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행에 담보대출 원금하고이자 얼만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에서 담보대출 1억 원을 받을 경우, 원금과 이자 상환 금액은 대출 기간과 이자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이자가 연 4%라고 가정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0년 동안 상환할 경우,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은 약 101만 원입니다. 이 중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점차 원금 상환 비중이 늘어납니다. 총 상환 금액은 약 1억 2,140만 원이며, 이 중 이자는 약 2,140만 원입니다.20년 동안 상환할 경우,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은 약 6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총 상환 금액은 약 1억 4,440만 원으로 늘어나며, 이 중 이자는 약 4,440만 원입니다. 즉,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달 부담은 적지만, 총 이자 비용은 크게 늘어납니다.또한, 대출 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해야 하는데, 고정금리는 금리가 일정해 안정적인 반면 초기 금리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 상승 시 상환 부담이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정확한 상환 금액은 개인 신용도와 대출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출 상담 시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환 일정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물건값이 자꾸 오르는 이유는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물건값이 자꾸 오르는 이유는 여러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지속해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올해와 내년 물건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첫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몇 년간 에너지 가격(특히 원유와 가스)이 급등하면서 생산 비용이 증가했고, 이는 물건값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운송비와 전력비 상승은 식료품과 소비재 가격 인상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둘째, 임금 상승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노동시장에서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은 인건비를 올릴 수밖에 없고, 이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이나 배달 서비스와 같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임금 인상이 바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곤 합니다.셋째, 환율 상승(원화 약세)도 영향을 미칩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고, 이는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는 국내 제품 가격에도 반영됩니다. 2024년에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넷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물가를 끌어올립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며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품목에서는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일부 안정화되었지만, 특정 산업의 제품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다섯째, 정부 정책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인상이나 재정 정책 등 경제 조정 정책은 소비와 투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대출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물건값이 자꾸 오르는 이유는 원자재 비용, 인건비 상승,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그리고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요인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로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가격 비교를 통해 효율적으로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일반 직장인에게 어떤 방식의 퇴직금이 가장 유리한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연금 제도는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그리고 IRP(개인형 퇴직연금)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방식은 장단점이 있어 일반 직장인이 어떤 선택을 해야 유리한지는 개인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DB형은 퇴직 시점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회사가 퇴직금을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근로자는 운용 책임이 없으며 안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운용을 관리할 여유가 없거나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DB형이 적합합니다. 반면 DC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퇴직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이를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증가할 수도,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이 많고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한다면 DC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IRP는 퇴직금을 포함하여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납입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DB나 DC형과 함께 IRP 계좌를 개설하면 추가적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퇴직연금 운용사나 계약 은행이 변경되더라도, DB형과 DC형은 한 번 선택하면 퇴직 시점까지 기본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DC형의 경우 본인이 운용하는 상품 내에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일반 직장인의 경우,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거나 안전성을 중시한다면 현재 선택하신 DB형이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추가적으로 IRP를 활용해 세제 혜택을 누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반대로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DC형과 IRP를 활용해 퇴직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AAA 기관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등급이 AAA인 기관이나 국가는 매우 드물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신용도를 의미합니다.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이 일부 신용평가사(S&P 기준)에서 AA+로 평가된 이유는, 2011년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 위기 이후 S&P가 미국의 등급을 한 단계 낮췄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여전히 미국 국채를 AAA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신용등급 AAA를 보유한 기관과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국가:현재 AAA 등급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재정 안정성과 정치적 리스크가 낮아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습니다.기관: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AAA 등급을 받는 기업은 극히 드물며,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국제기구:국제기구 중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일부가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 기관이 국제적인 지원과 안정성을 보장받기 때문입니다.미국 국채의 신용등급이 S&P 기준으로 AA+라는 점은 신용도가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전히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 자산 중 하나라는 평가입니다. 단지, 정치적 요인(부채 한도 협상 등)으로 인한 리스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AAA 등급을 유지하는 국가나 기관을 찾으려면 정치적 안정성과 재정 건전성이 높은 유럽 선진국이나 글로벌 선도 기업을 참고하면 좋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미국 주식을 시작할때 고려해야 하는 점들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주식을 시작할 때는 국내 주식과 다른 몇 가지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환전과 세금 등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시장의 특성과 변동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래에 상세히 설명드릴게요.먼저, 환전이 필요합니다. 미국 주식을 매매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데, 이때 환전 스프레드(매수와 매도 환율 차이)와 환전 수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들은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니, 이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환율 변동성은 미국 주식 투자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입니다. 주식에서 수익이 났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실제 수익이 줄어들 수 있으니, 환율 흐름을 항상 주시해야 합니다.미국 주식의 주요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다르게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연간 금융소득 250만 원을 초과하면 수익의 22%(양도소득세 20% + 지방세 2%)를 내야 하며, 세금 계산은 모든 해외 주식 계좌를 합산하여 진행됩니다. 또한, 미국 주식에서 배당을 받을 경우 배당소득세 15%가 원천징수되며, 이를 국내에서 종합소득세로 신고해야 합니다.미국 주식의 시장 특성도 숙지해야 합니다. 미국 증시는 24시간 중 가장 변동성이 큰 장전·장후 시간 외 거래와 정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술주와 성장주가 많은 나스닥 지수는 변동성이 크고, 경기 흐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S&P500 지수와 다르게 움직이므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지수를 선택해야 합니다.위험성 측면에서는, 환율 변동 외에도 미국의 경제 상황, 금리 인상/인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등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국 주식은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크고, 시장의 과대평가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성장성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술주와 같은 성장 섹터는 금리 상승기에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 둔화나 침체가 오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는 환율, 수수료, 세금, 시장 변동성을 꼼꼼히 체크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우량주에 투자하거나,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도 좋은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내년 새 정부가 출범해서, 시작하게 될 사업이 무엇이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내년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점적으로 추진될 사업들은 기존과는 다르게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대비 투자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2025년 예산안에서 나타난 주요 방향을 보면,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안전망 구축이 핵심으로 보입니다.우선, 약자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기준이 완화되고 주거급여도 인상됩니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가 최대 195만 2천 원으로 증액되며, 의료급여 대상자의 부담이 줄어들어 새로운 수급자들에게 혜택이 확대됩니다. 교육 지원 측면에서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거비 지원이 강화되어 교육비 부담 경감이 기대됩니다.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 9천억 원의 예산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미래 대비 예산이 19조 원 규모로 책정되어,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안전과 외교 분야도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 외교를 위한 예산이 늘어나며, 이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분야에서 수혜를 받는 계층과 산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박리다매가 사라지고 다들 고급화 전략을 택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박리다매 전략에서 고급화 전략으로 변화하는 추세는 여러 경제적, 시장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소비 트렌드와 기업 환경의 변화입니다.첫째,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을 보는 것을 넘어, 제품이 주는 감정적 만족과 브랜드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변화했다는 뜻입니다. 소비자들이 "더 나은 품질"이나 "독특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둘째, 저가형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화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글로벌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박리다매 방식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저비용 국가에서 저가 상품이 대거 유입되면서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급화나 프리미엄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 된 겁니다.셋째,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박리다매로는 충분한 마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됩니다.넷째, 브랜드 가치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박리다매는 대량 생산과 유통을 통해 이윤을 창출해야 하지만, 이는 종종 환경 문제나 낮은 품질이라는 인식과 연결됩니다. 반면, 고급화 전략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생산 방식을 강조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지속 가능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결론적으로, 박리다매는 한계가 뚜렷해진 반면, 고급화 전략은 소비자 트렌드, 경쟁 상황, 비용 구조에 더 적합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고급화된 제품이 적은 판매량으로도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2025년 디딤돌대출 예정인데,받아보신분 아시는분 상세히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디딤돌대출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정부 지원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작성하신 조건에 맞춰 하나씩 설명드릴게요.1) 월 상환금액 계산 (20년/30년 기준)디딤돌대출은 금리가 1.85%~2.7% 수준(2024년 기준, 연 소득 및 조건에 따라 다름)으로 책정됩니다. 연 소득 5천만 원, 신혼부부, 자녀 1명의 조건을 고려하면 금리가 약 2.0%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는 금리 2.0%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2억 원 대출, 20년 상환: 월 약 101만 원 (원금+이자)2억 원 대출, 30년 상환: 월 약 74만 원 (원금+이자)참고로,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계산했으며, 금리가 조금 달라지거나 상환 방식이 달라지면 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2) 은행 상담 시점집 매매 전이라도 가까운 주택도시보증공사(HF)나 협약 은행(국민, 우리, 농협, 신한 등)을 방문하면 사전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는 주택 매매가의 70%까지 가능하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조건이라면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은행에서는 조건에 따라 정확한 금리와 상환액을 안내해줍니다.3) 금리 종류와 변경 가능성디딤돌대출은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처음부터 만기까지 금리가 변하지 않고, 변동금리는 5년 주기로 금리가 조정됩니다. 대출 실행 이후에는 금리 유형 변경이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4) 중도상환 가능 여부디딤돌대출은 중도상환 시 약간의 중도상환수수료(최대 1.2%)가 발생하지만,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나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따라서 대출 후 3년 이후에는 목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갚아 나갈 수 있습니다.추가로, 디딤돌대출은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가 낮고, 상환 방식이 유리해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울산처럼 지방에서는 6억 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니 매매 전 주택 가격 확인도 필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종목 뒤에 TR이 붙는데 무엇을 의미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종목명에 붙은 TR은 "Total Return"을 의미합니다. 이는 해당 ETF가 단순히 기초지수의 가격 변동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 수익까지 포함하여 지수의 총수익률을 추종한다는 뜻입니다.일반적으로 TR이 없는 지수(Price Return, PR)는 지수의 가격 변동만 반영하지만, TR 지수는 기업들이 지급한 배당금을 재투자한 효과까지 반영하여 더 정확히 투자 성과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100 지수에 속한 종목들이 배당을 지급하면, TR 방식에서는 이 배당금이 재투자된 것으로 계산해 지수의 성과에 반영됩니다. 반면, PR 방식에서는 배당금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이 TR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나스닥100 TR 지수를 추종하므로,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들의 성장성과 함께 배당 수익까지 모두 포함된 결과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간단히 말해, TR은 배당까지 포함한 지수 추종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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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에는 S&P500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없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내에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존재합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미국 시장에 비해 종류가 제한적이고, 주로 ETN(상장지수채권) 형태로 제공됩니다. 대표적으로 "QV S&P500 2X ETN"과 같은 상품이 있으며, 이는 S&P500 지수의 2배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된 상품입니다. ETF가 아닌 ETN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발행사 신용 리스크와 함께 ETN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국내와 미국의 가장 큰 차이는 상품의 다양성과 유동성인데요, 미국 시장에는 ProShares나 Direxion 같은 운용사들이 제공하는 S&P500 레버리지 ETF가 많아 투자 선택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S&P500 2배 레버리지 ETF는 ProShares의 "Ultra S&P500 (SSO)"가 있으며, 거래량과 유동성이 높아 접근성이 좋습니다.국내에서 미국 ETF를 직접 거래하고 싶다면 증권사의 해외 주식 계좌를 통해 SSO 같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투자는 환율 변동성과 세금 문제(양도소득세 22%)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국내 상품을 활용하면 원화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세금 면에서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이 적용되므로 상대적으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국내에도 S&P500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존재하지만,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구조적 차이가 있으니 투자 목적과 리스크를 잘 따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