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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요거트,그릭요거트가 장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요거트나 그릭요거트는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칼슘, 유산균이 풍부해서 장 건강이나 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식품이에요.다만 질문해주신 상황처럼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몇 가지 주의 포인트가 있어요.먼저, 요거트는 발효유라서 약간의 산성을 띠고 있고, 유당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서 속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위산 자극이나 더부룩함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요거트만 단독으로 먹으면 위가 바로 산성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수분과 유당이 줄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시리얼은 가공도가 높은 제품이라면 단순당이 많고 위에서 빠르게 소화·흡수되므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위산 역류 가능성을 키울 수 있으므로, 대신 통곡물 시리얼이나 오트밀 같은 저가공 곡물류를 선택하면 훨씬 낫습니다.야채샐러드와 함께 먹는 건 좋은 아이디어예요.채소가 섬유질을 제공해서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늘려주니까요.단, 너무 질긴 채소나 드레싱이 기름지고 자극적이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조리한 채소나 올리브오일, 발사믹 같은 가벼운 드레싱을 추천합니다.정리하자면, 아침 대용으로 요거트+시리얼+샐러드는 충분히 한 끼가 될 수 있어요.다만 위염·역류가 있다면 공복보다는 바나나 반쪽, 삶은 달걀 같은 가벼운 음식과 같이 먹고, 시리얼은 단순당 적은 통곡물 위주로 고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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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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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한 시간 동안 먹는건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밥 먹는 데 40분~1시간이 걸리는 건 대체로 건강에 해로운 습관은 아니고,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좋은 습관에 가깝습니다.오래 씹고 천천히 먹으면 음식이 위에 천천히 들어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속도를 줄여주고, 포만감 신호(렙틴·GLP-1 같은 호르몬)가 뇌에 도달할 시간을 벌어줘서 과식을 방지합니다.다만 몇 가지 예외나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첫째, 너무 오래 먹다 보면(예: 1시간 넘게 계속 간격 두고 먹기) 식사 중간에 혈당이 한 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오히려 지속적인 인슐린 분비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단식·포만감 신호 면에서 깔끔하지 않을 수 있죠.둘째, 식사가 너무 길면 포만감이 확실히 왔음에도 ‘식사 시간’이 이어지는 동안 군것질처럼 계속 먹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셋째, 음식이 오래 노출되면(특히 탄수화물) 산화·세균 번식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가정 식사 환경에서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즉, 40분 정도라면 장점이 훨씬 많고 단점은 거의 없어요.다만 식사 중간에 10~15분 이상 아무것도 안 먹는 공백이 생기면, 그건 ‘한 끼’라기보다 ‘두 번 먹기’에 가까워져서 대사에 조금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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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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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를 맞으면서, 식단 하지 않으면 효과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는 뇌의 식욕 조절 센터에 작용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음식 섭취량을 줄여주는 약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사만 맞아도’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는 있습니다.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는데, 위고비로 인해 줄어드는 건 주로 총 섭취 칼로리이기 때문에, 약을 쓰면서도 고칼로리·고당분 위주의 식사를 계속한다면 체중 감량 폭이 제한되거나, 체중이 줄더라도 근육량이 빠지고 체지방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또,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약을 끊은 뒤 요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즉, 위고비는 ‘다이어트의 대체 수단’이라기보다 ‘다이어트를 훨씬 쉽게 해주는 보조 도구’에 가까워요.식단 조절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빠르고, 근육을 유지하면서 지방 위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운동까지 더하면 기초대사량 유지·향상 효과가 있어 약을 끊어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결국 약을 쓰면서 식단과 생활습관까지 관리하면 ‘효과 극대화 + 요요 예방’이 가능하고, 식단 조절 없이 약만 쓰면 감량은 되더라도 건강한 몸매와 대사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건강관리 /
환자 식단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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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으로 쌀과 계란 충분한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쌀밥 한 공기(약 200g 기준)와 계란후라이 2개를 함께 먹으면 대략 500~550kcal 정도입니다.쌀밥에서 탄수화물은 약 55~60g, 단백질 4~5g 정도 나오고, 계란후라이 2개에서는 단백질 약 12g, 지방 약 10g 정도가 포함됩니다.총합하면 한끼에 칼로리 약 520~550kcal, 단백질 16~17g, 탄수화물 55~60g, 지방 10~12g 정도로 이 조합만으로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채소나 김치를 곁들여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하고,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함께 볶거나 샐러드로 추가하면 철분, 칼슘, 항산화 성분까지 보강할 수 있습니다.지방 품질을 높이고 싶다면 아보카도 조금이나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들기름을 밥에 같이 넣고 섞어 먹어도 오메가3 보충에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의 아침으로 균형 잡힌 탄단지와 필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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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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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는데 필수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아이 성장과 관련해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아연, 철분, 비타민 A,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기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단백질은 근육과 조직 성장에 필수적이며 고기, 생선, 계란, 두부, 유제품에서 얻을 수 있고 칼슘과 비타민 D는 뼈와 치아 형성에 중요해 우유, 치즈, 요거트, 뼈째 먹는 생선, 강화 시리얼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아연과 철분은 세포 성장과 면역 기능을 돕고 고기, 해산물, 콩류, 견과류, 통곡물에서 풍부하며 비타민 A는 시력과 면역 기능을 위해 당근, 고구마, 시금치 같은 채소에서 섭취합니다.오메가-3 지방산은 뇌 발달과 신경 기능에 도움을 주며 연어, 고등어, 참치, 아마씨, 호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식품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외에도 아르기닌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 콩류, 달걀, 유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합니다.균형 잡힌 식단과 생활 습관이 함께 갖춰져야 내분비계가 최적화되어 아이의 성장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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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식단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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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햄버거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라면 한국의 김밥도 비슷할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기본적으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한 끼로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빵, 패티, 채소, 치즈, 소스가 결합되면서 탄단지의 조합이 비교적 단순하지만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영양학적으로 “완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한국 김밥도 밥, 채소, 단백질원(계란, 햄, 어묵 등)을 포함하므로 한 끼 식사로 어느 정도 역할은 하지만 햄버거처럼 지방과 열량 측면에서 밀도가 일정하게 맞춰져 있지는 않습니다.김밥은 종류와 속 재료에 따라 탄수화물 비중이 높거나 단백질과 지방이 적은 경우가 있어, 단순히 재료가 다양하다고 해서 영양적 균형이 항상 햄버거 수준으로 확보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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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숙취는 술을 마신 뒤 체내에 남은 알코올과 그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신경계와 간에 부담을 주고,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까지 동반되면서 생깁니다.숙취 해소 명목으로 “마법처럼 바로 나아지게 하는” 음식은 없지만, 알코올 대사와 회복 과정에 필요한 수분, 전해질, 비타민, 아미노산을 보충하는 음식이 회복 속도를 조금 높여줄 수 있습니다.콩나물국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콩나물에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간에서 알코올 대사를 돕는다는 주장 때문입니다.실제로 일부 실험에서는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인체에서 뚜렷한 숙취 단축 효과를 보장할 정도의 근거는 부족합니다.그래도 따뜻한 국물은 탈수 완화, 전해질 보충, 체온 안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신체적 회복감을 줄 수 있습니다.숙취가 심할 때는 물과 전해질 음료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가벼운 죽이나 과일(특히 수분과 칼륨이 많은 바나나, 수박, 오렌지 등), 달걀이나 두부처럼 소화 잘 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회복에 유리합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각성 효과를 주지만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결국 숙취 해소 음식은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주지만, 근본적으로는 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완전히 대사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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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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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건강에 효능이 좋은 식재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기관지가 약한 경우에는 식단에서 염증을 줄이고 점막을 보호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식재료를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대표적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특히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많은 감귤류, 파프리카, 브로콜리, 당근, 단호박 같은 음식이 기관지 점막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여기에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 예를 들어 아마씨, 치아씨, 호두, 들기름 등은 기관지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점액을 지나치게 끈적이게 하거나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는 고가공식품, 설탕,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유제품은 일부 사람들에게서 점액 분비를 늘리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니 본인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반대로 마늘, 양파, 생강 같은 식재료는 알리신·진저롤 등 항균·항염 성분이 있어 호흡기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기관지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는 식재료를 고르려면,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 밀도가 높고 염증 억제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면 됩니다.예를 들어 시금치·케일·청경채 같은 녹황색 채소, 베리류, 토마토, 해조류, 버섯류는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체지방 대사와 면역 기능에 동시에 긍정적입니다.이런 식단은 대사적 부담을 줄이면서 기관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체중 감량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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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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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펌 파마를 7/26일에 했는데 매직 시술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모발 전문가들이 권하는 시술 간 최소 간격은 6~8주 정도입니다.텀을 두는건 두피에서 자라난 건강 모발이 일부라도 섞여 시술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고, 손상된 부분도 그 사이에 단백질·유분 케어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7/26 → 9/22면 약 8주 간격이니 가능은 합니다.다만, 이미 손상이 큰 모발이면 바로 매직보다는 클리닉(단백질·CMC 케어) 1~2회 후 진행하는 게 안전합니다.정리하자면, 9/22에 매직하는 건 시간상 가능하지만, 그 전에 집에서 집중적인 모발 영양 관리를 하거나, 시술 당일에 열보호제·전처리 클리닉을 같이 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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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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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면 다이어트에 어떻게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건, 물 자체가 칼로리를 태우는 연료가 돼서 지방을 바로 태우는 건 아니지만, 대사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수분이 충분하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원활해져서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로 보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율이 높아지고, 신장 기능이 좋아져서 불필요한 수분이나 나트륨 배출도 잘 됩니다. 또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식사 전 물을 마시면 과식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일부 연구에서는 찬물을 마실 때 체온 유지로 인한 약간의 칼로리 소모(열발생)가 보고되긴 했지만, 그 양은 미미해서 지방 태우는 ‘연료’ 역할로 보긴 어렵습니다.물을 마셔서 배가 아픈 경우는 보통 단시간에 1리터 이상을 들이켜 위가 급격히 팽창했을 때, 혹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나 위염처럼 위·장관이 예민할 때 생깁니다.아주 드물지만, 단기간에 수 리터씩 과도하게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라는 위험한 상태가 생겨 두통, 구토,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올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물은 지방 연소의 직접 연료는 아니지만, 지방을 태우는 대사 과정이 원활하게 굴러가게 만드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배고픔 조절과 체수분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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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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