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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전문가
(주)에스디엠
Q.  소설 삼총사의 원전은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한국에 출간된 「삼총사」는 대부분 축약본이거나, 후속작의 내용이 잘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마의 원작 「삼총사」는 하나의 소설이 아닌, 「달타냥 로망스」라는 대하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되겠습니다.이 시리즈는 세 권의 소설로 구성되며, 시대순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이 정리 됩니다.첫 번째는, 「삼총사」(1884년 연재 시작)입니다. 이는 17세기 루이 13세 시대를 배경으로 달타냥,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우정과 모험이 주된 내용입니다.두 번째는, 「20년 후」(1845년 연재 시작)로, 이는 「삼총사」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총사들의 정치적 상황과 변화 등이 서술되며, 과거의 인물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내용입니다.세 번째는, 「10년 후」(1848년 연재 시작)로, 이는 「20년 후」 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후반부에 그 유명한 「철가면」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한국에서는 대부분 첫 번째 작품인 「삼총사」만 번역되어 있거나, 나머지는 축약된 형태로 나와있습니다.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비문학 독해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수학이나 다른 과목들이 문제 풀이나 공식 암기 등의 비교적 명확한 학습 목표를 제시하지만, 비문학은 글의 이해력, 분석력, 사고력 등의 종합적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비문학 독해를 어렵게 생각하고 또한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비문학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몇가지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우선, 어휘력을 신장시켜야 합니다. 어휘력은 글을 읽는데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며, 만약 기본 어휘가 바탕이 되지 못하면 글을 전반적으로 이해 할 수 없을 것이고, 문제 풀이는 더욱 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어휘에 대한 이해는 필수 입니다. 또한, 어려운 단어로 인해 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모르는 단어를 발견하면 반드시 문제 풀이 이후에 의미를 찾아보고 노트를 만들어 정리한 후 암기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문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연습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다음으로, 배경지식의 확장입니다. 배경 지식은 지문의 이해도를 높이고, 독해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이를 위해, 신문이나 잡지 아니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여러 관심 분야의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다음으로, 형식 단락의 주제 파악입니다. 단락은 크게 나누어, 들여쓰기로 구분된 형식 단락과 그 형식 단락이 모여 하나의 큰 주제를 구성하는 의미 단락으로 구분됩니다(물론,하나의 형식 단락이 하나의 의미 단락이 되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들여쓰기로 구분된 하나의 형식 단락의 주제, 혹은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각 형식 단락의 주제와 요점이 파악되어야 그 단락들이 모인 글 전체의 주제가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연습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키워드나 반복되는 어휘 등을 중심으로 연습해 보시면, 나중에는 글을 읽으며 저절로 형식 단락의 주제가 파악되리라 봅니다.또한 포인트가 되는 어구를 중심으로 글을 파악하는 연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키워드나 반복이 되는 어구, 권위자의 인용문, 필자의 의도가 직접적(주관적)으로 표현된 어구 등의 힌트를 발판삼아 주제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주제는 개괄적으로 제시되며, 반드시 이유 제시문(왜냐면~이기때문이다)이나, 그 주제를 뒷바침하는 보조 문장, 예시문을 반드시 가져오도록 쓰여집니다. 따라서, 이유 제시문이 '무엇'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는지, 예시문이 무엇의 예시를 드는지, 인용문을 통해 무엇들 드러내려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글의 주제가 파악될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글을 읽은 후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글의 내용을 도식화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형식 단락의 주제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림이나 간단한 표를 통해 본인이 스스로 글의 주제를 정리해보세요. 글을 읽었는데 글의 내용이 파악되지 않으면, 문제 풀이에서 어떠한 실력 향상도 없습니다. 반드시 글을 읽은 후 글의 내용을 도식화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것이 잘 훈련되면, 나중에는 글을 읽는 도중에도 이러한 방식이 체화되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제가 항상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언어와 관련된 과목(국어, 영어)의 성적은 천천히 오른다. 내가 100을 투자 한다고 바로 100만큼 성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내 노력이 100이라면, 어떤 경우에는 10만큼, 또 어떤 경우에는 50만큼 보답 받는다. 그러나 계속 노력하다 보면, 내 노력 100에 대하여 200, 300, 어쩌면 1,000으로 보답받는다. 그러나, 성과가 빠르게 나오지 않아 포기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계속 100씩 투자하라."결론적으로, 글을 읽는 훈련과 그에 따른 실력 향상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세요. 질문자님의 비문학 독해 실력의 비약적 향상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Q.  돈키호테 문학작품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우선, 알론소 키하노가 기사도 소설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기사도 소설들은 그에게 현실의 따분함과 무료함을 잊게 해주는 오락 거리를 제공해 주었을 것입니다. 소설 속 기사들이 불의에 맞서고, 아름다운 여인을 위해 헌신하며, 명예를 추구하는 모습은 그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그도 결국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세상의 문제가 기사도의 결여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를 "돈키호테 에 라만차"라는 이름을 짓고 비루먹은 말 로시난테를 타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는, 당시의 부조리한 사회를 기사도 정신으로 바로잡으려는 꿈(이상주의적 시도이자 사회 개혁을 위한 의지)과 용기의 드러남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다음으로, 기사도 소설에 대한 집착이 현실과의 거리를 만드는 방식을 살펴 보겠습니다. 기사도 소설에 대한 그의 집착은 그가 현실을 자신의 환상에 맞게 왜곡하여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풍차를 거인으로, 여관을 성으로, 매춘부를 공주로, 농부의 딸 둘시네아를 공주로, 상처나 조롱을 기사로서의 시련과 모험의 일부로 착각하고 왜곡하여 해석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이러한 괴리가 주변 인물들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돈키호테의 종자인 산초판사의 경우, 처음에는 돈키호테의 황당한 행동에 혼란스러워하고 불평하지만, 점차 그의 순수함과 이상주의에 감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초는 돈키호테의 광기덕분에 영주가 되는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돈키호테의 이상이 현실에서의 통찰로 이어진다는 것을 산초에게 가르쳐줍니다. 또한, 가족과 지인들(조카, 가정부, 마을 신부, 이발사 등)은 그의 광기를 이해할 수 없어 그의 기사도 소설들을 불태우고, 그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애를 쓰며 그를 치료하려 합니다. 즉, 이들은 돈키호테의 환상이 얼마나 현실적이지 못한지를 반영해주는 인물들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돈키호테의 여정 중, 그는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조롱하고 비웃습니다(공작 부부 등). 이는 돈키호테의 이상이 현실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결론적으로, 무료함을 잊기위한 그의 기사도 소설에 대한 집착은 현실과의 괴리를 가져왔지만, 이는 단순히 정신 나간 미친 행동이 아닌, 인간의 이상과 현실, 꿈과 좌절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드러내는 계기로 작용하게 됩니다.궁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랍나다. 감사합니다.
Q.  그리스신화에서 가장 다채롭고 대중적인 스토리나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그리스 신화 중 가장 다채롭고 대중적인 스토리나 콘텐츠를 찾으시는군요. 이야기는 읽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흥미의 정도가 결정되므로, 어떤 것이 가장 흥미로운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이야기들 가운데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뽑아보자면 아마도 "트로이 전쟁"이야기 일 것입니다. 트로이 전쟁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이야기가 아닌, 수 많은 신화와 영웅, 비극, 로맨스 등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입니다. 우선 다양한 영웅들이 모여있습니다.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아가멤논, 헬렌, 파리스, 아이아스 등의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극적인 사건들이 얽혀있어, 독자들을 긴장시킵니다. 파리스의 심판, 황금 사과, 트로의의 목마, 아킬레우스의 건 등의 사건이 그것들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보편적 주제들이 이 이야기에 녹아 있습니다. 질투와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 사랑과 욕망, 복수와 영광, 운명과 자유 의지 등이 트로이 전쟁 이야기에 모두 들어 있어 사람들이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위에 언급한 많은 요소들 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은 작품들이 트로이 전쟁 이야기를 빌려오고, 재해석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 큰 도서관 같은 경우 사서 선생님은 몇분이나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대규모 도서관들은 방대한 장서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서 선생님들의 수도 많습니다.우선, 2023년 기준으로, 국립 중앙도서관에는 176분의 사서가, 국회도서관에서는 229분의 사서가, 법원 도서관에서는 28분의 사서가, 국립장애인도서관에는 11분의 사서가 근무 중입니다.일반적으로 공공 도서관은 규모나 인구 수에 다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사서의 수를 관리합니다.기본 사서 3명: 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초과하는 330제곱미터마다 사서 1명 증원장서 기준: 6천권 이상인 경우 초과하는 6천권 마다 사서 1명 증원인구 수 기준: 공공도서관당 인구수가 2만명 이상일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사서 수를 추가(가령, 인구 2만 명 초과 시 1만 5천 명당 사서 1명 추가 등)따라서, 우리나라는 규모가 가장 큰 도서관 에서는 200분 안팎으로 사서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볼 수있겠습니다.궁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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