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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강신우 전문가
분당한방병원
Q.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식한(食汗)’이라는 현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한이란 음식을 먹은 직후 또는 식사 도중에 땀이 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특히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국, 고기류처럼 열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 건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 이것은 음식물의 소화와 대사에 에너지가 쓰이면서 교감신경이 자극되고 체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땀이 나는 경우라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살짝 무너졌거나, 또는 비위 기능이 약해 땀 조절이 예민해졌을 가능성도 있어요. 체질적으로 습열이나 담열이 많은 경우, 혹은 기허(氣虛) 체질에서도 이런 반응이 잘 나타납니다.즉, 반드시 병적인 상태는 아닐 수 있지만, 잦은 식한, 식후 피로감, 식욕부진, 설사 등이 함께 있다면 한 번쯤 몸 상태를 점검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 기운을 조절하고 자율신경계 기능을 안정시키는 치료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무더운 날씨에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여름철에 햇빛에 타지 않으려고 감싸고 했는데도 빨갛게 달아오르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자외선에 의한 열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 야외작업 중 햇빛을 피하려고 옷으로 꽁꽁 싸매더라도, 사실 자외선은 얇은 천을 일부 투과할 수 있어요. 특히 밝은 색이나 땀에 젖은 옷은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져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죠. 자외선은 피부 표면만이 아니라 깊은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염증 반응과 열감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실내로 들어온 후에도 피부가 계속 달아오르고 열이 남는 겁니다. 이런 경우엔 작업 전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르고, UV 차단 기능이 있는 작업복을 입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얼음찜질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거나, 진정 작용이 있는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은 단순한 햇볕이 아니라, 일종의 누적 자극이니 피부를 미리 보호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질문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발바닥이 아픈데 침을 맞으면 좀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은 대부분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두꺼운 막(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고,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난 뒤에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도 통증이 지속되면 수면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족저근막염을 어혈, 풍한습 등으로 보고 침치료를 통해 염증과 근막 긴장을 풀어주고, 약침치료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아킬레스건, 발바닥 근막 주변 경혈에 자극을 주면 혈류가 개선되고 통증도 점차 완화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물리치료, 스트레칭, 생활 습관 조정도 함께 병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발바닥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딱딱한 신발이나 오래 서 있는 환경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면 장애까지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질문자분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Q.  앉았다가 일어서면 가끔 어지러울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발생하고, 심각하면 쓰러질뻔한 정도의 어지러움’은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세를 갑자기 바꿀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주로 혈관 반응 조절이 늦거나, 체액이 부족하거나,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탈수 상태, 수면 부족, 과로 등이 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빈혈이나 심장질환, 부정맥, 내과적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고,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혈압 측정이나 심전도 등 심장 관련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질문자 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Q.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배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으로 소화 불량이나 가스 참, 복부 불편감을 자주 느낄 경우, 복부에 따뜻한 팩을 올려주는 건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따뜻한 찜질은 복부 근육을 이완시키고, 장의 긴장을 줄이며, 장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가스 배출이나 복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식후 복부 팽만이나 아랫배가 꾸르륵대는 증상이 심할 때 적용하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어요.또한 따뜻한 자극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성 장 기능 이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복부에 따뜻한 팩은 식후 30분~1시간 후에, 20분 내외로 아랫배에 얇은 수건을 덧댄 후 온찜질하면 효과적입니다. 너무 뜨겁지 않게 40~45도 정도의 온도로 사용하며, 취침 전에도 적용하면 장이 더 편안해집니다.단,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예: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는 무조건 온찜질이 좋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진단이 확실하다면 이런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전반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따뜻한 찜질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자가관리 방법입니다.질문자 분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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