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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리할때 오줌이랑 피가 같이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같은 내용이라 같은 답변 드립니다~ 강아지의 생리(발정 주기)는 사람과 달리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월경이 아니라, 발정기에 자궁과 질 점막이 충혈되며 출혈이 발생하는 생리적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변이 아니라 질 출혈입니다. 강아지의 발정 주기에 따른 소변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발정 전기 — 약 7~10일외음부가 붓고, 선홍색의 출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이 시기에 보호자분들이 “생리를 시작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정기— 약 7일혈색이 연해집니다.(연분홍~갈색)발정후기— 약 2달출혈이 점점 줄고, 거의 없어지거나 약한 분홍빛 분비물만 남습니다.이 시기에도 드물게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요와 함께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발정휴지기— 약 4-5달즉, 질문 주신 것처럼 생리가 끝나갈 때쯤 분홍빛 소변처럼 보이는 현상은 흔히 질 분비물이 요와 섞여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단순 발정 혈이 아닌 방광염(결석), 요로출혈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 시 통증이 있는 경우혈뇨가 짙어지거나 생리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냄새가 강하거나, 탁한 소변을 보이는 경우생리 후반기(발정 후기)에 보이는 분홍빛 소변은 대체로 질 분비물이 요와 섞인 정상 범위일 수 있으나, 혈뇨가 지속되거나 배뇨 이상이 동반되면 방광염 감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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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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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생리기간에 소변 색이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생리(발정 주기)는 사람과 달리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월경이 아니라, 발정기에 자궁과 질 점막이 충혈되며 출혈이 발생하는 생리적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변이 아니라 질 출혈입니다. 강아지의 발정 주기에 따른 소변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발정 전기 — 약 7~10일외음부가 붓고, 선홍색의 출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이 시기에 보호자분들이 “생리를 시작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정기— 약 7일혈색이 연해집니다.(연분홍~갈색)발정후기— 약 2달출혈이 점점 줄고, 거의 없어지거나 약한 분홍빛 분비물만 남습니다.이 시기에도 드물게 소량의 혈성 분비물이 요와 함께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발정휴지기— 약 4-5달즉, 질문 주신 것처럼 생리가 끝나갈 때쯤 분홍빛 소변처럼 보이는 현상은 흔히 질 분비물이 요와 섞여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단순 발정 혈이 아닌 방광염(결석), 요로출혈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평소보다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 시 통증이 있는 경우혈뇨가 짙어지거나 생리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냄새가 강하거나, 탁한 소변을 보이는 경우생리 후반기(발정 후기)에 보이는 분홍빛 소변은 대체로 질 분비물이 요와 섞인 정상 범위일 수 있으나, 혈뇨가 지속되거나 배뇨 이상이 동반되면 방광염 감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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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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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앞다리 떨림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앞다리의 미세한 떨림이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주로 보이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정상 생리적 떨림특히 소형견, 어린 개, 얇은 근육질의 아이들에게서 자주 관찰됩니다.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거나, 주의 집중·흥분 시 미세한 진동 형태의 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누워서 쉬거나 자는 중에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근육 피로 또는 자세성 떨림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근육 피로로 인해 미세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성장기 이후 근육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소형견에서 흔하게 보입니다.통증 및 관절, 신경계 이상 가능성전지의 관절 통증, 전지 관련 신경의 문제 (경추신경, 전지 신경)이 있는 경우, 체중을 지탱할 때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보통 절뚝거림, 통증 반응, 특정 자세 회피가 함께 관찰됩니다.중추신경성 떨림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현재 나이에선 드물게 발생합니다.대사성(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간성 뇌병증), 독성 약물 반응, 소뇌 병변, 특발성 병변 등이 있습니다. 해당 항목들은 내원 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감별이 필요합니다.말씀하신 아이가 19개월령으로 젊고, 식욕 및 활력, 보행이 정상적이라면 노령성 질환이나 신경질환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선은 정상적인 생리적 떨림 혹은 자세성 떨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떨림이 심해지거나, 한쪽 다리만 떨리거나, 통증 반응이 동반될 경우에는 신경, 근골격 검진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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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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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애견묘에 긇혀서 생긴 상처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사진상으로는 고양이 발톱에 의한 뚜렷한 자상(긁힌 자국, 선상 열상)은 보이지 않고, 피부 표면의 붉은 염증 반응만 관찰됩니다. 즉, 외상보다는 피부 자극이나 염증성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고양이에 긁힌 상처는 보통, 선 모양으로 얇고 길게 긁힌 자국(매직클로..)과 그 주변부의 국소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병변은 그러한 외형보다는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고 염증 반응 중심으로 보여, 알러지성 피부염, 곤충 물림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와 접촉 직후 발생했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상처가 점점 붓거나 진물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 내원을 권장드립니다.정리하면, 현재 사진만으로는 고양이 긁힘 상처의 전형적인 형태는 보이지 않으며, 염증성 병변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과 관찰 중 증상 악화 시 반드시 내원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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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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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침 먹고 토 연속 3번 병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처럼 식후 1시간쯤 사료와 함께 헤어볼 형태로 구토가 있었다면, 우선은 소화 과정 중 위 자극이나 헤어볼 배출 과정으로 인한 일시적 구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 구토에서 보인 거품은 위 내용물이 대부분 배출된 뒤의 위액으로, 흔히 사료토의 마지막 단계에서 함께 나오는 형태입니다. 현재 토한 뒤에도 식욕이 유지되고, 활력도 정상이라면 급성 중증 질환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다음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하루 이상 구토가 반복되거나, 식욕, 기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 췌장염, 위염, 장염, 간담도 질환 등 기저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토사물에 피가 섞이거나, 거품이 계속 나오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식도 자극이나 위 점막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 내원이 필요합니다.헤어볼 구토가 자주 반복되는 경우→ 장내 헤어볼로 인한 소화불량 가능성이 있어, 헤어볼용 사료를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처럼 병원이 휴무인 경우라면 반나절 정도 금식 후, 소량의 사료를 나눠 급여 (평소의 50%)해보시고, 이후 재구토가 없고 활력이 유지된다면 경과 관찰하셔도 괜찮습니다. 위장관 자극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금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식욕이 유지되고 구토가 반복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일 가능성은 비교적 떨어지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기력이 떨어질 경우 췌장염 등 기저 질환을 반드시 감별해야 하므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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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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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병 안 나아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피부병이 잘 낫지 않고 계속 가려워하는 경우, 원인은 단순히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분 말씀처럼 이미 약도 먹이고, 사료도 바꿨는데 호전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기저 원인이 정확히 해결되지 않은 경우대표적으로 알러지성 피부염, 벼룩 또는 진드기 감염, 곰팡이, 세균 감염,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아포퀠, 사이토포인트,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쓰더라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만 좋아졌다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사료 교체가 충분히 오래 지속되지 않은 경우알러지 사료(hypoallergenic 사료)는 최소 6~8주 이상 단독 급여해야 효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중간에 간식, 영양제, 트릿 등을 함께 급여하면 평가가 어렵습니다.피부 세균·곰팡이의 2차 감염이 동반된 경우피부가 붉고 진물이나 각질이 보인다면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가려움 조절제만으로는 호전이 어렵습니다.피부 관리(목욕, 환경, 보습)의 문제저자극 샴푸(예: 약산성, 보습형)로 1~2주에 한 번 정도 목욕시키되, 충분히 헹구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피부 장벽이 더 약해져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즉, 단순히 약이나 사료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시고, 가려움의 근본 원인을 재평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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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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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아(어금니) 상태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1년 2개월령이라면 이미 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 잡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현재 어금니 쪽에서 피가 나는 것은 유치 교환 때문이 아니라, 치아 손상(파절), 치은염(잇몸 염증)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사진에서 어금니 파절이 의심되는 상황인데, 어금니 부위에 균열이 있고, 양치 시 피 자국이 반복적으로 남는다면, 이는 단순한 잇몸 자극이 아니라 치수(신경)까지 손상된 파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에서도 사료나 딱딱한 간식, 혹은 놀이나 스트레칭 중 부딪힘으로 인해 이런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치아가 파절되면 내부 신경이 외부에 노출되어 치수염으로 이어지고, 그 염증이 주변 잇몸과 치조골로 확산되면 치은염 및 치주염 발생.. 더 나아가 턱뼈의 미세한 불안정성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지금 시점에서는 우선 딱딱한 사료나 간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사료 위주로 급여하되, 다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입 냄새, 통증 반응, 식욕 감소가 함께 나타난다면 치과 방사선 촬영을 통한 치아 파절 및 염증 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레진 보존치료, 근관치료, 또는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요약하자면, 유치 문제는 이미 지나간 단계이며, 현재는 어금니 파절로 인한 출혈과 염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이 깊어지면 치수염이나 하악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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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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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워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서로의 성향과 환경 적응 과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두 동물은 생태와 행동 습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함께 지내게 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지는 않습니다.우선 성격과 나이, 사회화 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면 비교적 쉽게 적응하지만, 이미 성체가 된 경우에는 서로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사냥 본능이 강한 개나 겁이 많은 고양이는 처음부터 마주치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격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할 때는 처음 1~2주는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게 하고, 냄새를 익히는 단계부터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문틈이나 철망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관찰하게 하며, 공격성이나 두려움 반응이 줄어든 뒤에야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서로 간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관찰하며 안정감을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 전용 공간(캣타워, 선반 등)을 확보해주면 훨씬 빠르게 적응합니다. 반대로 개는 활동 반경이 넓기 때문에, 서로의 영역이 겹치지 않도록 생활 구역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요약하자면,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성향 파악 → 단계적 적응 → 생활공간 분리 → 건강검진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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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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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새끼고양이 중성화 수술 2주뒤 수술부분 떨어짐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사진을 보면 중성화 부위 주변의 피부가 원형으로 떨어진 듯한 결손 부위가 확인됩니다. 현재는 출혈이나 고름 등이 없어 급성 감염으로 인한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털만 단순히 빠진 것인지 혹은 피부층이 완전히 떨어져 피하조직까지 노출된 것인지는 사진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중성화 수술 후 2주 정도 경과된 시점이라면, 일반적으로는 봉합 부위가 이미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여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고양이에서는 봉합사에 대한 염증 반응이나, 스스로 핥거나 긁으면서 자극이 가해져 피부가 다시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게는 피부 괴사나 봉합사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우선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상처 세척: 생리식염수나 끓여 식힌 물 (뜨거우면 안됩니다,,)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는 조직 자극 가능성 있어 사용하지 마세요소독: 희석한 포비돈 요오드(베타딘)나 클로르헥시딘 희석액 (<0.5% 미만)이 있는 경우 (약국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거즈에 묻혀 상처 주변만 살짝 닦아주세요.핥음 방지: 반드시 넥카라를 착용시켜야 합니다. 고양이는 상처가 조금이라도 가렵거나 신경 쓰이면 지속적으로 핥는 습성이 있어 상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연고 사용 주의: 사람용 항생제 연고(후시딘 등)는 일부 고양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중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의로 사용하지 마시고, 필요 시에는 수의사용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는 응급 상황으로 보기 어렵지만, 상처가 피하까지 깊게 벌어진 경우에는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휴일이 끝나는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상처 깊이 평가 및 재봉합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핵심적으로는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고양이가 핥지 않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혈, 진물, 붓기, 통증이 새로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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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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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현재는 전국적으로 생후 2개월(60일)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의 등록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 지역이나 조건에서 선택 사항이었던 적도 있지만,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지금은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1차 위반 시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등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등록은 크게 내장형(마이크로칩) 과 외장형(목걸이형)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외장형 등록은 분실 우려가 크고, 유실 시 보호자 확인이 어려워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은 내장형 방식을 선택하는데, 이는 동물병원, 혹은 등록대행기관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은 길이 약 1cm 크기의 칩으로, 보통 견갑골(어깨뼈 사이) 아래 피하에 주입하게 됩니다. 주사기로 삽입하기 때문에 약간의 따끔함은 있지만, 일반적인 예방접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통증은 경미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시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고,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등록 비용은 지역과 기관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만~2만 원 정도로, 내장형 마이크로칩과 등록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등록 후에는 등록확인증(등록증)을 발급받게 되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 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었을 경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반려견이 실종된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동물등록 외에도 반려인이 지켜야 할 주요 법적 의무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산책 시 인식표 부착이 의무이며, 인식표에는 반드시 반려견의 이름과 보호자의 연락처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산책 중 발생한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으면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부 맹견은 반드시 입마개 착용과 보험 가입이 필요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등록 절차와 비용은 거주지 관할 구청마다 다소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구청 홈페이지의 ‘동물등록제’ 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등록대행하는 동물병원에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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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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