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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겸 성악가 강경원입니다

지휘자겸 성악가 강경원입니다

강경원 전문가
부산진구남성합창단
Q.  5.16 군사정변에 관해 궁금한점들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시 4.19혁명으로 장면총리 정부가 출범했는데, 그동안 이승만 시절에 억눌려 있던 사회불만,혼란이 폭발하면서사회가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이때 이사회 혼란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게 5.16 쿠테타의 명분입니다.또한 육사선배들은 6.25를 통해 승진(육군참모총장)을 빨리했지만 3년후배(중령)는 언제 승진할지 기약이 없어 벌어진 육사생들의 쿠테타이기도 하죠. 거기에 군 상층부의 부패도 한몫했습니다.역사적 의의는 또한번의 군사쿠테타를 가능하게 했지요. ㅠㅠ 얼마전에 반성과 사죄도 없이 죽은놈. 물론 손주가 사죄했지만~
Q.  인류 역사에 있어서 최초로 여성들의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헌법인 ‘임시헌장’을 공표했고제3조에는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 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무하고 일체 평등임'을 천명함.1919년 4월 25일에는 ‘대한민국임시의정원법’을 공포했는데, 여기서 여성의 참정권을 선언함.중등교육을 받은 만23세 이상의 남녀 모두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했음.이건 1920년 수정헌법 19조로 여성 투표권을 인정한 미국보다 빠름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여성 참정권 인정 시기는 다음과 같음.1945년 - 일본1946년 - 중국과 북한1949년 - 인도이는 한국의 여성들이 항일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보는 이들이 많다.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발표하면서 여성의 정치참여권을 최초로 촉구한 이후 한일합병까지 체결되면서 여성들은 항일 독립운동과 함께 여성운동을 함께 전개했기 때문이다.
Q.  윤두서의 자화상에 관하여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후기의 문인화가 윤두서의 자화상. 몸은 완전히 생략하고 얼굴만 확대하여 표현한 특이한 형식의 자화상으로 그 유례가 없다.날카로운 눈은 정면을 응시하면서 마치 자기 자신과 대결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굳게 다문 두툼한 입술에서 강인한 인상이 느껴진다. 얼굴의 수염 한올까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보는 이들을 압도시킨다. 일반적인 인물화들과는 달리 머리위의 탕건과 양 귀가 생략되어 있는걸로 보이고 독특한 그림이다.현재로서는 얼굴밖에 보이지 않는 그림이라서 한때는 윤두서가 얼굴만 그리고 나머지를 그리지 않은 미완성 작이거나 파격적으로 얼굴만 그린 실험작이라는 추론이 많았으나, 일제 강점기때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사료집진속" 제3권에 윤두서 자화상의 옛 사진이 실려있는데 그 사진에 보면 상반신의 윤곽이 뚜렷한 걸로 나타나 있다.200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첨단 기기를 동원해 정밀 조사한 결과 상반신의 의복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게다가 생략된걸로 여겨진 귀도 붉은선으로 표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반신 의복 윤곽이 보이지 않게 된데에는 후손들이 표구를 잘못해서 그렇다는 의견이 설득력이 높다. 1960년대에 말려져 있던 이 그림을 펴서 표구하는 과정에서 그림을 두꺼운 배지에 그냥 붙여버린 탓에 상반신의 의복 윤곽선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러나 국보라서 함부로 손댈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다시 표구를 한다는건 불가능하고 사진들을 보면서 실물을 감상할 때 상상력으로 결합하거나 그림을 모사한 다음에 옷부분도 같이 그려서 감상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하다.
Q.  퇴계 이황 선생님이 도산 서원을 지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향으로 내려간 퇴계 이황이 학문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세운 도산서당으로 시작했으며 그의 사후인 1574년(선조 7년) 제자들과 유림(선비들의 집단)이 그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서당 뒤편에 사당을 추가로 세웠다. 1575년에는 석봉 한호의 글씨로 된 현판을 사액받았다.엄밀히 말하자면 이황이 생전에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영역과 사후에 제자들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서당 영역의 건물로는 도산서당, 농운정사, 역락서재, 하고직사 같은 건물이 있으며 서당 뒤쪽의 진도문을 기점으로는 서원의 영역이다. 서원에는 강당 시설인 정면 4칸, 측면 2칸의 건물 전교당(典敎堂)과 박약재, 홍의재 등이 있고 제향을 위한 시설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기와집인 상덕사(尙德祠), 기타 부속 건물들이 있다.서원의 전교당은 보물 제210호, 상덕사와 삼문(출입문)은 보물 제211호에 지정되어 있다
Q.  불협화음과 협화음을 듣고 이를 인지하는 능력은 선천적인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것은 선천적인것보다 본능적인것입니다.님께서 불협화음을 듣고 불쾌하셨던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협화음에 똑같은 느낌을 받습니다.그러나 음악이 항상 협화음만 진행됐을때 과연 재밌는 감상이 될까요?인생이 어디 늘 행복하기만 합니까? 고통과 슬픔,분노와 좌절... 이런것들을 불협화음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잠깐 스쳐지나가는 불협화음(죄절,고통)을 협화음(행복,기쁨)으로 해결해주면 희열과 환희를 느낄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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