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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스의 창업자는 왜 거짓말을 해서 망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테라노스의 창립자 앨리자베스 홈즈의 사건을 보면서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도에 줄기세포 연구로 노벨상까지 언급되며 전국민 대상 사기극을 벌인 황우석 박사 사건도 있었지요. 아마도 비슷한 맥락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자료들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어떻게 공학과 의학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음에도 혈액검사의 혁신을 약속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약국 체인 윌그린스 등과 같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고 회사는 800명이나 되는 직원을 고용하며 거의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회사를 운영할수 있었을까? 물론 5년도 지나지 않아 테라노스는 파산했고 수년간의 정교한 사기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7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는 연방정부의 사기죄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요. 홈즈가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녀의 자신감과 외적인 존재감이 크게 작용을 했지요. 우리나이로 38살이며 스탠포드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던 그녀는 이지적인 파란색의 눈과 붉은 립스틱, 금발머리또한 그녀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었고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냉철한 태도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그녀는 물론 자신의 사기로 많은 이득을 보았지만 아마도 자신의 생각이 옳고 그 명분이 합당하기에 그에 반하는 현실을 무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명분이 옳기에 사소한 거짓말이나 문조위조등은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었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옳다고 열렬히 믿을 경우, 자신의 생각과 충돌하거나 목표 실현에 방해가 되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하려고 할수 있고 더 나아가 이 행동이 사회나 국가에 더 큰 이익에 기여한다고 믿는다면, 설사 거짓말과 같이 잘못되고 비열한 행동일지라도 즉, 그 잘못된 행동이 충분히 용서가 된다고 믿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마치 2차세계 대전의 주범 히틀러가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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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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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을 왜 에밀레종이라고 하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단 전설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라 경덕왕은 부친인 성덕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종을 만들기로 해서 스님들은 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쇠를 시주받기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녔는데요. 그때 어린 자식을 안고 있던 한 가난한 여인이 "우리는 내놓을 게 이 애밖에 없다"고 탄식했지요. 그런데 절로 돌아간 스님은 꿈에서 "종이 제대로 울리려면 아이를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아이를 희생시켜 쇳물에 넣자 마침내 종이 완성됐다는 전설입니다. 이후 종을 칠 때마다 아이가 어머니를 부르는 것처럼 '에밀레'란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실제로 신라시대에 이런 인신공양의 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성덕대왕신종을 만들 때 아이를 넣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것 같습나다. 사람의 뼈는 인이라는 화학성분으로 이뤄져 있지요.만약 사람을 넣어 만들었다면 종에 인 성분이 있어야 하는데, 1998년 성덕대왕신종의 성분을 분석결과 인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밀레종 전설이 성덕대왕신종과 결합돼 등장한 것은 아마도 나라에서 큰일을 벌일 때마다 재산의 일부를 내야 했던 곤궁한 백성들의 고통과 한(恨)이 19세기 말쯤 이런 설화로 표현됐고, 이 설화가 20세기 초 한반도에서 가장 큰 종이었던 성덕대왕신종과 결합해 '에밀레종'이 된 것으로 추측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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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데 그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0년 이전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 누군가를 좋아해서 잠못 이루며 손편지를 썼던 기억이 아마도 있을 것 입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워낙 잘되있어서 손편지를 쓰지 않지만 불과 20-30년전만 해도 손편지는 연애의 기본이였지요.사랑을 하게 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평소듣지 않던 노래도 다 내 이야기 같고, 누군가가 너무 그리워 지고 슬퍼지고 또 기쁘고 정말 다양한 감정을 가지게 만드는게 사랑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시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일수도 있지요. 이는 과학적으로도 검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의 뇌에서는 새로운 불빛이 나온다는 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바로 연애를 사는 사람의 미상핵(caudate nucleus) 부분이 유난히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즉, 미상핵이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안전성을 잘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즉 다른 말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의 뇌에서는 밝은 빛이 빛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가 이렇게 변화하는 이유는 여러 화학물질이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 도파민, 옥시토신, 바소프레신과 같은 화학물질을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이런 화학물질을 통해 그뇌 부위가 활성화 된다는것 입니다.암튼 결론적으로 사랑을 하면 뇌에서 여러가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감정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사랑을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하는 플라톤의 [향연]에서 나온말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말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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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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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아편 전쟁은 왜 2차 아편 전쟁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은 제1차 아편전쟁의 승리로 개항과 무역 독점권을 얻었지만, 생각보다 큰 이익을 올리지 못했고, 더군다나 청이 아편을 몰래 자체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영국의 무역적자가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게다가 자유무역 덕분에 청의 차 수출량이 급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요. 무언가 다시한번 영국은 청을 압박하려 기회를 보던 와중에 마침 청 수군이 영국인 선주 소유의 청 선박 애로우(Arrow)호를 단속하였는데 소유주만 영국인이고 배의 인원들은 청나라 사람들이었고 해적으로 간주되었기에 단속자체는 청의 당연한 공무집행 이였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단속 과정에서 자신들의 자국 국기가 훼손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전쟁을 선언하게 된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2차 아편전쟁(1856-1860)이였으며 애로우호에서 발단 되었다고 해서 애로우호 전쟁이라고도 하지요. 간단히 말해 2차 아편 전쟁도 1차와 마찬가지로 같은 무역적자로 인한 전쟁이기에 2차 아편 전쟁으로 불리게 된거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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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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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서도 위조화폐가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가장 유명한 화폐가 바로 17세기(1664년) 숙종때 만들어진 상평통보입니다. 물론 세종 때도 조선통보라는 화폐가 만들어 지기는 했지만 상업위주가 아닌 농경사회의 특성상 일반사람들은 베나 모시와 같은 물물 거래를 선호한 편이여서 화폐는 그다지 발달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숙종때 활발한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상평통보가 만들어 집니다. 그전까지는 주로 동전을 주석을 원료로 만들었지만 상평 통보는 구리,아연,납을 6:3:1의 비율로 섞은 합금으로서 당시의 합금 기술의 발전을 잘 보여준 좋은 예가 됩니다. 당시 이 상평통보의 제작및 관리는 철저하게 중앙애서 관리하고 사적으로 만드는 자들은 사형을 시킬 만큼 엄중하게 관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로 갈수록 동전 주조가 막대한 이익을 내자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사주전(가짜상평통보)를 만드는 자가 많아졌고 심지어는 관청에서 주조를 하던 이들도 사주전제작에 가담하기도 했다고 할 정도로 사주전 제작은 조선 후기에 끊임없이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당시의 기술로는 지금처럼 화폐위조 방지의 기술까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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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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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가 계유정난으로 정권을 잡지 못 했다면 이씨조선의 뿌리자체가 흔들렸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계유 정란을 아야기 하기에 앞서 그 당시의 정치 상황을 먼저 좀 언급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은 자신의 단명(短命)을 예견하고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 등에게 자신이 죽운 후 어린 왕세자 문종이 등극하였을 때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단종은 즉위 당시 12세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세종과 문종의 유명(遺命)을 받든 고명 대신 김종서가 조정의 인사권 및 정권과 병권을 쥐고 섭정통해 막강한 힘을 가집니다. 이 김종서의 세력과 맞서는 세력이 바로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과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세력이였지요. 조정의 신료와 왕실도 이 둘의 세력으로 양분화 됩니다. 점점 신료들과 양평대군의 세력이 연합하고 커지자 수양은 한명회등을 자신의 새력으로 만들고명나라 사신길을 통해 신숙주를 완전히 자신의 세력으로도 만듭니다. 드디어 1453년(단종 1년) 11월 10일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보인 등을 제거하고 드디어 정권을 장악하게 되는게 바로 계유정란 입니다. 물론 이 과정 단종도 결국 숙부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지요. 이렇게 수양대군이 세조로 등극하고 사관을 통해서 쓰게한 [단종실록] 에는 계유정난이 없었다면 김종서,황보인 등이 안평대군과 결탁해서 수양을 제거하고 조정을 결단냈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김종서등의 신료세력은 신하로서 어린 단종을 보필하려고 했을 뿐 수양대군을 제거하고 붕당을 지으려고 한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첫째, 단종실록 자체가 세조때 어용사관에 의해서 쓰여졌으며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지나치게 미화하고 계유정란때 죽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비방하고 논죄한 점입니다. 두번 째로 정말로 신료새력들이 수양대군을 죽이고 붕당정치를 하려했다면 아마 수양대군이 명나라로 사신으로 갔을 때 수양대군을 제거했을 것입니다.물론 그당시 신료들의 세력이 너무 과대했고 왕권이 약했던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역사는 승자에게 유리하게 기록되기에 100% 확신할수는 없지만 계유정란이 없었다면 이씨 조선자체가 흔들렸을 것이라는 것은 후대 사가의 확대된 해석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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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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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이라는건 정확히 어떤 종류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인문학이라 보통 시, 소설과 같은 문학이나 사회학을 많이 떠올리고는 하는데요. 사실 인문학의 범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넓습니다.인문학의 정의는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으로 (人文學), 즉, 인간의 문화를 배우는 학문이고 영어로는 Humanities, 라고 하지요. 미국에서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법률, 철학, 고고학, 예술사, 비평, 예술의 이론과 실천, 그리고 인간을 내용으로 학문이라고 정의하고는 있지만 사실 인문학의 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정확하게 어디까지가 인문학이고 어디부터가 사회과학이고 자연과학이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인문학은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사변적인 방법을 폭넓게 사용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대답이 됬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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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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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추척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음력8월15일을 중추절로 중국의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지냅니다. 우리가 송편을 먹고 차례를 지내듯이 중국인들도 월병을 먹고 달에게 혹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다만 우리는 추석과 구정을 둘다 큰 명절로 생각하지만 중국인들은 구정만큼 추석을 크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지도 않구요. 우리나라도 추석에는 여러가지 전통 놀이를 하듯이 중국도 불꽃놀이를 즐겨합니다. 우리나라 추석의 기원이 신라시대로 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만 중국의 중추절은 언제가 기원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중추절이 우리나라의 추석 명절을 따라간건지 아님 중국의 중추절이 우리의 추석명절의 유래가 된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추석 명절은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시작된것 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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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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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보면 하나의 나라로 봐야 하나요 아니면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만의 정식명칭인 중화민국(中華民國)은 신해혁명 직후인 1912년 중국 대륙본토에서 건국된 공화국으로, 현존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입니다.우리가 대한민국 정부를 1948년에 세웠으니 대만은 사실 우리보다도 36년이나 먼저 정부를 세운 셈이지요.남한과 북한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원래 우리나라도 하나의 국가에서 지유민주주의의 사상의 남한과 공산주의 사상의 북한이 나누어 졌듯이 원래 하나의 중국에서 국공 내전을 거치며 자유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장개석(장체스)의 국민당이 중국 공산당과의 국공 내전에서 패하며 1949년에 수도를 중국본토에서 대만 타이페이로 옮길수 밖에.없었지요. 다만 중국의 영향으로 현재 유엔에는 가입을 할수가 없어서 정식 영어국호인 Tauwan(타이완)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고 Chinese Taipei 라는 이름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공식명칭을 쓰고 있지요. 홍콩 과는 다르게 대만은 중국의 특별 자치구가 아니라 정식 국가이며 수도는 Taipei(타이페이) 입니다. 현재 대만과 외교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나라는 아프리카및 남미의 약 10여개 나라정도이며 우리나라도 90년대 초까지는 정식 외교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중국과 외교관계를 위해 대만과는 단교를 했고 하지만 아직 서울 광화문에 주한대만 대사관에 해당하는 대만 대표부는 남아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며 흡수 합병 혹은 자치구로 만들고자 하고있으나 현재 대만은 미국의 지지를 힘입어 지속적으로 중국으로부터 독립적인 국가와 정치체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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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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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서"의 유의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덜어서 혹은 덜어내서 라는 말과 유사한 말로는 제(除)하다 혹은 감경(減輕)하다등의 한자(汉字)로된 유의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덜어내는 지는 모르겠지만 먹을것을 언급할 때는 오히려 원래 시용하셨던 순수 우리말인 "덜어서" 혹은 "덜어내서" 라는 표현이 더 좋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자로 되어있다고 해서 더 격식있는 표현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에는 이경우에는 굳이 더좋은 표현을 찾으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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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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