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블은 왜 항상 터지고 나서야 버블이었다는 걸 알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버블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가격이 과도하다고 경고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다만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이 실제로 성장하는 시기와 투기적 과열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가격부터 버블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닷컴버블 당시에도 인터넷의 성장 가능성 자체는 사실이었지만 기업의 실제 수익보다 기대가 지나치게 앞서갔던 것입니다.가격이 계속 오르면 사람들은 상승 자체를 가치가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주변에서 큰돈을 번 사례가 늘고 이번에는 다르다는 설명이 확산되면 뒤늦게라도 참여하려는 심리가 강해집니다. 투자회사와 언론도 상승장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유인이 크며 빚을 이용한 투자까지 늘면서 가격이 다시 오르는 순환이 만들어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성장이 기존 제도권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늘었다고 그만큼 통화량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가총액은 마지막 거래가격에 발행량을 곱한 평가액이므로 적은 자금이 유입돼 가격이 오르더라도 전체 시가총액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나 일반 알트코인의 가격 상승 자체를 은행의 예금 창출이나 통화승수와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교란 가능성이 커지는 지점은 은행예금이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으로 대규모 이동할 때입니다. 은행의 안정적인 예금이 줄면 대출 재원이 약해져 기존 통화승수와 신용공급 구조가 달라질 수 있고 가상자산 담보대출과 디파이에서는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제도 밖에서 유사한 신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결제와 저축 수단으로 널리 쓰이면 국내 기준금리보다 미국 금리와 달러 유동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통화정책 전달력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isa계좌로 활용 잟하는방볍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ISA는 만들어 놓는 것만으로 절세되는 계좌가 아니라 실제로 돈을 넣고 상품을 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개형 ISA라면 국내 주식과 국내 상장 ETF, 채권, 리츠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한 뒤 시장 전체에 분산하는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해외주식을 직접 살 수는 없지만 국내에 상장된 해외지수 ETF에는 투자할 수 있습니다.ISA는 계좌 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합니다. 현재 일반형은 순이익 200만원, 서민형, 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됩니다. 연간 납입한도는 2천만원이고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되며 총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큰돈을 넣기보다 월 20만~50만원 정도로 시작해 주식형 ETF와 채권형 ETF를 자신의 위험성향에 맞게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쓸 돈은 넣지 말고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자금으로 운용해야 절세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가 추가되므로 장기적인 노후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신용키드 현금 서비스를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받고 잘 갚으면?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금서비스는 정식명칭이 단기카드 대출입니다. 이는 연체없이 갚더라도 일반 카드 결제와는 다르게 신용평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대출을 새로 이용하면 상환 부담이 생긴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현금서비스처럼 평균 연체 위험이 높은 형태의 대출은 일반적인 신용대출보다 신용점수 하락 폭이 클 수 있습니다.한두 번 소액으로 이용한 것만으로 신용점수가 반드시 크게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매달 반복해서 사용하면 금융회사가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소득 대비 이용금액이 크거나 다른 대출까지 많다면 향후 대출한도와 금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연체 없이 상환하는 것은 추가적인 신용 악화를 막아주지만 반복 이용 기록 자체를 없애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현금서비스를 매달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잘 갚는 것보다 이용을 중단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EV와 ESS와의 차이점이 무엇이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EV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전기차를 말합니다. EV배터리는 자동차를 주행시키는 데 사용되므로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을 내고 충돌이나 진동에도 견디도록 설계됩니다.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저장장치입니다. 전기요금이 저렴할 때 충전했다가 비싼 시간대에 사용하거나 태양광, 풍력처럼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전력을 저장하고 정전 시 비상전원으로 활용합니다. 가정이나 공장, 발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에 설치됩니다.두 장치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EV는 차량 이동과 출력이 중요하고 ESS는 오랫동안 반복 충전하며 많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도 성능이 남아 있다면 검사와 재구성을 거쳐 ESS로 재사용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중고거래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고거래 전에는 판매자의 가입기간과 거래 후기, 판매이력부터 확인하고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빠른 송금을 재촉하는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옆에 당일 날짜와 판매자 닉네임을 적은 종이를 놓고 촬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전자제품은 모델명과 일련번호,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에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도 경찰청 조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택배거래에서는 판매자가 보내는 외부 안전결제 링크를 누르지 말고 반드시 중고거래 플랫폼 앱 안에서 제공하는 안전결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경찰청도 판매자가 채팅으로 직접 보내는 가짜 안전결제 주소를 주요 사기 수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직거래는 사람과 CCTV가 많은 장소에서 만나 물건의 외관과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송금하며, 고가 제품은 구매 영수증과 분실, 도난 여부까지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거래 글과 판매자 정보, 대화 내용, 계좌이체 내역은 거래가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물건을 받지 못했거나 가짜 상품이 왔다면 상대방과의 대화를 삭제하지 말고 은행 고객센터와 경찰에 즉시 연락한 뒤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과연 출근하는 게 돈 버는 일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출근하면서 교통비와 식비, 옷값 같은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월급 전체보다 훨씬 적습니다. 출근이 경제적으로 이득인지 판단하려면 실수령 월급에서 출근 때문에 추가된 비용을 빼보면 됩니다. 여기에 퇴직금과 4대 보험, 경력 축적까지 고려하면 직장은 단순히 이번 달 월급만 주는 곳은 아닙니다.다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쇼핑이나 외식까지 크게 늘고 있다면 월급을 벌면서 소비도 함께 커지는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교통비, 점심값, 커피, 쇼핑을 따로 기록해 실제 출근 비용을 확인해보세요. 쇼핑처럼 출근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는 지출은 출근 비용과 구분해야 정확합니다.돈을 많이 모으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소득을 높이는 전략이 함께 필요합니다. 현재 직장에서 연봉을 높일 기술과 경력을 쌓거나 이직을 준비하고 부업은 작은 규모로 먼저 검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직장을 바로 그만두기보다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수입이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부터 추천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주식시장의 매수ㆍ매도 사이드카 발동 기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현물시장으로 빠르게 번지는 것을 늦추는 장치입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급등할 때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매도 사이드카는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합니다. 일반 투자자의 주식 거래까지 모두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와는 다릅니다.코스피에서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해당 방향의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코스닥은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움직이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같은 방향으로 3% 이상 움직인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유지돼야 합니다. 상승 조건이면 매수 사이드카, 하락 조건이면 매도 사이드카입니다. 사이드카는 각 시장에서 하루 한 차례만 발동되며 장 시작 후 5분과 장 마감 40분 전부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저장성코인의 앞으로의 전망이나 리스크는 어떤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저장성 코인은 하나의 종목이 아니라 파일코인, 알위브, 스토리지, 시아코인처럼 분산형 데이터 저장을 목표로 하는 코인들을 말합니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늘어나는 점은 장기적인 호재지만 데이터가 증가한다고 해당 코인의 가격이 곧바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이용자와 유료 저장 수요가 늘고 그 수익이 토큰 수요로 연결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파일코인과 알위브 등은 각각 분산 저장과 영구 저장이라는 분명한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은 토큰 공급과 실제 수요의 불균형입니다. 파일코인은 저장 제공자에게 블록 보상으로 토큰이 계속 지급되고 시아코인도 신규 발행이 이어지는 구조이므로 이용 수요보다 매도 물량이 많으면 가격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클라우드 업체와의 경쟁, 낮은 거래량, 국내외 거래소의 유의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술 개발이 이어진다는 사실과 토큰 투자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현재 손실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버티거나 물타기하는 것은 권하기 어렵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상호저축은행은 ????? 몇금융권에 속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상호저축은행은 제2금융권에 속합니다. 흔히 말하는 저축은행이 바로 상호저축은행이며 금융당국도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상호금융 등을 제2금융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지역 농협, 수협도 제2금융권에 해당합니다. 다만 NH농협은행과 Sh수협은행은 일반 은행이므로 제1금융권입니다.제2금융권은 각 업권의 법률에 따라 인가나 등록을 받고 감독받는 제도권 금융회사입니다. 은행보다 대출 문턱이 낮은 대신 금리가 높을 수 있으며 일부 금융회사는 예금과 대출을 함께 취급합니다. 상호저축은행도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운영되며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 및 거래자 보호를 목적으로 합니다.제3금융권은 법률상 공식 분류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등록 대부업체나 사금융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제2금융권보다 대출금리가 높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예금을 맡기는 금융기관은 아닙니다. 등록 대부업체와 불법 사금융은 구분해야 하며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금융감독원이나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에서 정식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