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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에 투자 요구했다는 뉴스 보니까, 관세 조건 바뀔 가능성 크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투자 요구와 관세 조건이 직접적으로 맞물리는 사레는 드물지만 간접적인 연계는 종종 있었습니다. 미국이 특정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관세 면제나 유예를 카드로 쓴 경우가 있죠. 철강이나 자동차 분야에서 실제 그런 협상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투자를 확대하면 안정적인 시장 접근권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투자 조건이 과도하면 관세 혜택이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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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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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을 가입하는게 득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흔히 CPTPP라고 불리는 다자간 무역협정입니다. 참여국 간에는 관세를 크게 낮추거나 철폐해 주고 투자 규범이나 지식재산권 같은 비관세 장벽도 통일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나라가 가입하면 베트남이나 멕시코 같은 신흥국 시장에선 분명 관세 혜택을 받게 되고 이미 가입한 일본이나 호주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농수산업처럼 민감한 분야는 개방 압박이 커지고 비위생 검역 조항 같은 비관세 규제가 동시에 적용돼서 피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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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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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xpress-신세계 합작 허가 났다는데 크로스보더 무역 쪽으론 어떤 변화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AliExpress가 신세계랑 손을 잡는 건 단순 투자라기보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을 딛는 방식으로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해외 직구라 하면 개인이 직접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고 통관을 거치는 구조였는데 합작이 들어오면 물류나 통관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배송 기간이 짧아지고 반품이나 AS 같은 사후 서비스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는 건 국내 소상공인이나 기존 유통업체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는 의미라 가격 정책이나 판촉 활동에 제한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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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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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초기 실적 약하다는 기사 봤는데, 관세 영향 때문일 가능성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출 초반 실적이 약하게 나온 배경을 단순히 경기 탓으로만 보긴 어렵습니다. 미국이 걸어둔 고관세는 특히 철강 화학 전자 부품처럼 우리나라 주력 품목에 직접적으로 부담을 줍니다. 관세가 붙으면 현지 바이어가 가격 협상에 훨씬 공격적으로 나오고 결국 계약량이 줄어드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또 환율이 안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예전처럼 환차익으로 메운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글로벌 수요 둔화나 지정학적 변수도 함께 작용하지만 무역 현장에서 보면 관세가 실적에 미치는 압박이 체감적으로 꽤 크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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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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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외교라는 단어 기사에 있던데 무역에선 무슨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관세 외교라는 말은 말 그대로 무역 장벽을 세우고 풀고 하는 걸 협상 카드로 삼는 외교 전략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 특정 국가 철강에 고율 관세를 매기고 나서 다른 안보나 외교 현안과 맞바꾸는 식이 대표적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멀리 있는 얘기 같아도 실제로는 수출 관세율이 몇 % 내려가느냐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바로 달라집니다. 또 협정 하나에 따라 원산지 기준이 바뀌면 통관 방식이나 비용 구조가 크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관세 외교는 정부 차원의 전략 같지만 기업 매출과 직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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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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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디지털화세관 현대화 논의 많아지던데 무역 현장에는 언제 적용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세관 디지털화 논의는 국제회의에서 늘 나오는 주제지만 무역 현장에서 체감하는 속도는 생각보다 느린 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이미 전자통관 시스템이 자리 잡은 곳은 작은 개선만 추가되는 느낌이고, 동남아나 남미처럼 서류 처리 지연이 심한 지역은 제도 바뀌는 속도에 따라 효과가 크게 갈립니다. 실제 기업 입장에서는 선적서류 제출이나 요건 확인이 줄어들 때 비로소 변화를 느끼게 되는데, APEC 차원의 논의가 바로 제도화되려면 각국 법령 개정까지 거쳐야 하니 최소 몇 년은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당장 내년부터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되지는 않지만, 주요국에서 시범사업이 돌기 시작하면 통관 속도와 비용 절감 효과가 서서히 체감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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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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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아 무역협정 체결한다는데, 한국 무역기업 입지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미국이 동남아 국가들과 무역협정을 추진한다면 관세 혜택이 그쪽으로 집중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기업들은 동일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섬유 의류나 전자 부품처럼 동남아 생산 비중이 높은 품목은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이 이미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지 법인을 활용하면 역으로 협정 혜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결국 본사 기준으로는 불리해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방어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출구조만 보는 게 아니라 현지화 전략과 공급망 다변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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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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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미국 관세 압박 받는다는데, 한국 제품한테 기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베트남이 미국 관세 압박을 받게 되면 그동안 베트남산으로 공급되던 품목의 일부는 다른 나라로 대체 수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 제품이 품질이나 안정적인 공급망에서 강점이 있다면 기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가 경쟁력만 놓고 보면 동남아 다른 국가로 발주가 옮겨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미국 바이어 입장에서는 단가를 맞추는 게 우선이라서 한국산이 바로 대체재로 채택되기에는 가격 장벽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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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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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내 생산 늘린다는데, 무역 관세 영향 줄이려는 전략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현대차가 미국 내 생산을 늘리려는 건 관세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량을 미국으로 보내면 2.5퍼센트 승용차 관세나 트럭 관세 같은 직접 부담이 생기는데 현지 생산을 하면 이런 수입관세를 아예 피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정부는 전기차 세액공제나 보조금을 자국 생산 조건으로 걸고 있어서 현지 공장을 돌리면 세제 혜택까지 얹히는 구조입니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는 현지 인건비와 설비 투자 부담이 크고 환율 유리함도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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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 자동차 관세 낮추려 한다는데, 수출업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관세가 오르면 무역 흐름이 위축되는 게 바로 보입니다. 수입 줄고 수출도 신중해지니까 컨테이너 움직임부터 확 줄어듭니다. 항만은 빈칸이 늘고 선사들은 배에 화물이 덜 실리니 노선을 줄이거나 운임을 조정하게 됩니다. 그럼 하역업체나 운송사도 일감이 빠져나가고 연쇄로 타격이 번집니다. 운임은 물량 줄면 오히려 단가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바이어 입장에선 이중 부담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물류업계는 단순히 돈 덜 버는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가 축소되고 고정비를 떠안는 구조로 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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