩 붙어나는 잎 형태(3출엽)로 많이 닮아있죠.다만 매듭풀은 키가 작고 땅을 기듯이 자라는 반면, 비수리는 줄기가 목질화되면서 50cm~1m 이상 곧게 높이 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그리고 비수리도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8월~9월경이 되면 잎사귀 사이에 작은 나비 모양의 흰색이나 크림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꽃 안쪽에 작은 자주색 반점이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