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립선비대증 증세와 치료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복압배뇨, 소변줄기가 가는 세뇨, 소변을 봐도 또 보고 싶은 잔뇨감 등이 대표적입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아직 약물을 쓸 정도가 아니면 대기요법으로, 일정 기간 동안 경과를 보면서 좌욕, 배뇨 습관의 개선 등을 해볼 수 있고, 약물치료 시엔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억제제 등을 고려합니다. 치료의 여부는 의사 판단에 따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Q. 콜레스테롤 낮추는방법은 무엇이있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고콜레스테롤 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고지혈증을 제외하면, 대개 식사 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하고,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산은 전체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오메가 3계 지방산(등푸른생선류)과 오메가 6계 지방산(옥수수기름 등) 등도 함께 제한하도록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의 이상적인 범위는 200 미만으로 높기는 하지만 약물적 치료의 기준은 연령, 위험요소, 콜레스테롤 종류에 따른 수치 등에 따라 복잡하므로 약물치료 필요성 여부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Q. 대상포진이라는데 생활시 유의해야하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소아를 포함해서 젊은 사람에서는 흔치 않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나 경우에 따라 젊은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바이러스는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만 전파되는데, 대상포진 환자의 피부에도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지만 전신으로 파종된 대상포진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피부에 있는 바이러스가 공중으로 나아가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염력은 강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신생아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대상포진 환자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발생할 경우, 신경이 손상을 받아서 입술이 옆으로 비뚤어지거나, 안면부를 침범할 때는 특히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며칠 정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