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에 진돗개에 대한 기록은 언제부터 기록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가축으로 기르게 된 유래에는 삼국시대에 남송(南宋)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들어왔다는 설,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때 몽고군 군견이 남아 시조가 되었다는 설, 조선 전기 진도군의 군마목장을 지키기 위해 몽고에서 들여왔다는 설 등이 있다. 명확한 역사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확실하게 유래를 단정할 수 없으나, 석기시대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종류가 전해 내려오면서 육지와 떨어진 진도에서 순수한 혈통을 그대로 보존해 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임진왜란(1592) 때 진도의 모든 개들이 일제히 한 방향을 향하여 짖으며 심상치 않은 태도를 보였는데, 그 다음날 수 많은 왜군 배들이 그 방향에서 나타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Q.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관중과 포숙아의 진실된 사귐(교제)을 기리기 위해 후세인들이 만들어 낸 성어이다. 이름의 초성을 따서 지은 성어임을 단박에 알수 있지요 ( 관, 포 의(之) 사귐(交)죽마고우였던 두사람, 이해관계를 떠나 배려하고 자기 몫을 양보할 만큼 그러나, 공과 사는 엄격히 구분을 하여, 범인들과 남다른 혜안을 지녔던 둘 사이의 우정을 본보기기 될만하다 하여, 인구에 회자되니 오늘날까지 관용적 표현인 고사성어로 남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