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국내 코인거래소 상장이 큰 호재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도 업비트 같은 국내 대형 거래소 사장은 분명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상장 공지만으로 수백~수천% 급등하는 경우는 줄었고, 상승 폭도 코인마다 크게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2026년에도 업비트 상장 직후 비텐서(TAO)가 약 8% 상승하거나 CAP이 하루 기준 15%가량 오른 사례가 있었지만 모든 신규 상장이 강한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국내 거래소 상장이 예전보다 잦아지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고, 이미 바이낸스·코인베이스 등 해외 거래소에서 충분히 거래되던 코인이 국내에 뒤늦게 상장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익거래가 과거보다 빨라져 국내 가격만 크게 벌어지는 김치프리미엄이나 이른바 보따리 매매 기회도 오래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최근 신규 상장 종목들의 초기 반응 역시 상승부터 하락까지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따라서 현재는 국내 거래소 상장 자체보다는 상장 전 시가총액, 유통량, 기존 거래소 유동성, 시장 분위기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장 직후 급등한 가격을 추격하면 초기 매수세가 빠진 뒤 빠르게 되돌림이 나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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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하락할껄 대비해서 사 놓을만한 ETF는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인버스 없이 하락장에 대비한다면 SGOV, IEF, GLDM, SPLV 같은 ETF를 살펴볼 만합니다. SGOV는 만기 3개월 이하 미국 국채에 투자해 현금성 자산에 가깝고, IEF는 7~10년 미국 국채에 투자합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에서는 중기 국채가 주식 하락을 어느 정도 완충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금으로 분산하고 싶다면 GLDM도 대표적인 방어형 선택지입니다.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이라 주식과 다른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 비중을 유지하면서 변동성만 낮추고 싶다면 SPLV처럼 S&P500 중 변동성이 낮은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다만 SPLV 역시 주식 ETF이므로 급락장에서는 함께 하락할 수 있습니다.초보 투자자라면 하락장을 정확히 맞히려고 하기보다 SGOV 같은 단기국채 ETF를 현금 대기자금처럼 보유하고 금이나 중기국채를 일부 섞는 방식이 비교적 무난합니다. IEF는 금리가 다시 크게 오르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고 금도 항상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므로 한 상품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자산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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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에서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주식이 오른다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CPI는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물가지표입니다.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시장에서는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미국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줄고, 앞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줄고 주식의 투자 매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에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다만 CPI가 낮다고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예상보다 얼마나 낮았는지 경기침체 때문에 물가가 떨어진 것은 아닌지 등을 함께 봐야 하며 특히 근원 CPI와 연준의 금리 전망까지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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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의 활용법과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파킹통장은 언제든 입출금할 수 있으면서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는 통장입니다. 현재 대표 인터넷은행 파킹통장은 연 1% 후반~2%대 수준이고, 저축은행은 조건이나 예치 한도에 따라 더 높은 상품도 있습니다. 다만 높은 금리는 일정 금액까지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금리뿐 아니라 적용 한도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자는 보통 매일의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잔액 × 연이율 ÷ 365 방식으로 계산한 뒤 하루치 이자를 계속 합산합니다. 예를 들어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도 일별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해 매월 지급하며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도 같은 방식으로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달 안에 사용할 비상금이나 투자 대기자금처럼 당장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을 보관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낮을 수 있고 금리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며 실제 지급되는 이자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자소득세 등을 포함한 15.4%가 원천징수된다는 점도 감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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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익여신? 어떤걸 의미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무수익여신은 은행이 빌려준 돈 가운데 이자나 원금을 정상적으로 받기 어려워진 대출을 의미합니다. 보통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나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크게 악화돼 회수가 불확실한 대출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1억원을 빌려줬는데 장기간 이자를 받지 못한다면 은행 입장에서는 그 대출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무수익여신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은행의 부실대출 규모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무수익여신이 증가한다는 것은 대출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기업이나 가계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은행의 충당금 부담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금융권의 건전성을 볼 때 중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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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요소생산성은 노동생산성과 어떻게 다른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노동생산성은 말 그대로 노동자 한 명 또는 노동시간 1시간당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인원으로 생산량이 늘었다면 노동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총요소생산성은 노동뿐 아니라 자본까지 고려한 뒤에도 생산량이 얼마나 더 늘어났는지를 나타냅니다. 기술혁신, 경영 효율화, 공정 개선, 교육 수준 향상처럼 노동자나 설비의 양을 단순히 늘린 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생산성 향상을 측정하는 개념에 가깝습니다.따라서 노동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반드시 총요소생산성이 높아진 것은 아닙니다. 자동화 설비를 대규모로 투입해 노동자 1인당 생산량이 늘었다면 노동생산성은 상승하지만 자본 투입까지 감안하면 총요소생산성의 개선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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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가 strc 우선주를 발행한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STRC를 발행한 핵심이유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추가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더 매수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STRC 최초 발행으로 약 24.7억달러를 조달했고 이 자금으로 2만1천여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습니다. STRC는 만기가 없는 영구 우선주라 일반 회사채처럼 특정 시점에 원금을 반드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 MSTR 보통주를 계속 발행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문제가 생기는데 STRC를 이용하면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별도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자금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즉 Strategy는 MSTR은 주가 상승을 원하는 투자자, STRC는 상대적으로 높은 현금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로 투자자층을 넓히고, 조달한 돈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려는 전략입니다. 현재 STRC 배당률은 연 12% 수준입니다. 다만 공짜 자금은 아닙니다. 높은 우선주 배당을 계속 지급해야 하고 STRC는 보통주보다 회사 자산에 대한 우선권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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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초보자 적립식 매수 괜찮을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초보자라면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소액으로 적립식 매수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편합니다. 다만 두 자산도 가격 변동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적립식이라고 해서 손실 위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국내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본인확인과 실명계좌 연결 후 2단계 인증이나 OTP까지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용자 예치금을 분리 보관하도록 규제를 받고 있지만 투자손실 자체를 보호해주는 것은 아닙니다.투자할 때는 매달 일정한 날짜에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매수하고 급등했다고 투자금을 늘리거나 대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활비와 비상자금은 별도로 두고 전체 투자자산 중 일부만 코인에 배분하면 큰 하락장이 와도 적립식을 계속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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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다들 미국 etf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하시나요?? 그리고 레버리지를 추천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실제로 레버리지 ETF를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는 상당히 많습니다. 올해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권에 TQQQ·QLD 같은 상품이 여러 차례 올라왔고 TQQQ 자체도 운용규모가 약 314억달러에 이를 만큼 큰 ETF입니다.다만 많이 산다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투자는 아닙니다. QLD는 나스닥100의 하루 수익률 2배, TQQQ는 3배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크게 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빠르게 커집니다. 특히 매일 배율을 다시 맞추는 구조라 변동성이 큰 횡보장에서는 장기수익률이 단순히 지수의 2배·3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투자라면 일반 S&P500·나스닥100 ETF를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기본이고 레버리지는 꼭 넣어야 할 자산은 아닙니다. 활용하더라도 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뒤 전체 투자금의 일부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으며 특히 초보 투자자라면 TQQQ처럼 3배 상품을 주력으로 가져가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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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율 계속 내려가는데여 바닥이 어디쯤일까여?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원엔환율은 100엔당 약 899원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구간까지 내려왔습니다. 최근 90일 저점도 약 883원 수준이고 장중에는 876원까지 내려간 사례가 있어 단기적으로는 870~890원대가 중요한 지지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의 정확한 바닥을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엔화가 약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느린 반면 미국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아 금리 차이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달러 엔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64엔 부근까지 올라 엔화가 약 40년 만의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일본과 미국이 실제로 엔화 매수 개입까지 실시한 만큼 앞으로 엔화가 계속 일방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나 당국의 재개입이 나오면 엔화가 빠르게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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