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가 부채가 없는 나라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거의 모든 국가가 어느 정도의 국가부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상대적으로 국가부채 규모가 매우 작거나 GDP 대비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국가부채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국가의 사례:1. 마카오: 마카오는 관광업과 도박업으로 인해 막대한 재정 수입을 올리고 있어, 국가부채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 브루나이: 풍부한 천연가스와 석유 자원으로 인해 브루나이는 국가부채 비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3. 리히텐슈타인: 이 유럽 소국은 안정적인 경제와 강력한 금융 서비스 산업을 기반으로 낮은 국가부채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4. 팔라우: 이 태평양 도서국가 역시 국가부채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들 국가는 대부분 인구규모가 작고, 자원이 풍부하거나 특정 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선진국과 신흥국들은 경제 운용과 성장을 위해 적정 수준의 국가부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부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부채 규모와 관리 방식, 그리고 경제성장과의 조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황사가 시작되면 경제와도 관련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황사와 중국 경제, 그리고 한국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1. 황사 발생과 중국 공장 가동의 관계- 황사는 주로 중국 내륙의 사막지대에서 발생하며, 공장 가동 여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습니다.- 다만, 중국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이것이 황사와 결합하여 더 심각한 대기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2. 중국 경제 회복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 경제 회복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내수 및 생산 활동 증가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황사 발생 자체가 직접적으로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황사가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대기오염 증가와 관련이 있다면, 이는 중국 경제 회복세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국 경제 회복은 한국 경제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중동때문에 세계경제가 영향을 받는것 같은데 언제쯤 해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이 장기화되면 세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고, 다음과 같은 변수들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1. 분쟁의 강도와 범위만약 전면전으로 확전된다면 에너지 공급차질, 국제교역 마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적인 분쟁에 그친다면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2. 주요국의 중재 노력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다면 사태 진정 및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3. 에너지 가격 동향분쟁으로 인한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 추이와 지속 기간에 따라 경제적 영향력이 달라집니다.4.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여부다른 중동 국가로의 갈등 확산 가능성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대체로 전문가들은 이란-이스라엘 충돌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의 주시하며 분쟁 진행 상황에 따라 경제적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미국 금리는 상승 우리나라는 동결 금리 차이가 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1. 원화 가치 하락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환율이 오릅니다. 이는 수입 물가 상승, 대외 건전성 약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2.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높은 미국 금리로 인해 국내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외국인 증시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주가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3. 가계부채 상환부담 가중대부분의 가계대출 금리가 연동되어 있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면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납니다.4. 기업 원가부담 증가은행 대출금리 상승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가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5. 경기둔화 우려 금리격차 확대로 환율과 물가가 오르고 가계부채 상환부담 등이 증가하면 내수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따라서 미국과의 금리격차 확대는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