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란에서는 새가 두 마리가 태어나나요?
달걀 중에서는 노란자가 두 개가 있는 쌍란이 간혹 나오는데요, 유정란에서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쌍란에서는 새가 두 마리가 태어나나요?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달걀 속에 노른자가 두 개 들어 있는 경우를 쌍란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암탉의 난소에서 난자가 동시에 두 개 배란되었고, 이것이 수란관을 지나면서 한 개의 껍데기 안에 함께 포장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물론 유정란이라면 이론적으로 두 노른자 모두 수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개의 배아가 발생을 시작할 수는 있는데요, 하지만 하나의 껍데기 안에 공간과 영양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두 배아가 동시에 정상적으로 성장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제로는 여러 문제들이 따르는데요, 우선 두 개체가 자라기에는 알 내부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또한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한데요, 즉 난황과 난백은 두 개의 배아가 다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병아리가 껍데기를 깨고 나올 때 서로 방해가 되어, 대부분은 부화 직전이나 중간에 죽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쌍란은 두 개의 난황이 하나의 껍질에 들어있는 것으로, 두 개의 수정란이 제대로 발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부분 부화가 실패하며, 설령 부화에 성공하더라도 한 마리만 태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보통 쌍란의 두 난황중 하나만수정되어발달하고, 두 난황모두 발달하더라도 공간과 영양부족으로인해서
대부분 한마리만 건강하게 부화된다고합니다.
다만 두마리가 동시에 부화하는 경우가 있을 가능성은 있긴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란자가 두개가 있다는 것은 두개의 배아와 배반이 있다는 뜻으로,
이론적으로는 두개의 병아리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적으로는 두마리가 태어나기는 매우 힘든데,
계란의 경우는 딱딱한 껍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두마리가 자라기에는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이 두 개의 병아리들이 서로의 성장을 방해하고 부화에 필요한 자세를 잡지 못해 죽는 경우가 많죠.
자세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영양분이나 산소 등을 공급해주는 탯줄 등이 없기 때문에
영양분도 부족하고 산소도 부족해지는 것이죠.
마지막까지 운이 좋게 잘 자란다고 해도, 쌍란이 부화해 한마리라도 병아리가 태어나는 확률은
대략 22%정도에 불과하다고 결론이 난 실험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쌍란은 두개의 쌍둥이 병아리가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그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두 마리가 태어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두 마리 태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두 마리가 태어날 수 있는 공간과 영양분이 부족합니다.
쌍란에는 두 개의 배아가 있지만, 부화 과정에서 두 배아가 한정된 영양분과 좁은 공간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는데, 이 경쟁에서 한쪽이 우세하면 다른 쪽은 발육이 멈추거나 죽게 되고, 결국 한 마리만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좁은 껍질 안에 두 개의 배아가 성장하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두 마리 모두 부화에 실패하고 죽은 채로 태어나는 경우 많습니다
설령 두 마리 모두 부화 단계까지 자랐다 하더라도, 좁은 공간 때문에 껍질을 깨고 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어 부화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드물게 쌍란에서 두 마리의 병아리가 모두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