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양파, 적양배추는 보라색인데 왜 붉을 적 자를 쓰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적양파와 적양배추가 보라색인데도 붉을 적(赤)자를 쓰는 이유는 이전 시대의 언어학적 색깔을 지칭하는 단어의 한계와 성분적 특성 때문입니다. 한자 문화권과 우리말에는 보라색이 독립된 기본 색상이라기 보다 붉은색의 하위 색깔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채소들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산성도에 따라 붉은빛을 띠기도 하고 실제로 겉껍질이나 단면에서 붉은 색이 도드라질 때도 있어 적(赤)자의 쓰임이 굳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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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개인의자유와집단규범충돌시어떻게균형을맞출수있는가궁금합니다자세히요청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개인의 자유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최대한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공의 안전이나 질서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자유를 제한할 때는 사회적 합의와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사회 및 국가의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투명한 기준과 상호 존중이 바탕이 될 때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제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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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는 어떤 버전을 주로 읽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국내에서는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갖춘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가장 많이 읽습니다. 이 평역 삼국지의 오류에 대한 지적도 많이 있지만 재미있고 박진감 있게 묘사된 문체에 많은 독자들이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문열판응 작가 특유의 유려한 문체와 주관적 평설이 더해져 인물들의 심리가 생생하게 묘사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원작의 가치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번역의 왜곡과 작가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하고 원본을 충실하게 고증한 황석영 삼국지나 김구용 번역본을 추천합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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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 편지 형식의 고백체 서사가 독자와의 은밀한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일기나 편지 형식의 문학을 보면서 독자들이 비밀 이야기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작가와 동질감을 느끼고 내용에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일기나 편지 속에 있는 내용을 통해 오히려 독자 스스로가 반성하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훈으로 삼는 경우도 또한 많습니다. 문학작품의 영향력을 한 쪽으로만 생각하게되면 치우친 해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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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중사캐로로 엔딩은 어떻게 낫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원작 만화가 연재 중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최종화(완결)은 아직 없습니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케로로 소대가 지구 침략을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대신 우주와 지구의 평화를 지키며 평화로운 일상을 계속 이어가는 열린 해피엔딩 구조로 각 시즌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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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은 시대적 배경과 사회 문제를 어떻게 반영하며, 같은 작품이라도 시대와 독자의 가치관이 달라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문학은 거짓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지만 현실의 인간의 삶과 사회의 진실을 반영합니다. 작가는 현실의 문제를 고발하거나 상처받은 사람이나 세대, 집단을 위로하고 독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문학 작품을 통해 사회적 운동이나 연대와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홍길동전'을 간단히 영웅이야기로 치부해 버릴수도 있지만 그 내용을 깊이 들어가 보면 조선사회의 권력이 양인 중에서도 양반에만 집중되고 있으며 그 중에도 적자에게만 권리나 권력이 주어지는 상황을 비판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문학 작품은 현실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좀 더 옳은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독자의 가치관이 변하면 과거의 작품에 대한 해석이 달라집니다. '춘향전, 심청전' 등에 나타나는 순종적인 여성상이 과거에는 미덕이었으나 현대에는 주체성 결여로 비판 받게 됩니다. 문학 작품은 현실을 반영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해석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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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설 속 인물들의 '이름 없음(익명성)'이 현대인의 소외감과 실존적 불안을 드러내는 기제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 속에서 익명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개별주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보통 익명성은 인간관계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친밀감을 느낄 수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어느 누구와도 연결되지 못한 존재로 살아가는 현대인을 드러내는 것이 익명성인 것입니다.또 다른 관점에서는 익명성은 이야기 속 개별인물의 특징을 중요하게 서술하지 않고 계층이나 집단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개인의 삶보다는 어떤 집단, 단체, 세대의 이야기를 하려는 작가의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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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결말을 가진 문학 작품이 독자에게 심리적 위안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는 평소 슬픔과 분노를 참고 누르며 살아가는데 비극 속 주인공의 고통과 실패. 파멸을 보며 연민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억눌린 슬픔과 분노가 작품을 보며 표출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감정이 해소되고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를 비극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들은 자신의 삶이 이야기위 주인공보다는 불행하지 않다는 안도감을 얻어 현실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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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드라큘라 백작은 전설이나 민담에 등장한 귀신인데 왜 괴물에 등록해서 넣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귀신은 형체가 없는 영혼을 뜻하지만 도깨비와 드라큘라는 피와 살 뿔이나 송곳니 같은 뚜렷한 생물학적 육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문학과 대중문화에서는 물리적인 몸을 지니지 않은 영혼들은 귀신으로 육체를 지닌 존재들은 괴물(몬스터)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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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성이 이야기의 객관성을 높이고 독자의 심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액자식 구성은 이야기 안에 다시 이야기가 있는 방식이어서 독자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이야기의 서술자가 내부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을 취해 마치 실제 일어난 사건을 보고받는 듯한 신뢰감을 줍니다. 동시에 독자는 외부이야기를 통해 사건을 바라보게 되므로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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