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직진만이살길
경제 버블은 왜 항상 터지고 나서야 버블이었다는 걸 알게 되나요?
튤립버블이나 닷컴버블처럼 자산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오르는 버블 현상이 있었는데, 왜 이게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람들이 버블인 줄 모르고 계속 투자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자산의 적정가치는 미래 성과라는 불확실한 요소에 기반해 계산되기 때문에, 진행 중일 때는 고평가인지 정당한 가치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상승 자체가 새로운 매수세를 부르는 자기강화적 심리(포모, 남들도 버는데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불안)가 작용하고, 계속 오르는 가격 자체가 이번에는 다르다는 서사를 정당화하는 증거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결국 버블은 상승을 지탱하던 자금 유입이 둔화되거나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매도가 시작될 때 비로소 실제 가치와의 괴리가 드러나며, 이 붕괴 시점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반복된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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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버블이 발생할때 많은 사람들이 상승하는 주식을 보면 FOMO를 느끼는 심리가 작용됩니다.
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는 모습에 추격매수를 하는데 이미 상승하는 주가를 보며 버블에 대한 의심이나 여러 정황을 포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미 상승하는 것에만 집중되다 보니 이성적인 판단은 마비되는데 이 부분이 버블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결국 뒤늦은 후회만 남는 것이지요.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버블이 형성될 때는, 늘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나 변화가 동반되기 마련 입니다.
지금 처럼 사람들은 반도체가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믿기 때문에 치솟는 가격을 합리화 합니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에 대한 정당한 반영인지, 버블인지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늘 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모르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겠지 라는 생각 때문에 항상 그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식을 못한다고 생각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버블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가격이 과도하다고 경고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다만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이 실제로 성장하는 시기와 투기적 과열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가격부터 버블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닷컴버블 당시에도 인터넷의 성장 가능성 자체는 사실이었지만 기업의 실제 수익보다 기대가 지나치게 앞서갔던 것입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면 사람들은 상승 자체를 가치가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주변에서 큰돈을 번 사례가 늘고 이번에는 다르다는 설명이 확산되면 뒤늦게라도 참여하려는 심리가 강해집니다. 투자회사와 언론도 상승장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유인이 크며 빚을 이용한 투자까지 늘면서 가격이 다시 오르는 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분야는 전문가들도 예측만 가능하지 정답을 정확하게 맞출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강하고 한국의 기후처럼 여러 주변국가의 기압에 영향을 받는거처럼 복잡합니다
금리를 올리니까 이렇게 될거면 내리니까 이렇게 될거다 라는 것은 산수입니다
버블인줄 모르고 투자 부분은 포모죠 욕심이라던가 심리적 요인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직진만이살길님.
버블을 실시간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자산의 적정가치가 하나의 숫자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기술, 저금리, 성장 기대가 실제로 가격 상승을 정당화할 수도 있어 과열과 정상적인 재평가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면 상승 자체가 추가 매수의 근거가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언론과 시장 전문가가 새로운 시대를 강조하면 투자자는 자신만 참여하지 못할 것을 더 큰 위험으로 느끼게 됩니다.
또한 많은 투자자는 가격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은 붕괴 전에 팔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기관투자자 역시 시장을 너무 일찍 떠나면 단기 성과가 경쟁사보다 낮아지므로 과열을 알면서도 투자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버블은 단순한 고평가만으로 터지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 유동성 축소, 실적 악화, 신용 경색처럼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계기가 발생해야 가격이 급락합니다. 그전까지는 고평가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결국 버블은 사람들이 전혀 몰라서 발생한다기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과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유지됩니다. 붕괴 이후에는 가격 하락과 부실이 확인되므로 비로소 버블이었다고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이라도 다시 상승할수 있습니다
만약 상승하면 지금은 버블이 아닙니다
따라서 버블은 다 끝나고 나서 버블이 터졌구나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