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암호화폐도 종합지수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암호화폐 시장에도 종합지수가 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 종합지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1. 블룸버그 갤럭시 암호화폐 지수(Bloomberg Galaxy Crypto Index)-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수-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등 주요 암호화폐로 구성2. 모건스탠리 바이낸스 스마트지수(Morgan Stanley Binance Smart Index)- 모건스탠리와 바이낸스가 공동 출시- 스마트 계약, NFT, 메타버스 등 혁신 암호화폐로 구성3. MVIS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지수(MVIS Binance Smart Chain Index) - MVIS 지수사가 Binance Smart Chain에 기반한 암호화폐로 구성4. 크립토20(Crypto20)-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C20 Fund가 발표하는 지수- 시가총액 기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20개 암호화폐 구성 5. 후오비 메인 펀드 지수(Huobi Main Fund Index)- 후오비 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암호화폐 지수이런 종합지수들은 주요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가격 추이와 변동성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수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 성과 비교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Q.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했을 때 환율 변동으로 인해 손실이나 이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1) 미국 주식 가격이 10% 상승했는데, 동시에 달러화 가치가 10% 하락했다면- 주식 가격 상승분 10%와 환율 하락분 10%가 상쇄되어 투자 수익이 0%가 됩니다. 즉 본전이 되는 셈입니다.2) 미국 주식 가격이 10% 상승했는데, 달러화 가치가 20% 하락했다면 - 주식 가격 상승분 10%에서 환율 하락분 20%를 차감하면 최종적으로 10% 손실이 납니다.3) 반대로 주식 가격 10% 하락, 달러화 20% 상승이라면- 주식 가격 하락분 10%에서 환율 상승분 20%를 차감하면 10% 수익이 발생합니다.따라서 해외 주식 투자 시에는 주가 변동분뿐 아니라 환율 변동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환헤지 등을 통해 환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주가와 환율의 상호작용에 의해 최종 투자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Q. 달러강세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달러 강세의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1.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미 연준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가치가 올라갑니다.- 금리 차이로 인한 달러 차익거래 유인 증가2.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 증가3.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달러로 결제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달러 수요 증가4. 경상수지 차이- 미국의 經常收支가 여전히 적자인 반면, 신흥국 經常收支는 흑자 지속 달러 약세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1. 주요국 정책 공조- 미국의 급격한 긴축보다는 국제공조를 통한 점진적 긴축 추진2. 안전자산 수요 완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성장세 회복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 감소 3. 원자재 가격 안정-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달러 수요 감소4. 환율시장 개입-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을 통한 시장 안정결국 인플레이션, 경기, 지정학적 요인 등 복합적 원인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달러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억제하고 약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경제 금융 공부할 때 가장 기초적인 단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제/금융 분야를 처음 공부하는 초보자라면 다음과 같은 기본 개념들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1. макroeconomic 지표- GDP, 물가상승률, 환율, 금리, 고용지표 등 2. 미시경제학 기초- 수요/공급 법칙, 시장균형, 기업이론, 게임이론 등3. 재무제표 개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4. 자본시장/금융상품-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 5. 기업가치평가 - 현재가치, 투자수익률, 위험과 수익 등입문서로는 다음 책들이 도움이 됩니다:"경제학 원론" (그레고리 맨킽) - 경제학 전반의 기초지식"하나의 경제학" (로버트 프랭크) - 쉽게 풀어 설명한 경제원리"금융상식 사전" (김정욱) - 금융의 기본 용어와 개념 "금융시장과 상품의 이해" (곽명수 외) - 금융시장과 상품 입문"기업가치평가 이론과 실무" (김정기) - 기업가치평가 방법론기초 개념과 원리를 잡은 후 관심분야를 심화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금융은 꾸준한 학습과 실전 경험을 통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분야입니다.
Q.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은 인재확보와 어떤 관련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양도제한조건부 주식(Restricted Stock Units, RSU)은 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SU는 일정 기간 또는 조건을 충족하면 기업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임직원에게 기업의 주식을 미래에 지급함으로써 장기 근속과 회사 성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인재 확보와 관련한 RSU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1. 연봉 외 추가 보상으로 우수 인재 유치 현금이 아닌 주식 형태의 보상으로 연봉 외 추가 이득 제공2. 직원 주주의식 함양직원들이 주주로서 회사 실적에 관심을 갖게 되어 생산성 향상 기대3. 장기 근속 유도RSU는 일정기간 근무 시에만 지급되므로 이직을 방지하는 효과 4. 현금흐름에 미치는 부담 경감현금 지출 없이 주식으로 보상하므로 재무구조에 유리다만, RSU 운영상의 복잡성, 주식 희석화 우려, 주가 불안정 시 동기부여 약화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RSU제도는 점차 중요한 인재확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Q. 폴리코노미의 예시로는 어떠한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폴리코노미(polyconcern)란 한 기업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각화되어 있는 경영형태를 말합니다. 폴리코노미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을 들 수 있습니다.1. 삼성그룹-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IT 분야뿐 아니라 건설, 무역, 화학, 금융, 바이오, 서비스 등 다방면에 진출2. LG그룹 -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는 물론 건설, 서비스, 통신 등 광범위한 사업 영역3. GE(제너럴 일렉트릭)- 원래 전기제품 회사였지만 현재 의료기기, 항공기, 금융, 미디어 등 다각화4. 소니- 전자제품에서 출발하여 영화, 음악, 게임, 금융 등 넓은 분야로 확장5. 월트디즈니- 영화, TV프로그램 제작에서 시작해 테마파크, 상품, 크루즈선 등으로 다변화이처럼 폴리코노미 기업들은 위험 분산과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지만, 과도한 다각화로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Q. APEC은 어떤 목적으로 발족이 되었고, 그 후 어떤 활약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1989년 호주의 제안으로 출범한 지역 다자간 협력체입니다. 초기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1.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무역과 투자 자유화 증진2. 회원국간 경제기술협력 강화3. 역내 경제통합 및 새로운 지역경제 블록 형성APEC은 이를 위해 관세 및 비관세장벽 철폐, 인력이동 자유화, 투자규제 완화 등의 의제를 다루어왔습니다.주요 활동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고르 목표 채택(2010~2020년 선진국/개도국별 자유무역 실현)- 무역투자자유화 및 편리화를 위한 각종 행동계획 수립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경제통합 노력- 디지털경제, 서비스, 환경, 중소기업 등 새로운 협력 아젠다 발굴현재 APEC에는 21개 회원경제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 인구의 약 40%,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주요 다자간 협의체입니다.다만 APEC은 강제력 있는 규범이 부재하고 회원국간 입장차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Q.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중복으로 받으려면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한 대출의 경우, 중복 이용시 제한 기간은 통상 1년입니다.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받아 대출을 실행한 경우- 해당 대출의 전액 상환 후 1년이 경과하면 동일 재단의 보증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2023년 1월 1일에 보증서 대출을 받았다면 2024년 1월 1일 이후에야 동일 재단에서 신규 보증서를 발급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이 규정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기업의 과도한 차입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입니다.다만 예외적인 경우 재단 실사 후 1년 미만에도 재보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단에 따라 세부 규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안전을 기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의 제한기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