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옆구리에 피멍이 든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축구, 산행, 장시간 앉았다 일어난 상황 등 근육의 과사용 이후 미세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멍의 경우, 근육이 과도하게 스트레칭되며 주변의 작은 혈관이 터져 발생 가능합니다. 야구공 마사지가 혈종을 더 악화시켰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우선 피멍 초기에는 하루 3-4회, 15분씩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움직임을 삼가시고, 2일 후 온찜질로 전환하면 혈류 개선으로 멍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저림 등 다른 증상이 생기면 정형외과 방문을 권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다리의 저림, 감각저하, 걷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생긴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자궁근종 개복수술을 할 예정인데 자궁을 적출해야 근종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하던데, 갱년기인데 굳이 적출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근종만 제거하는 것은 자궁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부위가 작다는 이점이 있지만 근종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폐경이 가까워온다면 근종 성장이 자연스럽게 둔화될 수 있어서 고민이 필요합니다. 근종만 존재하는 경우라면 근종제거술을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자궁적출을 권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종이 너무 크거나, 자궁근층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경우, 근종 외에도 자궁내막 이상 등의 소견이 있을 때는 자궁적출술을 권합니다. 폐경이 임박해있고 단순 근종만 있는 경우라면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도 충분히 선택 가능하나, 재발 위험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 자연퇴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