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유동성은 어떤 의미인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시중에 풀린 자금유동성으로,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로 시중 자금이 풍부해지면 이 돈이 예금 대신 수익률 높은 주식시장으로 훌러들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동성이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표현은 후자, 즉 풍부해진 시중자금이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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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메모리반도체 칩을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맥북 등 주요 제품군에 시험 적용한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애플이 창신메모리 칩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원가절감과 중국 현지화 전략입니다. 중국은 애플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인데, 미중 갈등 속 중국 정부가 자국산 부품 사용을 우대하거나 압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로컬 공급망 확보가 필요해졌습니다. 동시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저렴한 창신메모리의 범용 메모리를 활용하면 원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수출 통제로 기술협의가 막혀 있어, 애플은 창신메모리의 범용 반도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며 백악관 승인을 타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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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왜 부동산 거품 판단 기준으로 쓰이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PIR은 가구소득으로 몇 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주택가격의 실질 구매력 대비 적정성을 가늠하게 해줍니다. 소득은 실물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데 비해 주택가격이 이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면, 실수요가 아닌 투기 수요나 유동성 과잉이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PIR이 역사적 평균이나 다른 도시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소득이 뒷받침하지 못하는 가격이라는 뜻이라, 조정 가능성이 있는 거품 구간으로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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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십삼년만에 ..금을 샀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그동안 한은이 금 매입을 꺼린 것은 한 번 사들인 금은 유동성 부족인 경우에도 되팔기 어럽고, 이자와 배당이 없는 무수익 자산이라 금리 상승기에는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나라들은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재정 북확실성 속에서 달러 자산 신뢰가 흔들리자 금을 자산 다변화 수단으로 꾸준히 늘려왔고, 그 결과 26년 금 보유가치가 약 4조 달러로 미 국채 보유액을 넘어서는 성황까지 왔습니다. 한은도 뒤늦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대응, 안전자산 확보, 외화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국내 생산 금 매입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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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그플레이션이 찾아오면 해결책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완벽한 해결책은 없지만 대응 방향은 있습니다. 통화정책만으로는 물가와 경기를 동시에 잡을 수 없어, 중앙은행은 통상 물가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금리를 인상하며 경기침체를 감수합니다. 재정정책 측면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선별적 지원으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면서 전면적 확정재정은 자제합니다. 근본적으로는 공급 충격이 원인이므로 원자재 수입선 다변화, 에너지 자립도 제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이 장기적 해법입니다. 1980년대 초 미국은 고금리를 감수하며 인플레이션을 잡은 뒤에야 회복했는데, 이는 단기 고통을 감내해야 함을 보여준 대표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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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어 중에서 스테그플레이션이란 어떤 상황을 의미하게 되니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나쁘면 수요 감소로 물가도 함께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원자재 가격 급등 같은 공급 충격이 오면 기업 생산 비용이 올라 물가는 오르면서도 경기는 위축되는 비정상적 조합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더 나빠지고, 경기를 살리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더 뛰어 정책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가 대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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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늘리라고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핵심은 손실 회복에 필요한 시간입니다. 젊을 때는 주식이 폭락해도 향후 근로소득으로 재투자하며 수십 년에 걸쳐 회복할 시간이 있어 변동성을 감내할 여력이 큽니다. 반면 은퇴가 가까우면 자산을 인출해 생활비로 써야 하는데, 은퇴 직전 큰 폭락이 오면 회복할 시간 없이 원금 손실이 확정되고 인출 시점의 저가 매도까지 겹쳐 은퇴자금 자체가 크게 훼손됩니다. 채권은 변동성이 낮고 이자수익이 예측 가능해 이런 인출 시점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최근엔 기대수명 증가로 은퇴 후에도 일정 주식비중을 유지하라는 조언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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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왜 물가안정과 경기부양이라는 서로 다른 목표 사이에서 고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금리 인상은 대출, 투자 비용을 높여 소비와 기업투자를 위축시켜 물가를 잡지만, 동시에 경기도 둔화시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는 자금조달을 쉽게 해 경기를 부양하지만 유동성 증가로 물가를 자극합니다. 즉 금리라는 단일 수단이 물가와 경기라는 상반된 두 목표에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동시 달성이 어렵습니다. 특히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이 이 딜레마가 극단적으로 심화되어 중앙은행의 정책 선택이 가장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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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곡선은 소득불평등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로첸츠곡선 x축에 인구 누적비율(소득 낮은 순), y축에 소득누적비율을 표시합니다. 모든 사람의 소득이 동일하면 곡선은 대각선 완전균등선과 일치하고, 불평등이 심할수록 곡선이 대각선 아래로 크게 휘어집니다. 예를 들어 하위 50% 인구가 전체 소득의 20%만 차지한다면 곡선이 그만큼 아래로 처집니다. 지니계수는 이 완전균등선과 로렌츠곡선 사이의 면적을 전체 삼각형 면적으로 나눈 값으로, 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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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과 물가가 잠시 내려간 것은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나 특정 품목의 일시적 가격 하락은 디플레이션이 아닙니다. 디플레이션은 경제 전체의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광범위한 품목에 걸쳐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핵심 조건은 지속성과 전반성이며, 유가 하락 같은 실시적, 특정 요인은 제외됩니다. 진짜 디플레이션은 수요 위축, 기업 매출 감소, 임금/고용 축소, 소비 위축의 악순환을 동반해 경제 전체를 침체시킨다는 점에서 단순 가격 하락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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