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적양파나 적양배추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산성일 때 빨간색이 되며, 알칼리 성일때 파란색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라는 토양마다 색이 다른데
옛날엔 산성이 많았고, 요즘은 비료나 농법이 발달해서 중성 토양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는데
보라색과 빨간색은 원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그 둘은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는 색이었습니다
대부분 빨간 염료는 시간이 지나면 보랏빛으로 바래버리거든요
그래서 둘을 같은 단어로 표현하다가,
나중에 예쁜 보라색을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빨간색과 구별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경우는 빨간색 말고도 많습니다
신호등을 푸른색이라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죠
아시아 지역에서 지금처럼 색깔을 세세하게 구분하기 시작한 것은 해외 염색 문화가 수입되면서 부터 입니다.
그 전에는 그런걸 구분할 이유가 없었어요.
초록색과 파란색은 하나의 색의 여러 패턴에 불과 했습니다.
그래서 파란색의 파랑은 순우리말이고
초록색은 한자어인 거에요
원래 파랑만 있다가 초록이 나중에 개발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