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나 미장이 본격 조정국면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장과 미장이 본격 조정 국면에 들어섰는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최소한 단기 조정 압력은 분명히 커졌다고 봅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끌어올린 핵심이 반도체와 AI였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반도체주가 동시에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것을 바로 장기 하락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하락은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 이미 좋은 실적과 AI 기대감이 주가에 많이 반영된 상태에서 차익실현이 나온 성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매도도 기업 가치가 꺾였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많이 오른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지금은 공격적으로 물타기하거나 추격매수할 구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남겨두고 반도체 대형주는 실적과 업황이 꺾이는지 아니면 단순 조정인지 확인하면서 분할 접근 및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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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대장인건 알겠는데 눈여겨 볼만한 다른 주식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대장주인것은 맞지만 꼭 반도체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묵직하게 장기적으로 볼 만한 기업을 찾는다면 단기 테마보다는 실적이 꾸준히 나오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으며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회사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현대차 같은 자동차 대표주,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위탁생산 기업, LS ELECTRIC이나 HD현대일렉트릭 같은 전력기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방산, 항공우주 기업을 관심종목에 둘 수 있습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기차만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SUV, 글로벌 판매망, 주주환원 측면에서 볼 수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 수요와 장기 계약 구조가 장점입니다. 전력기기주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방산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각국 국방비 확대 흐름 속에서 수주잔고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입니다.다만 좋은 회사와 좋은 매수 가격은 별개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에서 따라 사면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되 조정 시에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투자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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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육류가 탄수화물 식품보다 훨씬 비싼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육류가 쌀, 국수, 빵 같은 탄수화물 식품보다 비싼 가장 큰 이유는 생산 과정이 훨씬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쌀은 논에서 재배한 뒤 도정과 포장을 거쳐 비교적 단순하게 유통되지만 고기는 가축을 오랜 기간 키우고 사료를 먹이고 축사 관리와 방역, 도축, 가공, 냉장및 냉동 유통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마다 비용이 붙기 때문에 같은 양을 기준으로 보면 고기가 곡물보다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축산에 필요한 사료 원료를 해외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라 국제 곡물 가격, 환율, 운송비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여기에 국토가 좁고 축산 농가 규모가 미국이나 호주처럼 대규모화되기 어렵다는 점도 생산 단가를 높이는 요인입니다. 수입 육류도 무조건 아주 싸게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생산비가 낮아도 운송비, 검역, 관세, 유통마진, 냉동 냉장 보관 비용이 붙습니다. 다만 대규모 축산이 가능한 나라에서 들어오는 수입육은 국내산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우와 수입 소고기 가격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고기는 곡물보다 비싼 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축산 생산비가 높으며 한우처럼 국내산 고급육에 대한 선호가 강해 가격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육류 가격이 비싼 것은 사료비뿐 아니라 사육 기간, 토지와 인건비, 방역, 도축, 가공, 냉장 유통, 수입 과정의 비용이 모두 합쳐진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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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주가 방향성을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고려아연은 아연, 은, 금, 연 등 제련 사업을 기반으로 한 원자재 관련 대형주입니다. 최근 실적은 상당히 좋게 나오고 있고 금, 은 가격 강세나 핵심광물 공급망 이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주가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를 봐야 합니다.첫째는 아연, 은, 금 등 원자재 가격 흐름이고둘째는 본업인 제련 사업의 수익성이 유지되는지입니다.셋째는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이슈인데 이 부분은 주가에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실적이 좋아도 경영권 이슈가 불확실하면 주가가 흔들릴 수 있고 반대로 분쟁이 정리되면 투자심리가 좋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지금 투자해도 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장기적으로 원자재와 핵심광물 가치에 관심이 있다면 관심 종목으로 볼 수 있지만 단기 급등락이 큰 종목이라 초보 투자자가 매수보유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현재는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주가 변동성과 경영권 이슈가 함께 있는 구간이므로 매수한다면 비중을 작게 가져가고 조정 시 분할 매수로 진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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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는 왜 이리말을 자꾸 바꾸는거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가가 말을 자주 바꾸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같은 월가 안에서도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12000 전망은 보통 6개월~1년 이상을 보는 지수 전망에 가깝고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매도 의견은 단기 과열이나 차익실현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좋게 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너무 빨리 올랐으니 쉬어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또한 주식시장은 실적이 잘 나왔다고 무조건 오르지 않습니다. 이미 투자자들이 좋은 실적을 예상하고 주식을 많이 사뒀다면 실제로 좋은 실적이 나와도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시장을 크게 끌어올린 종목은 기대감이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있으면 역대급 실적도 오히려 매도 명분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리포트를 볼 때 월가가 맞다, 틀리다보다 시간 기준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장기 목표지수는 큰 방향을 말하는 것이고 단기 매도 의견은 과열 구간에서 리스크를 줄이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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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민에게 소비쿠폰이랑 지원금을 지급하면 경제 활성화에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가 전국민에게 소비쿠폰이나 지원금을 지급하면 경제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됩니다. 특히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고 지역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 등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으면 사람들이 미루던 소비를 앞당기게 됩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음식점, 마트, 생활밀착업종, 자영업 매출을 늘리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만 효과가 영구적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원금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금액이 새로운 소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원래 쓰려던 돈을 지원금으로 대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가계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경제 전체로 보면 정부가 투입한 금액만큼 소비가 그대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제가 생각할 때는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기에 급한 불을 끄는 단기 처방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장기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소득 증가, 물가 안정, 기업 투자, 자영업 경쟁력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소비쿠폰만으로 경제가 살아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시적으로 소비심리를 살리는 보조 정책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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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돈 빌려줄 때 자동이체 안하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형제에게 3,400만원를 빌려준 상황이라면 매월 1만원이라도 자동이체를 받는 쪽이 더 낫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온 기록이 있으면 나중에 이 돈이 증여가 아니라 빌려준 돈이었다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 거래는 말로만 약속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기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좌이체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매월 1만원 자동이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차용증을 따로 작성해서 빌려준 금액, 빌려준 날짜, 상환 예정일, 이자 여부, 상환 방법을 적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년 뒤에 한 번에 갚는 약속이라면 그 내용도 차용증에 남기고 매월 1만원은 원금 일부 상환 또는 이자 명목인지도 분명히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개인적으로는 자동이체를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대신 매월 1만 원씩 보내라는것에서 끝내지 말고 차용증과 계좌이체 내역을 함께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간 돈거래일수록 감정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처음부터 문서와 기록을 남겨야 나중에 세금 문제나 상환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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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어닝콜은 기업이 분기나 연간 실적을 발표한 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적내용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영어로는 earnings call이라고 하며 쉽게 말하면 회사가 이번 실적이 왜 이렇게 나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는 공식적인 전화 회의나 온라인 설명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어닝콜에서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같은 숫자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업 전망, 비용 부담, 신제품 계획, 시장 상황, 경영진의 판단 등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적이 좋고 나쁜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앞으로의 실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더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주가가 실적 발표 후에 오르거나 내리는 것도 어닝콜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적 수치는 괜찮아도 경영진이 다음 분기 전망을 보수적으로 말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고 반대로 현재 실적은 아쉬워도 앞으로 개선 가능성을 강하게 제시하면 주가가 반등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닝콜은 기업의 현재 성적표와 미래 힌트를 함께 확인하는 중요한 투자 참고자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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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가 대출금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점수는 대출금리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연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점수가 낮으면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금융기관이 위험을 더 크게 보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점수 하나만으로 금리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 직장 안정성, 기존 대출 규모, 연체 이력, 담보 여부, DSR, 거래 은행과의 관계, 대출 상품 종류가 함께 반영됩니다. 그래서 신용점수가 높아도 이미 대출이 많거나 소득 대비 상환 부담이 크면 생각보다 금리가 낮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추가적으로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되 한도를 꽉 채워 쓰기보다는 일정 범위 안에서 오래 연체 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드값, 통신비, 대출이자 연체는 신용점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신용점수는 대출금리를 낮추는 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실제 금리는 신용점수와 소득, 부채, 상환능력을 함께 보고 결정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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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3588개를 매도했다고 하는데 코인시장 암흑기가 더 길어질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3588개를 매도한 것은 암호화폐시장에는 분명히 부담스러운 신호입니다. 그동안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이런 회사가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좋게 작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매도 가격이 평균 매입 단가보다 낮은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버티던 큰손도 현금이 필요해졌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다만 스트레티지는 여전히 84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매도는 우선주 배당과 달러 준비금 관리를 위한 재무 조정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경우 배당과 이자 부담을 맞추기 위해 추가 매도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하락장이 길어질지는 스트레티지 한 회사보다 금리, 달러, ETF 자금 유입, 기관 수요, 미국 규제 환경, 비트코인 현물 수급이 더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매도가 악재는 맞지만 시장 전체를 무너뜨리는 단일 변수라기보다는 그간 절대 매도는 없을거라는 스탠스에서 유동성이 필요하면 매도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선회된 부분이 우려를 낳은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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