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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스테로이드 약처방증상기준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외이염 치료 시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을 사용하는 이유는 염증과 가려움, 부종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체내 잔류 시간은 종류와 투여 경로에 따라 다릅니다. 경구용 제제 기준으로는 혈중 반감기가 약 12~36시간, 피부 외용제는 흡수량이 적어 보통 1~2일 내로 효과가 사라집니다. 주사형은 지속형 제제일 경우 3~7일, 때로는 2주 이상 작용할 수 있습니다.일시적인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량 증가), 식욕 증가는 비교적 흔한 생리적 반응으로, 투여 직후 1~3일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이 대사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다만 무기력, 구토, 호흡 이상, 복부 팽만, 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의인성 쿠싱증후군, 위장관 자극, 면역 억제 반응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원 확인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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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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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동물중에서 설사를 하지 않는 동물도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완전히 ‘설사를 하지 않는 동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생리적 구조나 식성, 장의 특성상 설사를 거의 하지 않는 동물은 있습니다. 설사는 기본적으로 장의 흡수 기능이 저하되거나, 장내 수분 이동이 증가할 때 발생하는데, 이러한 과정은 모든 척추동물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설사를 하지 않는” 종은 없다고 보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합니다.초식동물 중 일부 반추류(소, 양, 사슴 등)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매우 안정적이며, 섭취하는 섬유질 위주 식단 덕분에 대변이 일정한 형태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급격한 사료 변화나 독성 식물 섭취, 기생충 감염 시에는 설사를 합니다. 반대로 조류(새)나 파충류처럼 배설이 단일 기관(총배설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 우리가 흔히 ‘변’과 ‘요’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사처럼 보이지 않을 뿐, 사실상 수분 배설량이 증가한 ‘설사성 배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동물은 생리적, 병리적 조건에 따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분 보존에 특화된 종이나 장 구조가 안정적인 초식동물에서 설사 발생이 극히 드물 뿐, 완전히 설사를 하지 않는 동물은 없습니다. 설사는 생명체가 장 기능 이상이나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공통된 생리 반응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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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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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프트사료vs습식사료 중에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소프트사료(반습식 사료)와 습식사료(캔 또는 파우치 형태)는 둘 다 건사료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고, 점성이 있어 치아에 달라붙기 쉬운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종류를 비교했을 때 이빨에 더 잘 끼는 것은 소프트사료 쪽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프트사료는 겉보기에는 건사료처럼 형태를 유지하지만 내부에 수분과 단백질, 유지 성분이 혼합되어 있어 씹을 때 끈적이게 눌러 붙는 질감을 보입니다. 이러한 점성이 치아 표면이나 잇몸 사이에 남기 쉬워, 시간이 지나면 플라그와 치석 형성의 기반이 되기 쉽습니다. 반면 습식사료는 완전히 젖은 형태로, 먹을 때 물과 함께 쉽게 씹혀 치아 사이에 남는 양은 적지만, 남은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유입되면 부패 속도가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따라서 두 형태 모두 치아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치석 관리 측면에서는 단단한 건사료나 치석관리용 덴탈껌, 정기적인 양치가 훨씬 중요합니다. 만약 부드러운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식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거나, 부드러운 천으로 입 주위를 닦아주는 정도의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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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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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흰색토를 했는데 이물질인거같은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이물(머리끈) 섭취 후 구토로 배출된 경우로 보입니다. 흰 거품 구토는 위 속이 비어 있거나 위점막이 자극을 받은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며, 머리끈처럼 길거나 탄성 있는 이물은 위나 장을 따라 이동하면서 일시적인 막힘이나 자극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머리끈이 토사물에서 확인되었더라도 전부 배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머리끈은 한쪽 끝만 위에 남거나, 일부가 장에 걸려 장 염전(장 꼬임)이나 장 천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증상이 잠잠하더라도 남은 이물 여부를 영상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자택에서는 우선 6~8시간 정도는 절식을 권장합니다. 이 시간 동안 구토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고, 복부 팽만이나 통증 반응(배를 만졌을 때 싫어하거나 낑거리는 반응)이 없다면 소량의 물부터 다시 급여해볼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신 후에도 구토가 없다면, 소량의 부드러운 식사(미음, 사료를 불린 형태)를 천천히 급여하며 반응을 관찰합니다. 그러나 구토가 반복되거나, 식사 후 복통, 무기력, 식욕 부진, 변이 안 나오거나 끈적하게 나오는 경우는 남은 이물이 장에 걸린 상태일 수 있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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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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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이상해요 아픈거같은데 모르겠어여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거북이에서 호흡기 질환이나 수질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에서 자주 관찰되는 양상입니다. 코가 붉게 변하고 움직임이 줄며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단순한 무기력보다는 염증, 감염, 체온 이상, 혹은 수질 자극에 의한 점막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갈이 이후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수온이나 pH 변화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수온을 28도 전후로 유지하고, 수질 안정제(염소 제거제)를 꼭 사용해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완전히 교체하면 기존 세균 균형이 깨져 거북이의 호흡기나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부분 환수(30~50%) 방식으로 천천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A 결핍도 코 점막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A 보충 사료나 수용성 비타민제를 급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먹지 않는다면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환경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하지만 코 주변이 붓거나 진물이 보이고, 숨을 쉴 때 거품이나 소리가 나거나, 물 위에서 머리를 오래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는 호흡기 감염(감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빨리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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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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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반려동물을 두고 갈 때 형광등을 켜는 건 안 좋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집에 반려동물을 두고 외출할 때 형광등을 켜두는 것이 반드시 해롭다고 보긴 어렵지만, 조명 종류와 밝기에 따라 수면 리듬과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주, 야간 리듬이 예민하며, 특히 고양이는 박명성 동물이라 밝은 조명이 계속 켜진 환경에서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과 휴식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형광등은 미세한 깜빡임이 존재해 사람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도 동물의 시각에는 불안 자극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장시간 외출 시에는 형광등 전체를 켜두기보다 간접 조명이나 낮은 색온도의 전구(전구색 LED)를 일부만 켜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낮 시간이라면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가 쪽 커튼을 반쯤 열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제공합니다. 반대로 완전히 어두운 환경에 장시간 방치하면 불안하거나 방향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밤에는 약한 무드등 수준의 조도 유지가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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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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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언제가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암컷 소형견의 중성화 시기는 첫 발정 전 시행할 때 유선종양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첫 발정 전 중성화 시 유선종양 발생률은 약 0.5% 이내이나, 발정을 점진적으로 거치면서 유선종양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선종양 예방 목적만 본다면 첫 발정 이전인 생후 6개월 전후 시기가 가장 유리합니다.다만 반대로 너무 이른 시기에 중성화를 시행하면 성호르몬이 뼈 성장판 폐쇄에 미치는 역할이 차단되어, 다리 길이 과성장, 슬개골 탈구, 고관절 불안정 같은 정형외과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에서는 이미 슬개골 탈구 소인이 있는 경우, 너무 빠른 시기의 중성화가 관절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발정이 시작되기 직전~직후(보통 생후 7~9개월)가 균형적인 시기로 권장됩니다. 이 시기에는 성호르몬이 어느 정도 골격 발달에 기여한 뒤 수술을 시행하므로 뼈 성장의 위험을 줄이면서, 유선종양 예방 효과도 상당 부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형견은 체중 변화나 호르몬 반응이 비교적 완만해 조기 수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대형견보다 낮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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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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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는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하루 40~60ml 정도의 수분 섭취량이 정상 범위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 2kg의 4개월령 고양이라면 하루 약 80~120ml의 수분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만 고양이는 사람처럼 ‘횟수’보다는 하루 총 섭취량이 중요합니다. 즉, 6번 이상 마시더라도 한 번에 소량씩이라면 정상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어린 고양이는 성장과 대사율이 활발하고, 건사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경우 체내 수분 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또한 실내 온도, 습도, 장난 활동량에 따라서도 물 섭취 빈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수 횟수가 잦더라도 체중이 안정적이고, 소변량, 식욕, 활동성에 이상이 없다면 병적 다갈증으로 보지 않습니다.다만 하루 섭취량이 100~150ml/kg 이상으로 급격히 늘거나, 소변량 증가, 체중 감소, 구토,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신장 기능 이상, 요붕증, 당뇨병, 전해질 불균형 등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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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크런키 초콜릿을 섭취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크런키 초콜릿(카카오 함량 약 16%)을 강아지가 한 줄 이상 섭취했다면, 테오브로민중독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초콜릿은 종류와 카카오 비율에 따라 독성 강도가 다르지만, 테오브로민은 강아지에서 대사가 느려 체내에 장시간 축적되며, 소량이라도 체중 대비 섭취량이 많으면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런키 한 줄(약 35~40g)에는 테오브로민 약 50~60mg이 포함되어 있으며, 체중 4~5kg 강아지의 경우 약 10~15mg/kg, 7~10kg 강아지의 경우 약 5~8mg/kg 수준입니다. 이는 중등도 중독 가능 범위로, 섭취 2~12시간 내 구토, 설사, 불안, 심박수 증가, 떨림, 근경련,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흡수 속도에 따라 지연성 중독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 1~2시간 이내라면 병원 내원 후 구토 유도, 2시간 이상 경과 시에는 활성탄 투여와 수액 요법으로 흡수 차단이 필요합니다. 자택에서는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최소 6~12시간 이상 식욕, 호흡, 신경 증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9세 노령견은 간, 신장 대사 기능이 떨어져 테오브로민 배설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무증상이라도 병원에서 모니터링을 권장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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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조제 급여 하는법 (이파키틴, 아조딜)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두 보조제의 흡수 위치와 작용 기전이 달라 급여 간격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조딜은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질소, 요독 물질 분해균) 제제로, 장에서 살아서 작용해야 하므로 공복 상태에서 급여해야 합니다. 음식물이나 다른 보조제와 함께 주면 장 도달 전 위산에 의해 균이 파괴되어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이파키틴은 키토산과 칼슘탄산염을 통해 인산을 결합, 배설 억제하는 제제로, 반드시 식사 중 혹은 직후에 급여해야 식이성 인과 결합하여 효과를 발휘합니다.따라서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는 아조딜 → 1~2시간 후 식사와 함께 이파키틴 순서가 이상적입니다. 즉, 아조딜을 완전한 공복에 먼저 급여한 뒤, 위가 어느 정도 비워진 상태에서 식사 및 이파키틴을 주면 서로의 흡수나 작용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만약 아침 공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아조딜은 새벽이나 식사 1시간 전, 이파키틴은 아침 식사 시 함께 급여하셔도 무방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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