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작가 중에 추리소설로 유명한 작가분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대한민국의 추리소설 작가들과 대표 작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해연: 「유괴의 날」, 「더블」, 「지금 죽으로 갑니다」, 「말은 안 되지만」, 「용의자들」 등나혁진: 「낙원남녀」, 「교도섬」, 「유령생활기록부」 등도진기: 「선택」, 「복수 법률 사무소」, 「악마의 증명」, 「법의 체면」 등공민철: 「시체 옆에 피는 꽃」, 「다감 산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낯선 이들」 등윤자영: 「습작소설」, 「수상한 졸업여행」, 「교통사고전문 삼비탐정」 등황세연: 「미녀 사냥꾼」,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흉가」 등송시우: 「좋은 친구」,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사랑합니다, 고객님」 등백휴: 「낙원의 저쪽」, 「사이버 킹」 등서미애: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반가운 살인자」, 「살인협주곡」 등정석화: 「남편을 지독히 사랑하는 여자」, 「곰인형을 안은 소녀」, 「발가락 찍기」 등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작가소개'란에 많은 작가들이 소개되어 있고, 신작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일본 대표 소설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어떤 성향의 작품을 썼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가와바타 야스나리는 196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에게 최초의 노벨상을 안겨준 인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또한, 그 유명한 「설국」의 첫 문장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로 아주 유명한 작가입니다.그는 일찍이 부모를 잃고 15세 때 10년간 함께 살던 조부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로 인해 생겨난 허무와 고독, 죽음에 대한 집착은 그의 작품에서 근본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단순히 소멸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순간을 미적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고, 죽음으로 삶의 아름다움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또한, 그의 문학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는 바로 미에 대한 집착인 탐미주의가 되겠습니다. 그는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였고, 특정 인물이나 자연, 사물까지도 매우 섬세하게 묘사였습니다. 그의 언어들은 번역에 의해 다른 언어로 옮겨져서도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아 노벨상 수상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야스나리의 수상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인데, 그중 하나가 "자연과 인간의 운명이 가진 유한한 아름다움을 우수 어린 회화적 언어로 묘사했다"입니다. 그의 미문의식은 그의 문학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다음으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일본 문화)과 연관이 있는 요소로, 일본 전통의 미의식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일본의 자연, 풍경, 문화 등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감수성이 드러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일본으로 대표되는 동양적 미의식을 서양에 소개했고, 이는 한림원이 밝힌 야스나리의 두 번째 수상 이유("동양과 서양의 정신적 가교를 만드는데 기여했다")에서 드러납니다.마지막으로, 그의 작품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는 현실과 비현실을 뒤섞어 독자들로 하여금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며, 그의 작품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1인칭시점의 소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일반적으로 1인칭 소설이 대세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체로, 소설을 처음 쓰는 신인 작가들의 경우에는 1인칭 시점으로 소설 창작을 시작하였다가, 점차 3인칭으로 옮겨가기는 합니다만, 소설의 전반적인 시점이 1인칭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는 선호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그 작가가 선호하는 시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거나, 혹은, 서사나 플롯에 중점을 둔 소설보다는 개인 내면의 감정이나 사고를 초점으로 하는 소설 장르에 대한 선호때문으로 판단됩니다. 1인칭 소설은 나름의 장점(높은 몰입감과 화자와의 친밀감 형성 등)이 있으므로, 너무 불편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시점의 작품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질문자님의 취향은 존중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문단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끊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글은 '형식단락'과 '내용단락'으로 구성됩니다. 형식단락은 들여쓰기를 통해 문단으로 개념화되고 글을 읽지 않아도 단락으로 눈에 잘 들어옵니다. 내용단락은 하나의 단일한 주제를 단고 있는 단락으로, 하나의 형식단락이 하나의 내용단락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형식단락이 하나의 내용단락이 될수도 있습니다.정해진 규칙은 없으나, 여러 개의 형식단락이 모여 하나의 내용단락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이 경우는 내용이 복잡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여러 추론 단계를 거쳐야 하거나, 여러 예시를 통해 하나의 주제를 강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비교적 단순하거나, 여러 단계의 추론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예시가 없거나 단순한 경우 하나의 형식 단락만으로도 그 내용을 전달하기에 충분합니다. 윤흥길 작가가 한때 말하길, 요사이 사람들은 문장이 한 줄만 넘어가도 읽는 것을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이는 전반적인 글쓰기의 흐름이 짧고 간결한 문장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학술적이고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글, 혹은 문학적인 글이 아닌 이상, 하나의 형식단락이 하나의 주제를 담고 있는 것이 독자를 위한 미덕으로 간주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보편적인 규칙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글의 경우에서는, 하나의 형식 단락이 단일한 하나의 주제를 담도록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이디오피아가 흑인화되고 북아프리카가 사막이 된게 신화에 유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부색과 아프리카 사막의 원인이 되는 그리스 신화는 파에톤(phaethon)신화입니다. 신화의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에톤의 아버지는 태양신 '헬리오스'이고 어머니는 '클뤼메네'입니다. 파에톤이 어린 시절 양부인 메로프스 아래에서 자랄 때, 친구들은 항상 그의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치곤 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빛나는 자'라는 뜻이기 때문에 '니가 무슨 태양신의 아들이라도 되는 거냐'라는 식의 놀림이었습니다. 이에 파에톤은 어머니께 친부를 알려달라 이야기 했지만 회피하다, 아이가 성장하자 친부의 정체를 말해주게 됩니다. 이후 파에톤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나고 드디어 헬리오스를 만나게 됩니다. 아들을 만나 반가운 나머지 헬리오스는 큰 실수를 하게되는데, 스틱강에 맹세하며 아들에게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파에톤은 아버지인 태양신의 상징인 태양 마차를 몰게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헬리오스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다 스틱스강에 맹세를 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이를 승낙합니다. 그러나, 파에톤이 아무리 신의 아들이라 해도 태양 마차를 모는 것은 무리한 일이었고, 결구 조종에 실패하여 태양 마차가 땅에 너무 가깝게 내려가 땅을 불바다로 만들고 사람들의 피부와 머리를 태워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더 큰 혼란을 막고자 제우스가 나서 번개를 집어던져 마차를 파괴히게되고 피에톤은 즉사, 마차는 산산조각이 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부가 검어졌고, 아프리카에 사막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