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를 하는경우 최소 몇주 정도 사두는 것이 조을까여?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장기투자에 필요한 최소 주식 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1주만 사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식 수가 아니라 전체 투자자산에서 해당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과 감당할 수 있는 손실 규모입니다.처음부터 목표 수량을 모두 사기보다는 예정 금액의 20~30%만 먼저 매수하고 이후 실적과 주가를 확인하며 3~6회로 나누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초보자라면 단일 종목은 전체 투자자산의 5% 안팎에서 시작하고 확신이 있어도 10%를 넘길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10년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10년을 보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 분기마다 실적을 확인하고 경쟁력이나 재무상태가 훼손되면 매도해야 합니다. 종목 분석이 어렵다면 개별주 한 종목보다 시장지수 ETF를 매달 일정 금액씩 사는 편이 더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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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경기가 막 좋은건 아니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 경기 전체가 둔화돼도 모든 기업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내수시장 규모가 매우 크고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플랫폼처럼 세계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는 상위 기업에는 자금과 이익이 집중됩니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 지방정부의 토지·전력 지원, 국유은행 대출, 증시와 벤처투자 자금이 더해집니다. 국가가 전략산업으로 정한 분야는 당장 수익성이 낮아도 장기간 투자할 수 있어 해외 핵심 인력에게 높은 연봉과 연구비를 제시하기도 합니다.전문가를 높은 연봉으로 영입해 경험과 일반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정상적인 경쟁입니다. 다만 이전 회사의 설계도나 영업비밀을 가져오게 하면 불법 기술유출이 됩니다. 일부 사례를 중국 기업 전체의 방식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정부 지원과 막대한 시장 규모가 빠른 기술 추격을 가능하게 한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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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워런 버핏은 주가가 오를 종목을 찾기보다 좋은 회사를 적정한 가격에 통째로 산다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인지 확인하고 꾸준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본수익률, 강한 브랜드와 경쟁우위, 경영진의 능력과 정직성을 살펴봅니다. 좋은 회사라도 지나치게 비싸면 기다리며 예상한 기업가치보다 충분히 낮을 때 매수합니다. 이후에는 단기 주가와 뉴스보다 기업의 이익과 경쟁력이 계속 성장하는지를 확인하고 배당과 재투자가 복리로 쌓이도록 오래 보유합니다. 보유기간이 몇 년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사업 경쟁력이 유지되면 코카콜라처럼 수십 년간 보유하지만 투자 판단이 틀렸거나 기업가치가 훼손되면 비교적 빨리 매도하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도 최소 5년 이상 보유할 수 있는 회사인지 먼저 생각하되 맹목적으로 버티는 것과 장기투자는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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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수요둔화, 유가상승, 금리상승 등으로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데 상승추세로 전환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피가 상승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당장은 악재가 동시에 겹쳐 빠른 돌파보다 박스권 등락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금리가 높은 상태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적극적으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전환의 핵심은 전쟁 종식 자체보다 유가 안정과 금리 상승세 진정입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다시 높아지고 외국인이 반도체를 순매수하면 지수 상승 동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양호한 점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반대로 유가가 추가 상승하거나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반도체 이익 전망까지 낮아지면 조정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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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많이 떨어지네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내려간 주된 이유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약해지며 달러가 조정을 받았고 중동 긴장과 유가 부담도 일부 진정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수출 호조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움직임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줬습니다.다만 원·엔 환율 하락과 엔화 자체의 약세는 구분해야 합니다. 100엔당 원화 가격이 내려갔다면 원화가 엔화보다 더 강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엔화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때문에 달러 대비로는 오히려 반등하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원유와 식품 원료 등의 수입비용이 낮아져 기름값과 생활물가 상승을 완화하고 해외 직구와 유학비, 달러 구독료 부담도 줄여줍니다. 다만 가격 반영에는 시간이 걸리며 수출기업과 달러 자산 보유자에게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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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추진하는 메가프로젝트에는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가 말하는 메가프로젝트는 단일 공사라기보다 정부와 지차체, 민간기업이 장기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사업을 뜻합니다. 현재 핵심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분야입니다.반도체는 용인 생산기지와 지역별 소재·부품·장비 거점을 키우고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공장처럼 인공지능이 실제 기계를 움직이도록 산업화하는 계획입니다. 일부 기업 투자는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 사업이 곧바로 착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인허가와 세제·금융·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실제 투자는 민간이 상당 부분 담당합니다. 전력망과 용수 확보, 특별법 통과, 사업성 검토에 따라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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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표면금리와 실제수익률은 왜 다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표면금리는 채권의 액면금액을 기준으로 정해진 이자율입니다. 액면가 1만원에 표면금리가 연 3%라면 시장가격이 변해도 매년 지급되는 이자는 300원으로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수익률은 채권을 얼마에 샀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채권을 9천500원에 사서 만기에 1만원을 돌려받으면 이자에 500원의 매매차익까지 생겨 만기수익률은 3%보다 높아집니다. 반대로 1만500원에 사면 만기 때 500원의 손실이 발생해 수익률은 낮아집니다.따라서 채권은 표면금리보다 매수가격과 만기수익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기수익률은 이자를 재투자하고 발행기관이 정상적으로 원금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계산된 예상수익률이라는 점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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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내려가면 어떤점이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환율이 내려간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높아져 같은 1달러를 더 적은 원화로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해외여행뿐 아니라 원유와 가스, 곡물, 사료, 원자재 등의 수입가격 부담이 줄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기업은 원재료와 장비의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해외 유학비와 직구, 달러 결제 구독료도 낮아집니다. 정부와 기업이 갚아야 할 달러 부채 부담이 감소하며 물가가 안정되면 한국은행의 금리 운용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효과가 소비자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달러로 수익을 얻는 수출기업에는 불리할 수 있고 미국 주식이나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는 원화 환산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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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방향이 바뀌면 한국은 얼마나 뒤에 따라가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금리가 바뀐다고 한국은행이 일정한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한두 차례 금융통화위원회를 거치는 1~6개월 정도가 많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며칠 만에 움직이고 국내 물가가 높으면 1년 이상 엇갈리기도 합니다.실제로 2020년 코로나 위기에는 연준의 긴급 인하 직후 한국은행도 바로 금리를 내렸습니다. 2024년에는 연준이 9월에 인하한 뒤 한국은행이 10월에 따랐지만 2021년 긴축기에는 한국이 미국보다 약 7개월 먼저 인상했습니다.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크게 높으면 달러 선호와 원화 약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수입물가 상승 부담이 커져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자금 이동은 금리차뿐 아니라 성장률과 무역수지에도 좌우되므로 금리차 확대가 곧바로 대규모 자금 유출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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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수당청구가 건수가 많네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6천 건으로 예상치 20만5천 건을 불과 1천건 웃돌았습니다. 전주보다 2천 건 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용이 적당히 둔화하면 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성장주에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청구 건수가 계속 급증하면 경기침체와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커져 주가에는 부정적입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주지만 이번 수치 하나로 방향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실업률과 고용 증가, 소비자물가를 함께 판단하므로 이번 지표보다는 다음 고용보고서와 물가 발표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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