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래소에 유의 종목으로 지정이 되면 입출금이 불가한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입금과 출금이 저절로 모두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유의 지정은 거래소가 해당 자산의 보안, 공시, 유통량이나 사업 지속성 등을 추가로 심사한다는 의미이며 입금 및 출금 중단 여부는 거래소가 별도로 공지합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유의 지정이 해제될 수도 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거래지원 종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현재 업비트의 봉크는 입금 서비스가 중단돼 있고 출금 서비스는 재개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다른 해외 거래소에서 저렴하게 봉크를 매수한 뒤 업비트로 가져와 비싸게 파는 방식은 업비트 입금이 막혀 있어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코인원 역시 봉크 입금은 중단했지만 출금과 거래는 정상 지원한다고 안내했으므로 유의 종목이라도 거래소와 시점에 따라 입출금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업비트 가격이 글로벌 시세보다 크게 높은 것도 외부 물량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국내 거래소 안의 제한된 물량만 거래되는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입금이 재개되면 차익거래 물량이 한꺼번에 유입돼 프리미엄이 빠르게 사라질 수 있고 유의 지정 해제 실패나 거래지원 종료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 차이만 보고 추격매수하기보다 업비트 입출금 공지와 유의 지정 심사 결과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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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가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디즈니 주가는 현재 실적 개선 기대와 기존 미디어 사업의 구조적 부담이 맞서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17일 기준 주가는 97.67달러, 주가수익비율은 약 15.6배로 확인됩니다. 최근 실적에서는 매출 252억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1.5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스트리밍과 테마파크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중장기 방향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디즈니는 2026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소 8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기존 케이블TV 사업의 가입자 감소, 스포츠 중계권 비용 상승, 경기 둔화 시 테마파크 수요가 약해질 가능성은 계속 확인해야 할 위험요인입니다.따라서 지금 당장 큰 금액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2026년 8월 5일 발표될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소액으로 분할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트리밍 수익성, 테마파크 방문객과 소비액, ESPN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계속 개선된다면 주가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적 발표 전후에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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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면서 돈의 구매력이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물가가 계속 하락하는 현상이며 소비와 투자가 미뤄지면서 경기침체와 부채 부담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부진하고 실업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물가까지 오르는 상태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인플레이션기에는 현금과 고정금리 채권만 과도하게 보유하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질 수 있어 물가연동채권,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우량기업, 금, 원자재와 같은 실물자산을 일부 섞는 방법이 활용됩니다. 물가연동채권은 원금이나 이자가 소비자물가에 연동되지만 금리와 환율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수 있어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디플레이션기에는 현금의 실질가치가 높아지고 금리 하락 시 우량 국채가 유리할 수 있으므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와 고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는 대응이 중요합니다.스태그플레이션은 주식과 채권이 함께 약세를 보일 수 있어 가장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현금성 자산과 단기채, 물가연동채권, 금, 원자재, 필수소비재처럼 경기방어력과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을 분산해서 보유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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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외신들의 반도체주 하락에 대한 분석을 읽어보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까지의 흐름만 보면 말씀하신 해석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반도체주는 올해 급등하면서 투자자금과 레버리지가 한쪽으로 과도하게 몰렸고 차익실현이 시작되자 손절과 반대매매까지 겹치며 하락이 확대된 측면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월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초 이후로는 60% 이상 오른 상태여서 상승분을 되돌리는 수급 조정의 성격도 강합니다.다만 아직은 건강한 조정이라고 확정하기보다 수급 조정과 실적 우려가 함께 나타나는 구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비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와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정점을 통과하는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큰 폭의 이익 증가 전망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결국 향후 실적과 HBM 수요, DRAM, 낸드 가격, 글로벌 빅테크의 AI 설비투자가 유지된다면 이번 하락은 과열을 식히는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주문 증가세와 메모리 가격이 둔화되면 단순한 수급 조정이 아니라 주가의 평가 수준이 낮아지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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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주의 경제학과 신자유주의(통화주의)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케인스주의와 신자유주의, 통화주의의 가장 큰 차이는 경제위기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고 정부와 시장 중 어느 쪽의 역할을 더 신뢰하느냐에 있습니다. 다만 신자유주의와 통화주의는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통화주의는 통화량과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경제이론이고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 민영화, 시장경쟁을 강조하는 더 넓은 정책 방향입니다.케인스주의는 불황이 소비와 투자 같은 총수요 부족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기업이 투자를 줄이고 가계가 소비를 아끼면 실업과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낮춰 수요를 보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즉 시장이 스스로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기를 살리는 방식을 중시합니다. 반면 통화주의는 지나친 정부 지출보다 통화량과 물가 안정을 중요하게 보고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와 민간 경쟁을 통해 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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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잉여라는 개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소비자잉여는 소비자가 어떤 상품에 지불할 의사가 있었던 최고금액과 실제로 지불한 시장가격의 차이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만원까지 낼 생각이었던 물건을 7천원에 샀다면 그 소비자의 소비자잉여는 3천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가격만으로는 소비자가 실제로 얻은 만족이나 편익을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내려가거나 경쟁이 활발해져 같은 상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되면 소비자잉여가 커지고 반대로 독점이나 세금 등으로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잉여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수요곡선 아래이면서 시장가격 위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전체 소비자잉여를 계산합니다.정부가 세금, 보조금, 가격규제나 공공사업의 효과를 분석할 때도 소비자잉여를 활용합니다. 다만 개인이 느끼는 만족과 지불 의사를 정확히 금액으로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절대적인 행복의 크기라기보다 정책이나 시장 변화 전후의 소비자 편익을 비교하는 지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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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과 공립도서관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립도서관과 공립도서관은 우선 설립, 운영 주체에서 구분됩니다. 국립도서관은 국가기관이 설립, 운영하고 공립도서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운영합니다. 다만 단순히 운영 주체만 다른 것이 아니라 담당하는 범위와 목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대표적인 국립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에서 발행, 제작된 자료를 납본받아 국가 장서로 등록하고 영구 보존하며 국가서지 작성과 국가 차원의 지식정보 보존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일반 도서뿐 아니라 고문헌, 정부간행물, 학술자료, 신문, 잡지, 디지털 자료 등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를 폭넓게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료를 발행하거나 제작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30일 이내에 해당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해야 합니다.반면 공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 정보 이용,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심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빌리고 독서모임이나 강좌에 참여하기에는 공립도서관이 더 편리하며 국립도서관은 자료의 수집, 보존과 조사, 연구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다만 국립도서관이라고 모든 분야의 전문자료가 공립도서관보다 반드시 많은 것은 아니며 지역 특화자료나 특정 분야는 해당 지역 공립도서관이 더 충실하게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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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왜 개발도상국보다 경제성장률이 낮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출발점이 낮기 때문입니다.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가 공장과 도로를 새로 짓고 생산을 조금만 늘려도 전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나타납니다. 반면 이미 경제 규모가 큰 선진국은 같은 금액만큼 생산이 늘어도 성장률로 계산하면 상대적으로 낮게 보입니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이 이미 보유한 기술과 생산방식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농업 중심의 인력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이동하고 도시화와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오르는 이른바 추격 성장이 가능합니다. 선진국은 이러한 성장 단계를 대부분 거쳤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도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다만 성장률이 높다고 반드시 국민이 더 잘살거나 투자 위험이 낮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발도상국은 정치, 환율, 물가 변동 위험이 크고 성장의 기복도 심할 수 있으며 선진국은 성장률은 낮아도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 제도의 안정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가 경제를 평가할 때는 성장률뿐 아니라 1인당 소득, 물가, 고용, 재정건전성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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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 자산을 늘리려면 한 번의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지출을 관리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오래 투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목돈부터 투자하면 시장이 하락할 때 불안감 때문에 손실을 확정할 가능성이 큽니다.청약통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주식투자를 위해 해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청약에서는 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금액이 자격이나 당첨자 선정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순위 요건이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각각 24개월, 24회까지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한번 해지한 뒤 다시 가입하면 그동안 쌓은 가입기간과 납입 이력을 그대로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미래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주식투자 자금으로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청약통장은 유지하면서 월급에서 감당할 수 있는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먼저 생활비 3~6개월 정도의 비상자금을 마련하고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국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을 매달 분할매수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계획이 전혀 없거나 고금리 대출을 갚아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청약통장을 해지해 주식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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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핵심인력 두명이 경쟁사로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크게 보도된 구글의 핵심 인력 두명은 노엄 샤지어와 존 점퍼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엄 샤지어는 구글의 제미나이 공동 총괄이면서 현재 생성형 AI의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 저자이며 구글을 떠나 오픈AI로 옮겼습니다. 존 점퍼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2 개발을 주도한 연구자로 경쟁사 앤트로픽에 합류할 예정입니다.노벨상 이야기는 존 점퍼에 해당합니다.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데미스 허사비스와 함께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노엄 샤지어는 노벨상 수상자는 아니지만 오늘날 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AI 모델의 기반이 된 기술을 만든 세계적인 연구자입니다.이들이 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켜 구글이 잡지 않았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고급 AI 연구자들은 연봉뿐 아니라 연구 방향, 의사결정 속도, 프로젝트 주도권, 조직의 자율성 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더 작은 경쟁사가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보상 협상이나 퇴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구글이 붙잡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AI 업계의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발생한 이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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