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의 조건 중에서 전세대원 무주택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조건에서 말하는 전 세대원 무주택은 신청자 본인만 집이 없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세대로 보는 가족구성원도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세대에 있는 배우자, 부모님, 자녀 등 세대 구성원의 주택 보유 여부를 함께 봅니다. 배우자가 따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도 대출 심사에서는 배우자의 주택 보유 여부까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본인은 집이 없더라도 같은 세대에 있는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전 세대원 무주택” 조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배우자가 따로 살고 있어도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으면 무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권이나 입주권도 상품에 따라 주택 보유로 보는 경우가 있으니 단순히 등기된 아파트만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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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의무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을 반드시 얼마 팔아야 한다고 딱 정해진 금액이 공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연금은 자산군별 목표 비중과 허용범위를 두고 운용하는데 최근 국내 증시가 많이 오르면서 국내 주식 비중이 목표치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다만 올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올렸기 때문에 예전 기준으로 우려됐던 대규모 강제 매도 부담은 상당 부분 줄어든 상태입니다.계산상으로는 전체 기금 규모와 실제 국내 주식 비중을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 매도 압력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기금 규모를 약 1800조 원, 국내 주식 비중을 약 29% 안팎으로 가정하면 25.8% 허용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은 수십조원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비중이 25.8% 안쪽으로 들어오면 기계적으로 팔아야 할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이 보유 내역과 평가액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매도 필요 금액은 외부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추가하자면 국민연금 매도 이슈를 너무 공포스럽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연금도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한 번에 대량 매도하기보다는 목표비중, 허용범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조절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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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리는 대신 1+1같은 행사를 더 자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업들이 가격을 바로 내리지 않고 1+1이나 2+1 행사를 자주하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더 싸게 팔기 위해서 만은 아닙니다. 가격을 한 번 낮추면 소비자들이 그 가격을 기준으로 기억하게 되고나중에 다시 올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1+1 행사는 “할인 행사”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정가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일시적으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또 기업 입장에서는 재고 관리와 매출 확대 효과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음료, 과자, 유제품, 생활용품 등은 재고가 쌓이면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행사로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하나 더 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실제 가격 인하보다 더 큰 혜택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아 구매를 유도하기 좋습니다.결국 가격 인하는 제품의 기본 가치를 낮추는 결정이고, 1+1 행사는 브랜드 가격을 유지하면서 판매량을 늘리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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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래리티 법안 윤리조항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에릭트럼프가 감옥에 가게 된다는 말은 현재 공개된 윤리조항 기준으로는 다소 과장된 표현에 가깝습니다. 윤리조항의 핵심은 대통령, 부통령, 의원, 고위 공직자와 그 가족이 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소유하거나 홍보하면서 정책적 이익을 동시에 얻는 것을 막자는 취지입니다. 즉 트럼프 일가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같은 사업이 이해충돌 논란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다만 윤리조항이 통과된다고 해서 에릭 트럼프가 감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공개된 수정안에는 위반 시 민사 벌금, 부당이익 환수, 공시 강화 같은 내용이 중심으로 보입니다. 감옥에 가려면 단순 이해충돌 논란을 넘어서 사기, 자금세탁, 제재 위반, 뇌물, 허위공시 같은 별도의 형사범죄가 수사로 입증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야기되는 윤리조항만으로 곧바로 징역형이 확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결국 이 논란의 본질은 에릭 트럼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가족이 암호화폐 사업으로 큰돈을 벌면서 동시에 정부가 코인 규제 법안을 만드는 것이 맞느냐는 이해충돌 문제입니다. 법안에 윤리조항이 들어가면 트럼프 일가는 보유 지분 정리, 사업 관여 제한, 홍보 중단, 수익 환수 같은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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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무서운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비자에게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으니 생활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경제 전체로 보면 디플레이션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와 투자와 소득이 함께 위축되는 신호일 수 있어서 더 위험하게 봅니다.문제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싸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소비를 미루게 된다는 점입니다. 소비가 줄면 기업 매출이 줄고 기업은 생산을 줄이거나 고용을 줄이게 됩니다. 그러면 근로자의 소득이 줄고 다시 소비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물가는 떨어지는데 기존 대출금 원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가계와 기업의 실질적인 빚 부담은 오히려 더 커집니다.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으면 당연히 문제지만 금리 인상이나 긴축 정책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디플레이션은 경제주체들이 돈을 쓰지 않고 움츠러드는 심리까지 같이 굳어지기 때문에 회복시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제학에서는 적당한 물가 상승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신호로 보지만 지속적인 물가 하락은 경기침체와 부채 부담을 키울 수 있어 인플레이션보다 더 무섭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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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도 반감기가 큰 호재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알트코인도 반감기가 있다면 분명히 호재로 해석될 수는 있습니다. 반감기는 채굴보상이나 신규 발행량이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시장에 새로 풀리는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처럼 강한 상승 사이클로 이어지려면 공급 감소뿐 아니라 실제 수요 증가와 시장 유동성이 함께 따라와야 합니다.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코인시장의 기준 자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관 자금, ETF, 글로벌 유동성, 장기 보유자 심리까지 비트코인에 먼저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알트코인은 반감기가 있어도 거래대금이 약하거나, 프로젝트 신뢰도가 낮거나, 다른 락업 해제 물량이 많으면 반감기 효과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같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이 위험자산을 줄이는 구간에서는 개별 알트의 좋은 호재보다 비트코인 방향, 금리, 달러, 전체 코인시장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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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상승할까? 코인시장이 어찌되는걸까?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처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구간에서 리플에 호재성 뉴스가 있어도 시장 전체 유동성이 약하면 상승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클래리티법안 진행상황은 하원은 이미 통과했고 상원 은행위원회도 통과했지만 최종 법이 되려면 상원 본회의에서 60표를 확보해야 하고 상원 농업위원회 쪽 법안과도 내용을 맞춰야 합니다. 이후 하원안과 다시 조율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갈길이 멉니다.특히 가장 큰 쟁점은 스테이블코인과 규제 권한 문제입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SEC와 CFTC의 역할을 명확히 나눠달라고 요구하지만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예금처럼 활용되면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반대합니다. 여기에 민주당 일부는 자금세탁 방지, 투자자 보호, 정치인이나 정부 관계자의 코인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어 추가 수정 요구가 남아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코인 불장은 가능성은 있지만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진짜 불장이 오려면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회복, 미국 금리 부담 완화, 달러 약세, 규제 불확실성 해소, 알트코인 거래대금 증가가 같이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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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언제 삼성전자에서 실적을 발표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의 이번 2분기 실적은 이번주 화요일인 7월 7일 오전에 발표예정입니다. 이번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실제 이익 흐름이 시장 기대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 HBM 수요, 성과급 충당금 같은 일회성 비용 반영 여부가 시장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기대감이 많이 반영돼 있다면 발표 후 차익실현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견해는 발표일 자체보다 시장 예상치 대비 얼마나 잘 나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잠정실적이 좋더라도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기대보다 조금 낮아도 향후 업황 전망이 좋으면 충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7일 오전 실적발표 수치와 함께 외국인 수급, 삼성전자 주가 장중 반응,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주 흐름까지 같이 보시고 대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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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적인 질문이지만 시가총액이 높은게 좋은 주식인가요? 아니면 액면가가 높은게 좋은주식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좋은 주식인지 볼 때는 액면가보다 시가총액을 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시장에서 그 회사를 얼마짜리 회사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낮아도 발행주식 수가 많으면 시가총액이 클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가 높아 보여도 회사 규모는 작을 수 있습니다. 액면가는 주식을 처음 만들 때 정해놓은 장부상 기준 가격에 가깝습니다. 액면가가 500원인지 5,000원인지는 기업의 실제 가치나 수익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크지 않습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액면가와 주가가 낮아질 수 있지만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가 갑자기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아드님께 쉽게 설명하자면 액면가는 물건에 붙어 있는 오래된 기준표 같은 것이고 시가총액은 사람들이 현재 그 회사를 얼마짜리로 평가하는지에 가깝다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시가총액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고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결국 좋은 주식인지는 시가총액뿐 아니라 매출, 이익, 부채, 성장성, 배당, 현재 주가가 비싼지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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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물가 상승률은 최근 발표기준으로 전년 대비 3%대 초반 수준입니다. 특히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서 실제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 느끼는 체감 물가는 더 클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3고 현상, 즉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흐름이 겹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출 부담이 쉽게 줄어들기 어렵습니다.물가가 높게 유지되는 이유는 국제유가, 환율, 농축수산물 가격, 서비스 가격 등이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근원물가가 전체 물가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보면 에너지나 원자재 쪽 부담이 완화될 경우 물가 상승률도 점차 내려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주요 기관 전망도 올해는 2%대 후반, 내년에는 2%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가와 환율이 다시 불안해지면 예상보다 오래 갈 수 있습니다.앞으로의 호재로는 국제유가 안정, 환율 하락, 농산물 공급 회복,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동 정세불안, 원화 약세, 공공요금 인상, 임금과 서비스 가격 상승은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위험요인입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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