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마시고 타이레놀 종류는 먹으면 안된다던데 두통약추천좀하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과량복용이나(하루 4000mg 이상) 술과 같이 먹을 경우 간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을 대체할 진통제로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nsaids 계열의 소염진통제가 있습니다.술먹을때 머리아프신건 술을 분해한뒤 나오는 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뇌 혈관을 확장시켜서 그런것이기 때문에, 숙취해소를 빠르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글루타치온 제제를 같이 드시는것도 좋습니다.숙취해소음식으로는 콩나물국이 효과적입니다.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메티오닌(methionine)등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해소와 간 보호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은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여 이것에 의한 독성을 낮춰줍니다. 다른 식품보다 콩나물에 아스파라긴과 아르기닌 함량이 높아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배도 숙취 해소와 알코올 해독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Q. 병원에서 처방받은 우루사 200mg과 밀크시슬(닥터칸)을 함께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같이 복용하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우루사의 경우 경구용 피임약, 피브레이트 계열 고지혈증 약물, 마그네슘, 수산화 알루미늄 등을 포함하는 제산제 등과 복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실리마린의 경우 간에서 CYP2C9 억제제로 작용하니, CYP2C9 억제제와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로 알프라졸람(자낙스,안정제), 카르베딜롤(딜라트렌,혈압심장약), 세레콕시브(관절약), 플루옥세틴(우울증약), 글리메피리드(아마릴,당뇨약), 로자르탄(코자,혈압약), 프로포폴(내시경 수면마취제), 와파린 등과 병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생리통 증상별 다르게 약을 먹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생리통의 원인은 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로, 자궁 근육을 수축해 통증을 유발합니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집니다.따라서 생리통약은 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막는 nsaids 계열의 진통소염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등)를 드시는게 좋습니다.여기에 가슴이나 아랫배가 붓거나 하시면 부기를 가라앉히는 파마브롬산 성분이 추가된(이x엔6 이브, 우먼스타이x놀) 제품이 좋습니다.두통이 심하시면 타이x놀이나 게x린과 같은 해열진통제와 병용복용하셔도 좋지만 간독성이 있으므로 음주전흐로는 피하시기 바랍니다.생리통약 복용은 통증이 시작하기전이나 통증의 기미가 보일때 재빨리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너무늦게 복용하시면 약효과가 없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Q.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와 식도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위산이 많이 나오는 음식을 피하고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① 과식,야식을 피합니다.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않습니다.②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기 때문에 병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③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인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④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⑤ 몸에 끼는 옷을 입지않도록 합니다. 옷이 몸에 끼면 복압이 증가되서 역류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