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험자산과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달러와 위험자산의 관계는 보통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둘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은 경제 환경에 따라 달라지곤 하죠.달러 강세는 일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로 위험자산이 하락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경제 지표가 견고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도, 기업 실적 기대감이 위험자산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높은 금리 차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며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요. 특히 지정학적 요인도 자금 흐름을 미국 중심으로 몰리게 만드는 요소입니다.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투자 전략을 조정해보는 걸 권장합니다.
Q. 명목환율과 재정환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환율 개념은 처음엔 헷갈리기 쉬운데, 명목환율과 재정환율의 차이를 이해하면 더 명확해집니다. 물가를 반영하느냐가 두 개념의 핵심 차이죠.명목환율은 단순히 외국 통화와 자국 통화의 교환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 = 1,300원이 명목환율이에요. 반면, 재정환율은 명목환율에 양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해 실질 구매력을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명목환율이 1,300원이고 자국 물가가 100, 외국 물가가 120이라면 재정환율은 약 1,083원입니다.각국의 물가 수준과 환율을 활용해 직접 계산해보시면 체감이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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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이나 미국 주식 중에서 우상향하는 커버드콜 ETF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커버드콜 ETF는 방어적인 투자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어 주력보다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저도 주변에서 커버드콜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분은 보기 드물더라고요.대표적인 커버드콜 ETF 중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S&P 500 기반으로 안정성과 상승 가능성을 동시에 노립니다. 또한, QYLD(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는 나스닥 100에 투자하며 높은 배당이 강점이지만 상승장은 제한적입니다. XYLD는 S&P 500 기반으로 QYLD와 유사한 특징을 가집니다.우상향 가능성을 중시한다면 JEPI를 우선 살펴보시고, 소액으로 배당과 성장성을 직접 확인하며 투자 경험을 쌓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Q. 국제수지와 경상수지는 어떤 관계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국제수지와 경상수지는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인데요, 처음엔 두 용어가 비슷해 보여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질문을 자주 받아요.국제수지(Balance of Payments)는 한 나라가 외국과 주고받은 모든 경제적 거래를 기록한 종합적인 지표입니다. 여기에는 경상수지, 자본금융계정, 오류 및 누락이 포함됩니다. 한편, 경상수지(Current Account)는 국제수지의 일부로, 상품·서비스 무역, 본원소득(이자·배당), 이전소득(송금)을 포괄합니다.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이 수입보다 많거나,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국제수지 흑자는 경상수지와 자본금융계정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거래에서 외화가 순유입되었음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경상수지가 적자라도 자본 유입이 많다면 국제수지는 흑자가 될 수 있습니다.자신의 국가 데이터를 살펴 경상수지와 자본 흐름 간의 균형을 비교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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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월 의장의 인사에 따라 급락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많은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민감한 이유는, 그의 말 한마디가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인 시장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은 더더욱 그렇습니다.파월 의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그의 발언은 금리 인상,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신호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 시장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로 위험자산(코인 포함)이 매도 압력을 받습니다. 반대로 금리 동결이나 완화적인 발언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시장은 긴장 상태에 놓이기 쉽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보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하거나, 주요 발표 전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유스 대출 상환기간 연장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많은 분들이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우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시곤 하죠. 특히 거치기간이 끝나갈 때 부담이 커지실 수 있습니다.햇살론 유스의 거치기간이란, 대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거치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게 됩니다. 상환기간 연장은 원칙적으로 가능하지만,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연장 여부는 개인의 상환 능력과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신용불량자이신 경우에도 상환 의지를 보여주고, 금융기관에 직접 상담을 요청하면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서민금융진흥원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세요. 조정 가능한 방안을 제시받으실 수 있습니다.
Q. 금요 상품 중에 els는 왜 그렇게 위험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ELS에 대해 궁금하신 점, 투자 고민을 신중히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매력적인 수익률에 관심을 두지만, 리스크를 간과하기 쉽죠.ELS(주가연계증권)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보다 안정적일 수 있지만, 구조적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기초자산이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은 일반 예금보다 높지만, 기초자산이 변동성이 크면 리스크도 커집니다.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기초자산의 변동성, 조기 상환 조건, 손실 한도를 꼼꼼히 검토해 보세요. 안전한 범위 내에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국가가 부도가 난다고 하면 어느정도 부채가 있어야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 부도, 즉 채무 불이행은 단순히 부채의 크기로만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외환 보유고, 대외 의존도, 경제 구조 등 여러 요인이 결합됩니다.일반적으로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평가 기준이 되는데, 선진국은 100%를 넘겨도 부도 위험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개도국은 외환 부채 의존도가 높아 GDP 대비 50~70%의 부채 비율에서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환 부족이 부도의 주된 원인으로,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은 외채 상환에 필요한 외환 보유고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현재 한국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약 50%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외환 보유고도 충분한 편입니다. 경제와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부도 위험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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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지털 화폐를 발행이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디지털 화폐(CBDC)가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지, 충분히 궁금하실 만합니다. 결론적으로 완전 대체는 어렵고, 보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디지털 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법정화폐로,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 구축과 현금 사용 감소를 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기존 은행은 대출과 예금 등 중개 역할을 통해 자금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어 이를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CBDC는 실시간 결제와 금융포용을 확대하며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것입니다. 특히,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공존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은행과 디지털 화폐는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Q. 자본수지가 흑자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자본수지 흑자의 의미, 헷갈리실 수 있죠.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자본수지가 흑자라는 것은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한 금액이 내국인이 해외에 투자한 금액보다 더 많을 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 기업이 한국 주식시장에 1,000억 원을 투자(자본 유입)했고, 한국 기업이 해외 부동산에 600억 원을 투자(자본 유출)했다면, 자본수지는 400억 원 흑자가 됩니다.자본수지가 흑자라는 건 외국 자본이 국내로 들어와 투자 환경이 매력적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외국 자본 유입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균형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