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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관세 인하 협상, 한국 무역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EU가 미국과 철강 관세 인하 협상을 한다는 건 글로벌 공급망에서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산 철강이 유럽에 더 싸게 들어가면 한국 철강은 가격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자동차 분야는 조금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유럽이 미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낮추면 유럽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지고 미국 브랜드 점유율이 오를 수 있는데, 한국산 자동차는 한미 FTA 덕분에 이미 미국 시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어 경쟁 구도가 미묘해집니다. 철강에서는 압박이 커지고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유지되는 구조라서 산업별로 온도 차가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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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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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미국 의약품 100% 관세를 부과한다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의약품에 100% 관세를 걸겠다는 건 단순한 무역 갈등 수준을 넘는 조치로 봐야 합니다. 제약 산업은 원가 구조가 복잡하고 공급망도 글로벌하게 얽혀 있어서 특정 시장이 막히면 다른 지역까지 연쇄적으로 충격이 퍼집니다. 유럽 제약사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면 판매 축소뿐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 회수에도 차질이 생기고 결국 신약 출시 속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미국 내 소비자들은 약값 인상 압박을 받게 되니 정치적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고율 관세는 단순히 수출입 흐름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글로벌 제약 무역 질서를 재편하고 공급망 안정성 논의까지 촉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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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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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 협정의 불안정,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한미 무역 협정이 흔들린다는 얘기는 결국 세부 조항에서 미국이 더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겠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기업은 단순히 관세율 변화만 바라보기보다 비관세 장벽이나 기술 기준 강화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업계라면 환경 규제나 안전 기준이 바뀔 수 있고, 전자 업계는 보안 요건 같은 새로운 장치가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은 두 갈래가 필요합니다. 한쪽은 대미 수출선 다변화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현지 투자나 합작법인 방식으로 불확실성을 줄이는 겁니다. 협상 지연이 길어질수록 시장은 더 불안해지니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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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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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에는 달러나 엔화의 변동이 있나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공휴일에도 환율 자체는 움직입니다. 외환시장은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이 돌아가는 한 24시간 열려 있고 특정 국가가 쉬더라도 다른 시장에서 거래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은행이나 환전소는 휴일에 문을 닫으니 체감상 변동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거래량이 줄어드는 날은 변동 폭이 작아지거나 반대로 유동성이 얇아져 작은 주문에도 급격히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휴일이라고 환율이 멈추는 건 아니고 국내에서 직접 환전을 못할 뿐 해외 시장에서는 계속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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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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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관세협상이 끝난 일본에 트럭에 대한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미국이 일본산 트럭에 25퍼센트 관세를 언급하는 건 단순한 통상 이슈라기보다는 정치적 메시지가 크게 깔려 있다고 봅니다. 미국 내 자동차 산업 보호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무역 흑자를 줄이고 일본을 협상 테이블에 더 강하게 묶어두려는 의도가 큽니다. 이미 협상이 끝난 상태에서 추가 관세를 들고 나오는 건 동맹국에도 언제든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되는데 이런 흐름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나 배터리처럼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향후 협상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받을 수 있고,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도 정치 논리가 경제 논리를 덮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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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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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증가 흐름, 무역업계 자금 운용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외화예금이 늘었다는 건 기업들이 달러를 그냥 들고 있겠다는 선택을 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무역업계에서는 환율이 언제 다시 요동칠지 모르니 현금성 자산으로 버티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결제용 달러를 미리 쌓아두는 전략일 수 있고 수출업체라면 환전 시점을 늦춰 환차익을 노리는 흐름일 수도 있습니다. 자금 운용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환리스크를 피하는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고 시장 전체로 보면 달러 수요가 유지되면서 환율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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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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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간 투자 공방, 무역 협상에도 변수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정상 간 발언이 직접적인 협상 카드로 이어지진 않지만 분위기를 흔드는 힘은 있습니다. 3천500억 달러라는 숫자가 공개적으로 오가면 기업 투자와 무역 조건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시각이 커집니다. 미국은 자국 내 투자 확대를 압박하면서 관세나 무역 조건에서 유리한 입지를 잡으려 할 수 있고 우리나라는 부담을 줄이는 대신 시장 접근 보장을 요구하는 흐름으로 갈 수 있습니다. 10월 APEC 같은 다자 회의는 공식 합의보다 협상 기류를 잡는 자리라 긴장된 분위기가 의제 배치나 협상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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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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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재정포럼 발언, 무역 정책에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재정포럼에서 나온 발언이 직접적으로 무역 정책으로 곧바로 이어지진 않지만 흐름을 읽는 데는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가 과감한 재정투자를 강조한다는 건 내수 부양뿐 아니라 수출기업 지원에 더 자금이 풀릴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지원 확대나 무역보험 한도 증액 같은 방식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글로벌 교역이 둔화되는 시기에는 정부가 물류 인프라 보조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에 예산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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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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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산 대신 아르헨티나산 대두를 선택한 이유, 무역에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중국이 미국산 대신 아르헨티나산 대두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건 단순한 거래 변경이라기보다 무역 전략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중 갈등이 이어지면서 중국이 미국산 의존도를 줄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진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대두 가격이 흔들리고 아르헨티나산 물량이 묶이면서 우리나라 같은 수입국은 조달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사료용 대두는 축산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곡물 가격 상승이 곧바로 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물가에도 파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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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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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원유 수입 조건 변화, 우리나라 에너지 무역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인도가 러시아산 의존을 줄이면 국제 원유 시장에 파장이 생깁니다. 러시아 물량이 빠지면 대체 공급원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이란이나 중동이라면 운송 루트나 보험 문제까지 얽히면서 가격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유가가 불안정해지면 우리나라 정유사도 조달비용 관리가 까다로워집니다. 특히 정제 마진이 좋은 시기라 해도 원유 자체 가격이 널뛰면 수출입 단가 조정이 필요해지고 해외 판매선과의 협상도 더 민감해집니다. 인도의 조정이 단순한 국지적 이슈가 아니라 아시아 전반 무역 흐름에 파급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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