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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간단히 생각해 볼 문제는 아닙니다. 여러 이유와 정의들이 있지만 의미있는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사랑과 신뢰'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생존엔 공기, 물, 안전이 먼저지만 '사람의 삶답게 사는 것'을 묻는다면 인간은 철저히 관계적 존재입니다. 신뢰할 사람이 있다는 감각은 불안을 낮추고, 실패를 견디게 하며, 왜 사는지에 대한 이유를 낳습니다. 이성과 감정도 관계 속에서 방향을 얻습니다. 차가운 이성은 사랑이 없으면 도구화로 흐르고 격한 감정은 사랑이 있으면 조절되고 의미를 전환됩니다. 심리학에서도 자율성, 유능감과 함께 관계성(소속, 애착)을 인간의 기본 욕구로 봅니다. 문학적으로도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을 사랑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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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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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OL GARAV 몽골 이름 인데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KHOROL은 여성이름으로 쓰이며 전통적으로는 불교의 만다라나 법륜을 상징하는 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GARAV는 그늘, 보호,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이름에서는 안정, 보호, 은혜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몽골어를 우리말로 발음하는 정확한 규정은 없어 일반적인 로마자, 외래어 표기 또는 발음규칙 등을 생각해 보면 '호롤 가라브' 정도가 가장 가까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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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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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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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학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현대 문학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과 위기를 체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 전쟁,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 발전,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억압 등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겹쳐지며 독자들은 작품 속 상황을 자기 삶과 연결해 공감합니다. 또한 디스토피아 소설은 단순히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성이 어떻게 훼손되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저항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지를 탐구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경각심과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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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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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명사는 주로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의존명사들 사이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의존명사는 앞에 오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 의미가 완성되는 명사로, 독립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다른 성분과 결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편성 의존명사인 '것', 주어성 의존명사인 '데', 서술성 의존명사인 '바', 부사성 의존명사인 '수', 단위성 의존명사인 '마리' 등이 있습니다. 이들간의 차이는 문장에서 어떤 의미적 기능을 담당하느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것'은 막연한 사물이나 상황을 가리키며 '데'는 장소나 상황을 나타내면서 주어 역할을 합니다. '바'는 서술의 내용을 강조하거나 정리하는 기능을 하고 '수'는 가능이나 능력을 나타냅니다. 또한 '마리', '개'와 같은 단위성 의존명사는 수량을 나타낼 때 특정 단위를 표현합니다. 따라서 의존명사들은 공통적으로 관형어를 필요로 하지만 각각이 문장에서 담당하는 의미적, 기능적 역할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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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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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언의 어간과 어미의 특징 및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용언의 어간은 단어에서 의미를 담당하는 뿌리 부분으로, 활용할 때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면 '먹-', '가-', '예쁘-'와 같은 형태가 어간인데 여기에 다양한 어미가 붙어 문장이 완성됩니다. 반면 어미는 문법적 기능을 담당하는 요소로 시제나 높임, 종결, 연결 등을 나타내며 문맥에 따라 형태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는다', '-었다', '-니', '-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어간은 변하지 않고 뜻을 유지하는 반면, 어미는 활용에 따라 달라지면서 문장의 의미와 기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어미는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로 나뉘어 각각 시제, 높임을 표현하거나 문장을 종결,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간이 단어의 의미적 토대를 제공한다면 어미는 그 의미를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드러낼지를 결정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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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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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또다른 작품에는 어떠한작품이 있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 외에도 많은 대표작을 남겼습니다. 초기작으로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무기여 잘 있거라'가 있으며 이는 전쟁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또 다른 대표작은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있습니다. 또한 1920년대 파리에서의 경험을 담아낸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역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단편소설집인 '킬리만자로의 눈', '깨끗하고 밝은 곳' 등은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문체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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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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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논술에 대한 입시 과정은 축소 되고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최근 몇 년간 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논술전형은 지원 대학 수와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이런 변화가 있는 것이 맞지만 최상위권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는 논술전형이 아직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 하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폐지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독서와 토론 능력 자체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을 평가하는 방식이 학생부 기록이나 구술 면접 등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수시전형의 선발규모가 정시보다 커서 정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수능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정시전형을 계속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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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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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시나 그림 등 예술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잠자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 소재입니다. 고대부터 잠자리는 빠르게 나는 특징과 함께 강가에 서식하는 습성 때문에 순수, 자유, 여름의 생명력을 상징해 왔습니다. 또 날개가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덧없음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해 시와 그림에서 미적 소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동양에서는 잠자리를 용맹과 승리의 상징으로 보아 전쟁과 무사의 기상과 연결하기도 했고 서양에서는 변화와 재생, 영혼의 자유를 의미해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는 상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드로잉 '잠자리' 작품을 통해 세밀한 묘사로 곤충의 생명감을 담아내었으며, 일본의 시 하이쿠에서는 마쓰오 바쇼 등 하이쿠 시인들이 여름과 계절감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 시켰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심사정의 '화충도'에 다른 곤충과 함께 잠자리가 등장하고 장승업의 '화조도'에도 등장해 새와 곤충, 꽃을 통해 자연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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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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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가 2000만부라면 왜아직도 새로 읽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삼국지가 여전히 꾸준히 읽히는 이유는 단순히 고전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권력, 의리와 배신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국지 속 영웅들은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이문열의 번역 및 각색은 우리나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인간 군상의 드라마를 경험하고 싶어 삼국지를 찾습니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권모술수, 지략, 인간관계의 통찰을 담은 삼국지과 같은 고전은 자기 성찰과 교훈의 책으로 기능해 사람들이 다시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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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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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작성하면서 띄어쓰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경우에 띄어쓰기를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띄어쓰기의 경우 매우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규정들만 말씀드리면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과 조사는 붙여쓰며(나+는, 책+을) 동사나 형용사와 같은 용언의 어간과 어미도 붙여 씁니다.(하+고, 예쁘+고) 반면 관형사와 명사, 부사와 용언은 띄어 써야 합니다.(큰 집, 아주 예쁘다.) 조사는 (은, 는, 이, 가 등) 무조건 앞말에 붙이지만 의존명사(것, 뿐, 이, 데, 바)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한 번 뿐이다.) 다만 '눈물나다', '돌아보다'처럼 자주 쓰여 굳어진 말은 합성어로 인정되어 붙여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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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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