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했을 때 심사 소득은 현직장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직했다고 해서 반드시 현재 직장 소득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 직장과 현 직장 소득을 단순히 더해서 연소득으로 인정하기보다는, 현재 직장의 급여를 연환산하거나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 등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은행마다 이직자의 소득 인정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재직기간이 짧아도 대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급여 입금내역,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통해 현재 소득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금융회사에 따라 인정소득이 낮아져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 직후라면 한 은행만 확인하기보다 2~3곳에서 실제 인정 연소득과 DSR 한도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전 직장과 현재 직장 사이에 공백이 없고 연봉이 상승했다면 관련 서류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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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어떤 신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보통 주가가 기업 실적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는 현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적자가 나는 기업까지 기대감만으로 급등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도 전형적인 과열 신호입니다. 여기에 신용·레버리지 투자가 급증하고, 소수 인기 종목에 돈이 지나치게 몰리거나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실제 현금창출 능력보다 빠르게 커지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현재 AI 시장에서도 대형 기술기업의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는 동시에 투자비 증가와 부채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IS도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2025~2026년 AI 관련 투자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 가능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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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피크아웃 시점 관련 증권사의 애널리스트간 많이 갈리면서 목표주가도 차이가 많단데 다 예상이지 정확한 예측은 어럽겠지만 대략 전세계 운용사, 증권사들 종합하면 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글로벌 전망을 종합하면 메모리 업황의 본격적인 피크아웃은 2026년보다는 2027년 후반~2028년을 경계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실제로 TrendForce는 2027년에도 DRAM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고, SK하이닉스 경영진도 2027년 공급 부족이 오히려 더 심해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HBM·서버 DRAM과 NAND의 사이클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신규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2027년 말 이후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2028년부터 메모리 가격이 크게 조정될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2027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2028년 전후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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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집을 사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는 집을 사기 편한 시기는 아닙니다. 정부가 2026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대출 문턱이 높고 수도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부담도 커진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정답도 아닙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7~10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며, 대출을 받은 뒤에도 생활비와 비상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가격을 정확히 맞추려 하기보다 감당 가능한 좋은 집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반대로 대출을 최대한 끌어와야 하거나 단기간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사는 경우라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명의 역시 혜택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2026년 현재도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제도는 운영되고 있어 주택가격과 보유기간 등에 따라 단독명의와 공동명의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살지 여부는 시장 전망보다 자신의 대출 가능액, 월 상환액, 거주기간을 먼저 계산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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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주식한다면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읽으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 많이 추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을 어렵게만 설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그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확인하는 방법을 비교적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종목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재무상태와 성장성, 밸류에이션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주식 초보자가 흔히 빠지는 유행 추종이나 단기 급등주 추격을 경계한다는 점도 지금까지 많이 읽히는 이유입니다. 다만 이 책도 모든 투자 상황에 그대로 적용되는 정답은 아닙니다. 미국 시장을 배경으로 쓰인 책이고 당시와 현재 시장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기본 투자 원칙을 배우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기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감을 잡는 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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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의 차이가 주주에게 어떻게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인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주식을 함께 받는 방식입니다. 반면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기존 주주는 신설회사 주식을 직접 받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주 입장에서는 물적분할 이후 핵심 사업을 가진 자회사가 다시 상장될 경우 모회사 가치가 희석되거나 주주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상장회사의 물적분할에는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과 주주보호 관련 공시제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공시에서는 분할 목적과 분할비율, 어떤 사업과 자산이 신설회사로 넘어가는지 신설회사의 상장 계획, 주주보호 방안 등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회사가 두 개로 나뉜다는 사실보다 수익성이 높은 핵심 사업이 어디에 남고 기존 주주가 그 가치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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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중요한 자산은 건물이나 토지에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의 중요한 자산은 건물이나 토지 같은 유형자산에만 있지 않습니다. 국민의 교육 수준과 전문지식, 기술 축적, 문화적 신뢰, 행정 경험처럼 장부에 바로 표시하기 어려운 무형자산도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규모의 공장과 자본을 보유하더라도 숙련된 인력이 많고 제도가 안정적이며 사회적 신뢰가 높은 국가는 새로운 산업과 기술 변화에 훨씬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제도에 대한 신뢰가 낮거나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면 막대한 시설투자를 해도 장기적인 성장으로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결국 국가의 장기적 역량은 눈에 보이는 자산과 보이지 않는 자산이 함께 만들어냅니다. 교육, 연구개발, 문화, 법치와 행정의 신뢰성을 꾸준히 쌓는 것은 단기간에는 비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과 혁신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국가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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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가 다시 전고점 부근까지 가는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흐름만 보면 단순한 설레발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키옥시아와 미국 메모리주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전고점까지는 아직 상승 여력이 많이 필요한 만큼, 하루 이틀의 반도체주 강세만으로 전고점 탈환을 기대하기에는 이릅니다. 결국 메모리 가격 상승, HBM 실적 성장, 외국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전고점 탈환을 확신하기보다는 반도체 업황 기대가 다시 강해지는 구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앞으로도 급등 시 추격매수보다는 실적과 수급을 확인하면서 분할 대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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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계획에 상속 계획도 왜 미리 포함시켜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상속 계획을 미리 세우는 이유는 단순히 재산을 나눠주는 문제가 아니라 노후 자금과 가족 간 분쟁, 세금 문제까지 함께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어떤 형태로 보유하느냐에 따라 상속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처럼 나누기 어려운 자산이 많으면 상속인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상속세나 각종 비용 때문에 급하게 자산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미리 자산구조를 정리해 두면 이런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상속을 준비한다고 해서 노후자금을 지나치게 미리 증여하거나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생활비와 의료비 등 노후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뒤 남는 자산을 어떻게 이전할지 계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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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에 과세 한다고하는데 확정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법 기준으로는 2027년 1월 1일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되는 것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7년 이후 가상자산을 양도·대여해 발생한 이익은 기타소득으로 과세되고, 연간 이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뒤 20% 세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과거에도 시행 시점이 여러 차례 연기됐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에서 법을 다시 개정하면 추가 유예될 가능성 자체는 있습니다. 하지만 2026년 8월 현재 추가 유예가 확정된 것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2027년 시행을 전제로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장기투자 중이라면 세금 때문에 무조건 올해 안에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2027년 이전부터 보유한 코인은 실제 취득가격과 2026년 12월 31일 시가 중 높은 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하도록 되어 있어 과세 시행 이전까지 발생한 상승분에는 상당 부분 세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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