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전쟁이 나면 금값이 오른다는 것은 맞는 말인데, 지금은 조금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값은 이미 전쟁 초기 급등하면서 고점을 찍었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종전 기대감이 커질 때마다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금값이 추가로 눌리는 구조입니다. 또한 달러 강세도 중요한 변수인데,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금 가격이 내려가는 역의 상관관계가 작동합니다. 쉽게 말해 전쟁 초반에 금값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매수했다가 종전 분위기가 나올 때마다 이익을 실현하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하락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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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태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원금 보장을 중시하면서 수익도 원하는 분들이 많이 택하는 방법은 자금을 성격별로 나눠서 운용하는 구조입니다. 당장 쓸 돈과 비상금은 파킹통장이나 CMA에, 1~2년 내 목돈이 필요한 자금은 예적금으로 지키고, 3년 이상 여유 있게 묻어 둘 수 있는 자금만 ETF 같은 투자 상품으로 굴리는 방식입니다. 이미 펀드로 절세 구조를 활용하고 계신다면 ISA 계좌를 적극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ISA는 예금, 펀드, ETF를 한 계좌 아넹서 운용하면서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총알이 한정된 상황에서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원금 보장 심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니, 무리하게 투자 비중을 늘리기보다 안전자산 비중을 충분히 확보한 뒤 여유분만 투자에 배분하는 구조를 유지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가장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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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환율이엄청나게치솓고있는데 환율이오르면 어떤 부분에서 타격이큰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환율이 오르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에너지와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원유, 가스, 곡물 등을 달러로 사야 하는데 환율이 높으면 같은 양을 사도 원화로 더 많이 내야 하고, 이 비용이 전기, 가스요금과 식품 가격으로 전이되면서 서민 생활물가를 직접 압박합니다. 해외직구, 해외여행 비용도 늘어나고, 달러 부채가 있는 기업은 상환 부담이 커집니다. IMF 재발 우려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 상황은 1997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당시에는 외환보유액이 거의 바닥났고 단기 외채 비중이 극도로 높았던 반면, 현재 한국은 외환보유액이 4천억 달러 수준으로 탄탄하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이 불편하고 물가 압박은 현실이지만, IMF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다고 보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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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저축을 늘리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가계부 항목은 너무 세분화하면 오히려 지속하기 어려우니 고정지출(월세, 보험, 통신비 등), 변동지출(식비, 교통, 여가), 저축, 투자 세 가지 큰 축으로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하루 지난 뒤에도 사고 싶은가를 스스로 묻는 것으로, 충동 구매의 상당 부분이 이 한 가지 원칙으로 걸러집니다. 자동이체 저축은 월급 입금 당일 혹은 다음 날로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받자마자 먼저 빼두면 남은 돈 안에서 자연스럽게 지출을 맞추게 됩니다. 저축 금액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잡기보다 부담 없는 금액으로 시작해서 3개월마다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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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충전 카드 미사용으로 인한 낙전수입 관리는 어떻게?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선불카드 낙전수입 문제는 오래된 논란인데, 현재는 일정 부분 규제가 강화된 상태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유효기간은 최소 5년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예전처럼 짧은 기간 내 소멸되는 구조는 개선됐습니다. 또한 미사용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일 경우 환급 청구권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업체마다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소비자가 권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낙전수입이 여전히 상당한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티머니의 경우 미사용 잔액은 일정 조건 하에 환급이 가능하지만, 소액이거나 절차를 모르는 이용자들의 잔액은 사실상 업체 수익으로 귀속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잔액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환급 신청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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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가 경제를 위해서 재생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사태가 재생네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일쇼크 수준의 충격을 겪고 나면 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특정 지역 원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정책적 의지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유럽과 일본이 원전, 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늘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국도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수입 다변화에 대한 논의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재생에너지는 당장 원유를 대체하기에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하고, 초기 투자 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급격한 전환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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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자산 같은 경우는 전쟁의 영향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가상자산도 전쟁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방향이 복잡합니다. 전쟁 초기에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줄이고 달러,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함께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법정화폐 신뢰가 흔들리거나 중동처럼 금융 인프라가 불안한 지역에서는 비트코인을 대안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 오히려 상승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실물 경제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는 특성 덕분에 유가 급등이나 공급망 충격의 직격탄은 피하지만, 결국 글로벌 투자 심리와 유동성 흐름에는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전쟁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물과 무관하다기보다는 영향을 받는 경로가 다를 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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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하루하루 다른데 이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불편하게 느끼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삼성전자 같은 시총 1위 대형주가 하루에 10% 이상 움직이는 것은 선진국 증시 기준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미국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루 10% 등락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반면,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고 환율 변동성까지 겹치면서 충격이 증폭되는 구조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이 MSCI 기준 신흥국으로 분류된 것도 이런 시장 구조적 취약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불안감에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 이를 받아낼 국내 기관의 체력이 충분하지 않아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처럼 전쟁·환율·반도체 업황 등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환경에서는 구조적 한계가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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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종료시 트럼프는 호르무즈해협에 관련된 나라가 직접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던데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없이도 종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로 향하는 만큼, 봉쇄가 지속되면 유가는 쉽게 안정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이 반등하는 건 실제 문제 해결보다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먼저 반영되는 주식시장의 특성 때문입니다. 다만 해협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의 반등은 취약할 수밖에 없어, 이란의 강경 발언이나 협상 결렬 소식이 나올 때마다 재하락하는 변동성 장세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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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증시가 크게 반등에 성공한 배경이 뭔가여?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전날 미국 증시 급반등의 핵심 배경은 이란 측의 전쟁 종식 의향 발언이었습니다.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이 미국, 이스라엘 회원국들과의 전쟁을 조건부로 종식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후 S&P500과 나스닥이 약 3% 상승했고, 다우는 1000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빅테크 주식들이 최대 5%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전쟁 우려로 눌려 있던 투자 심리가 한꺼번에 회복되면서 낙폭이 컸던 기술주와 위험자산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이 나스닥 상승폭이 특히 컸던 이유입니다. 다만 이란 외무장관이 즉각 반박 발언을 내놓으며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라는 점은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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