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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철강 과잉공급 문제 공동 대응을 제안했는데, 우리나라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미국이 제안한 중국 철강 공동 대응은 단순 무역 규제라기보다 산업 공급망 재편 전략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미국과 공조하면 불공정 수출에 대한 방어 논리를 확보할 수 있고 동시에 자국 철강의 품질 경쟁력을 부각시킬 기회도 생깁니다. 다만 중국이 우리 철강을 겨냥한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철강 수출의 상당 부분이 중국향 중간재 수요에 걸려 있어서 완전한 대중 공조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미국의 틀에는 참여하되 직접적인 제재보다는 정보 공유나 기술 표준 협력 수준에서 선을 긋는 형태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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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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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중 관세 위협에 환율이 요동치는데, 우리 무역엔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환율이 그렇게 급등하면 수출기업은 당장은 숨통이 트입니다. 달러로 받은 돈을 원화로 바꿀 때 이익이 늘어나니까요. 그런데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거래 상대국이 가격 재협상을 요구하거나 결제 조건을 바꾸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트럼프의 대중 관세 발언 같은 정치적 이슈로 환율이 요동치면 기업이 환헤지 전략을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수입기업 쪽은 원자재 결제 비용이 단숨에 올라가서 재고 확보 시점을 조정하거나 납품 단가를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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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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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트럼프 회동 앞두고 전방위 공세 나선 건 진짜 빅딜을 노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시진핑 정부가 트럼프 회동을 앞두고 움직이는 걸 보면 단순한 기싸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희토류 통제 강화나 항만 입항료 인상 같은 건 외형상 산업 정책 같지만 실제로는 협상 카드로 쓰이기 좋은 분야입니다. 미국이 반도체와 AI 장비 수출을 막으니 중국은 원자재와 물류 쪽을 쥐고 압박하는 식이죠. 반독점 조사도 외국 기업을 직접 겨냥해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신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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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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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멱살 잡은 미국이랑 중국이 정상회담까지 틀어질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분위기로 보면 정상회담이 끝까지 성사될지 장담하기 어렵다고보여지나 그래도 외교무대기 때문에 정상회담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대선 앞두고 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중국도 내부 경기 부양에 집중하느라 협상 여력이 크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양쪽 블록으로 갈라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선 특정 시장에 의존한 수출 구조가 더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나 배터리처럼 미중 모두와 거래가 얽힌 산업은 어느 한쪽 제재에도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상회담이 단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교역 안정성의 분수령이 될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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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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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희토류분쟁과 무역 긴장이 확대되고 있는데 국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희토류 분쟁은 단순한 자원 싸움이 아니라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에 가깝습니다. 미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을 지키려 하면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조절하면서 맞대응하는 식입니다. 이런 흐름이 길어지면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각국은 대체 자원 확보나 제3국 생산기지 이전을 서두르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미 소재 다변화와 재활용 기술 강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정부 차원에서도 핵심 광물 동맹 참여나 해외 광산 투자 확대 같은 전략을 병행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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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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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가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중국에 관세를 올리겠다고 한 건 경제 논리만이 아니라 정치적 계산이 섞여 있습니다. 겉으론 중국이 불공정 무역을 지속하고 기술 절도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제조업 회복과 자국 내 일자리 부활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큽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는 강경한 대중 정책이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실제로는 중국산 원자재나 부품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명분 아래 국내 산업 보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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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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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관세전쟁이 일어날 것인가요? 아니면.. 이번에도 쇼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분위기를 보면 미중이 다시 강하게 부딪칠 조짐이 있는 건 맞습니다. 양쪽 다 선거와 경기 문제로 안에서 압박이 크니까 관세 카드를 또 꺼내는 겁니다. 실제 100% 넘는 관세는 협상용 압박 수단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그 말 한마디에도 바로 흔들립니다. 우리나라처럼 중간재 비중이 큰 국가는 어느 쪽이든 공급망 충격을 그대로 맞게 되죠. 예전처럼 끝내 전면전까지 가긴 어렵겠지만 기업들은 수출 계약을 미루고 물류비용이 들썩이는 상황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금 흐름상 쇼로 끝난다 해도 무역현장은 항상 크게 출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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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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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의 산업 뿐야 중에서 한국의 산업이 중국과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중국과 경쟁 구도가 제일 뚜렷한 건 2차전지 소재랑 디스플레이 쪽입니다. 한때는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였는데 이제는 양산 속도와 단가에서 중국이 훨씬 빠릅니다. 장치산업으로 보면 석유화학이 대표적입니다. 중국이 자급률을 높이면서 대규모 설비를 세워 원가를 확 낮췄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조선은 아직 고부가 선박에선 우리가 강하지만 중형선이나 벌크선은 이미 중국이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첨단 산업 중에서는 태양광 셀, 전기차 배터리 저가형 라인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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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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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에서 DAP, DDU, FOB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DAP, DDU, FOB는 물건을 어디까지 책임지고 보내는지를 정한 거래 조건입니다. FOB는 본선 인도라고 해서 수출국 항구까지만 판매자가 책임지고 그다음부터는 수입자가 운송과 비용을 부담합니다. DDU는 지금은 거의 쓰지 않지만 관세 미포함 인도 개념으로, 물건을 수입국까지 가져오되 관세나 세금은 수입자가 내는 방식입니다. DAP는 그걸 조금 바꾼 조건이라 통관 전까지 판매자가 운송을 책임지고 세금만 수입자가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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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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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내부 AI 판단 결과도 감사 대상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AI가 내린 판단 결과는 행정 보조 자료로 쓰일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담당 공무원의 최종 판단이 행정행위로 인정됩니다. 그래서 감사 대상이 되는 건 AI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시스템을 근거로 결정을 내린 담당자나 기관입니다. AI 결과는 참고자료일 뿐 책임 주체는 사람에게 남아 있고, 감사원이나 관세청 감사관실은 시스템 설계나 운영 과정이 법령과 내부 지침에 맞는지를 보는 쪽으로 접근합니다. AI가 판단했다는 이유로 면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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