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잘 안되는 부모님과는 어떻게 관계를 하시나요?
안녕하세요.글만 읽어도 속상하실 마음이 전해집니다. 특히 아버님께서 본인의 방식대로 표현하시면서도 또 실제로는 챙겨주시기도 하니까 더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부모님 세대 중에는 감정 표현이나 대화 방식 자체가 지금 세대와 많이 다른 경우도 꽤 있다고 느껴집니다.특히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싫으면 네가 안 보면 된다”처럼 이야기하시는 분들 중에는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본인의 서운함이나 고집을 강한 말투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실제 행동으로는 챙겨주시는데 표현 방식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가족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더 오래 남기도 하더라고요.또 앞뒤 맥락이 잘리거나 대화가 교통정리 없이 흘러가게 되면 자식 입장에서는 “왜 저렇게까지 말씀하시지?” 싶은 순간들도 생길 수 있겠지요.하지만 작성자님께서 아버지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고,또 한편으로는 상처받는 자신의 감정도 인지하고 계신 부분이 굉장히 건강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개인적으로는 이런 관계에서는 “아버지를 완전히 바꾸려는 것”보다 내가 너무 깊게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거리와 방식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아버지는 표현 방식이 저렇구나”라고 어느 정도 분리해서 받아들이되,내 감정이 너무 소모되는 대화는 길게 이어가지 않거나,부딪히는 주제에서는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작성자님께서 많이 참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오신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쓰이네요. 너무 혼자 감정 삼키지만 마시고, 작성자님 마음도 충분히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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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수업은 어떻게 해야하는거고 왜 해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모의수업은 쉽게 말하면 실제 아이들이나 학부모님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예비교사가 직접 교사가 되어 활동을 진행해보는 연습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교사가 된 이후에도 자체평가나 학부모참여수업 등을 앞두고 모의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답니다.상황에 따라 유아 대상 활동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학부모 참여수업처럼 보호자 대상 상황을 가정해서 연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ppt 내용을 읽거나 설명하는 것보다는 - 아이들이나 학부모님께 어떻게 이야기할지, - 어떤 식으로 참여를 유도할지, - 활동 흐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어갈지 등을 연습하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실제 현장에서는 준비한 그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아이들 반응에 따라 활동 흐름이 달라지기도 하고, 학부모 참여수업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나 상황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교사의 융통성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준비를 대충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고, 오히려 활동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여러 번 연습해봐야 실제 상황에서도 덜 긴장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특히 유아들은 주의집중 시간이 짧기 때문에 교사가 대본이나 계획안을 계속 보게 되면 흐름이 끊기기 쉽고, 학부모 참여수업 역시 교사가 너무 긴장하거나 버벅거리면 교사를 향한 신뢰도가 높아지기 힘들거나 전체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 흐름과 멘트 등을 어느 정도 익숙하게 연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또 모의수업은 단순히 “수업을 잘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목소리, 표정, 상호작용, 발문, 분위기 조절, 돌발 상황 대처 등을 함께 연습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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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vs 유치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가 또래보다 발달이 빠른 편이고 활동량이나 사회성이 좋은 편이라면 12월생이라는 부분이유치원 입학을 미뤄야하는 이유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물론 5세 입학이 꼭 정답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어린이집을 더 다니면 안된다는 의미는 더욱 아닙니다!실제 현장에서 겪어본 바로 1월생이든 12월생이든 처음 기관을 옮겨 적응하는 과정 자체는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생일 차이 자체가 유치원에서의 또래사화나적응을 결정짓는 경우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오히려 현장에서는 개월 수보다도 아이의 기질이나 사회성, 자기표현, 활동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같은 부분에서 개인차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이후 유치원으로 보낼 계획이 있으시다면 6세보다는 5세 입학을 조금 더 추천하는 편입니다.(물론 현재 어린이집의 교육관이나 환경이 만족스러운 상황이라면 어린이집을 더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사회성이 좋은 아이라면 6세 입학도 충분히 가능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1년 먼저 생활한 친구들끼리 이미 관계가 형성되어 있거나 유치원 루틴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아이에 따라 초반에 어색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그래서 현재 기관에서 굳이 오래 유지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5세에 자연스럽게 유치원으로 이동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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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어린이집 입소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마다 자리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교육관이나 거리, 환경 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곳이 있다면 미리 연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빈 자리가 없다면 대기를 걸어놔야하는 곳도 있고,미리 전화해서 9월에 입소를 원한다고 하시면 기관에서도 몇월 쯤 연락을 다시 하면 되는지안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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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심리가 궁금하고 대처법은 뭔가요
안녕하세요.동생과 어머님의 관계 속에서 질문자님 또한 오랫동안 부담을 느끼셨을 것 같네요.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질문자님의 글만 보았을 때는 동생분과 어머님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두기가 필요해 보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동생에게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사실이라면, 어머님이 언니에게는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일 수도 있으며 이는 심리적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투사(projection)’라고 하는데, 자신의 불안이나 결핍, 감정을 타인에게 겹쳐 보는 심리입니다.그럴 경우 동생분을 볼 때 “답답하다”, “왜 저러냐” 같은 감정이 과하게 올라오기도 하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리하지 못한 채 비교나 비난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특히 “왜 낳았는지 후회한다”는 말까지 노출되는 상황이라면,동생분 입장에서는 자존감 저하나 인간관계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그래서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 독립적인 환경을 경험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다만 현실적으로 따로 생활하기 어렵거나, 기본적인 애정과 돌봄 자체는 있는 관계라면 무조건적인 분리만이 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오히려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는 첫째를 보며 안심하고, 어려움을 겪는 둘째에게는 불안과 답답함이 생기는데, 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해 비교와 비난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의도가 어떻든 동생분 정서에 상처가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동생이 가족 안의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또 동생분이 언니 말을 더 잘 듣는다는 부분 역시, 언니를 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로 느끼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이미 질문자님께서 동생 편을 들어주고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계신 것 자체가 동생에게는 큰 보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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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남자세계에 잘 배우게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손자가 바깥생활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아 할머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가정에 남자가 없고 할머님과 둘이 생활하다 보니남자아이들끼리의 사회생활이나 역할 경험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실 수 있지만,사실 더 중요한 것은 ‘남자 세계’ 자체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경험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꼭 남자 성인과 함께 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다만 현재 상황처럼 바깥 활동이 적고 또래 관계 경험이 부족하다면,성별의 문제라기보다 사회적 경험이 조금 부족해질 수는 있을 것 같아요.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잠깐 어울리거나,태권도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이 성향상 그런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일상 속 작은 경험부터 시작해보셔도 좋아요.예를 들어서 할머님께서 아이에게* 간단한 심부름 다녀오기* 요리할 때 재료 씻기* 함께 외출해서 인사 나누기* 작은 미션이나 역할 맡기기 처럼 작은 성공 경험들을 반복해서 쌓는 것도 아이의 사회성이나 자신감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오랫동안 혼자 손자를 돌보시느라 할머님도 많이 힘드시고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안정적으로 돌봐주는 어른의 존재이기도 합니다.할머님 건강과 마음도 꼭 잘 챙기시면서 두 분이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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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가 크려면 삼시세끼 단백질 섭취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성장기에는 단백질 섭취가 꽤 중요한 편입니다.뼈의 길이 성장이나 근육 발달 과정에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달걀, 두부, 생선, 소고기, 닭고기, 우유, 요거트, 치즈, 콩류 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기보다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식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다만 그렇다고 해서 단백질만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도 함께 신경 써주시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 중 하나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성장호르몬은 밤에 깊게 잠이 들었을 때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일정한 수면 습관과 충분한 수면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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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운동을 시킨다면 어떤걸 시킬까요?
안녕하세요.일단 키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으셔서 줄넘기 외에 다른 운동도 고민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키 성장에는 사실 특정 운동 하나만의 영향보다는 성장판 자극, 충분한 수면, 영양, 꾸준한 전신 활동 등이 함께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다만 그중에서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운동들은 있습니다.현재 하고 있는 줄넘기 외에도 수영, 체조, 태권도, 농구, 발레 등의 활동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특히 성장기에는 한 부위만 사용하는 근력운동보다는 전신을 크게 움직이고 점프, 균형, 코어를 함께 사용하는 활동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알려진 운동이라도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억지로 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또 의외로 성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부분들은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규칙적인 생활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이기 때문에 운동과 함께 생활습관도 같이 관리해주신다면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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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운동을 줄넘기만 하는데 더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아마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운동을 더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은데요.아이가 활동량이 평소에 많은 편이라면 태권도나 체육쪽의 활동을 더 할 수 있겠지만, 줄넘기로도 충분하다면 굳이 지금 더 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몸을 움직이는 활동도 태권도, 수영, 발레 등 움직임이 큰 것부터 절도 있는 것 등 요즘은 선택의 폭이 넓다보니까 아이가 원하는 활동이 있는지 먼저 이야기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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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엄마한테 집착하는 시기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9개월 전후는 대상영속성이 발달 중인 시기입니다. 대상영속성이란 쉽게 말해 “엄마가 안 보여도 사라진 건 아니구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인데요. 아직 완전히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더 찾고 불안해하기도 합니다.또한 정서나 사회성 발달 측면에서는 낯가림이 생기고 애착 행동이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익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보호자를 가장 안전한 존재라고 느끼기 때문에 지금처럼 엄마가 보이지 않자마자 통곡하거나 계속 안아달라고 하는 모습 자체는 발달 과정 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다만 보호자님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울음소리를 듣다 보면 정말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드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는 아이가 불안을 느낄 때 “엄마는 다시 돌아오는 안전한 존재”라는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하루 종일 계속 안아주라는 의미는 아니고, 엄마가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오는 경험을 짧고 안정적으로 반복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예를 들어 “엄마 물 가지고 올게~” 라고 말한 뒤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와 “엄마 여기 있어~” 하며 반응해주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도 점차 “엄마는 사라져도 다시 오는구나”를 배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또한 울 때마다 즉각적으로 안아주시기보다는 먼저 안정적인 목소리로 반응해주시거나 가까이에서 존재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그래도 힘들어하면 안아주며 진정시키는 방식으로 조금씩 조절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이의 울음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보호자님 역시 마음이 조급해지고, 바로 반응하지 못했을 때 죄책감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아이를 이해하려고 고민하고 반응해주려는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히 좋은 애착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호자님도 너무 혼자 버티려 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천천히 적응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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