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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기린은 풀을 먹는데 대변과 소변을 누기는 하나요? 물은 마시기는 하나요?
안녕하세요.기린은 초식동물로 주로 나무잎과 풀을 먹으며, 자연에서 생활하는 동안 당연히 대변과 소변을 배설합니다. 기린이 풀을 먹는다고 해서 배설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소화 과정에서 섭취한 음식물의 찌꺼기를 대변으로, 그리고 몸속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은 모든 포유류에게 필수적인 생리 작용입니다.기린의 대변은 보통 말처럼 반듯하고 둥근 모양의 똥덩어리로 배출되며, 하루에 여러 번 배출합니다. 기린이 먹는 음식물의 양과 종류, 활동량에 따라 배설 빈도와 양은 다르지만, 초식동물이므로 식물성 섬유질을 많이 소화하고 남긴 찌꺼기가 대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대변의 양은 기린의 크기와 식사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코끼리처럼 엄청나게 많은 양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한 번에 여러 개의 똥덩어리를 배출합니다.소변 역시 기린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하루 중 여러 차례 배출합니다. 포유류이므로 소변을 통해 수분과 함께 몸속 노폐물이 걸러져 배출됩니다.기린은 자연 속에서 물도 마시는데, 주로 강이나 호수 같은 담수가 있는 곳에서 물을 마십니다. 하지만 기린은 사막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먹는 나뭇잎이나 풀에서 어느 정도 수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물 없이도 며칠을 버틸 수 있습니다. 물론 수분이 부족할 때는 반드시 물을 찾아 마시는데, 기린이 물을 마실 때는 긴 목을 굽혀 물가에 고개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벌어지고 자세가 특이해집니다.자연에서 사는 야생동물들은 이처럼 대변과 소변을 통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물은 강이나 연못, 습지 등 자연수에서 직접 마시거나 식물에서 얻기도 합니다. 특히 초식동물들은 식물에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며, 몸속 수분을 최대한 아끼는 생리적 조절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막에 사는 낙타는 매우 농축된 소변을 배출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앞선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기린은 풀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대변과 소변을 배출하며, 물은 자연환경 내 담수에서 마십니다. 기린의 배설량은 먹이량과 활동에 따라 다르지만, 코끼리만큼 많지는 않으며, 자연 속 모든 동물은 배설과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균형을 유지하고 생존합니다.
Q.  사람의 성별이 정해지는 요소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네,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동물의 경우에는 온도 조건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에서는 성별이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이 결정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염색체(성별을 결정하는 특별한 염색체)의 조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경우, 여성은 두 개의 X염색체(XX)를 가지고 있고, 남성은 X염색체와 Y염색체(XY)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Y염색체에 있는 특정 유전자, 특히 SRY 유전자(Sex-determining Region Y)가 남성의 성 발달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유전자가 존재하면 태아는 남성 생식기관으로 발달하며, 없으면 여성 생식기관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즉, 사람의 성별은 수정 순간에 결정되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정해집니다. 반면, 일부 동물에서는 성별 결정이 유전자가 아닌 환경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파충류나 어류는 알이 부화하는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성별 결정 방식은 온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지는 특징 때문에 ‘온도성 성결정’이라 부릅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이런 온도나 환경에 의한 성별 결정이 일어나지 않으며, 유전자에 의해 성별이 결정되는 ‘유전적 성결정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물론, 성염색체의 이상이나 호르몬 불균형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성 발달에 변이가 생길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 정리하면, 사람의 성별은 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염색체, 특히 Y염색체의 존재 여부에 따라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환경 요인에 의해 성별이 달라지는 일은 없으며, 동물의 일부 종에서 관찰되는 온도에 따른 성별 결정과는 구별됩니다.
Q.  프로젝트가 주어졌을때, 날을 새가면서 성공을 하게 되면, 우리신체에 나타나는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프로젝트나 숙제 등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날을 새우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했을 때, 우리 신체와 심리, 감정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신체적으로는 고된 노력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성공을 경험하면 뇌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행복 호르몬’들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완화, 통증 감소, 에너지 증가 등의 효과를 줍니다.심리적 측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며, 이는 개인의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노력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보상받았다는 경험은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합니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은 회복탄력성(resilience),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고 견디는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감정적으로는 성공 후 느끼는 기쁨, 만족감, 안도감 등이 마음의 안정과 행복감을 높여 주며, 이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들과 성취를 공유하며 유대감이 강화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아지면 정신 건강에도 이롭습니다.단, 날을 새우며 극심한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신체 피로, 면역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이지 않고 적절한 휴식과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최상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달성 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요약하자면, 프로젝트를 고생스럽게 마무리하고 성공했을 때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며, 심리적으로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감정적으로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프로젝트나 숙제 등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날을 새우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했을 때, 우리 신체와 심리, 감정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신체적으로는 고된 노력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성공을 경험하면 뇌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행복 호르몬’들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완화, 통증 감소, 에너지 증가 등의 효과를 줍니다.심리적 측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며, 이는 개인의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노력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보상받았다는 경험은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합니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은 회복탄력성(resilience),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고 견디는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감정적으로는 성공 후 느끼는 기쁨, 만족감, 안도감 등이 마음의 안정과 행복감을 높여 주며, 이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들과 성취를 공유하며 유대감이 강화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아지면 정신 건강에도 이롭습니다.단, 날을 새우며 극심한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신체 피로, 면역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이지 않고 적절한 휴식과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최상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달성 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정리하자면, 프로젝트를 고생스럽게 마무리하고 성공했을 때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며, 심리적으로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감정적으로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동기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Q.  몸속에서 진주를 만들어내는 조개의 경우에도 여러 종류가 진주를 만들어낼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진주는 일부 조개류가 몸속에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광택의 결정체로, 주로 진주조개(Pinctada 속)라 불리는 이매패류(두 개의 껍질을 가진 조개류)가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모든 조개가 진주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진주를 생성하는 능력은 조개의 종류에 따라 매우 제한적입니다. 진주는 기본적으로 조개의 외투막(epithelium)이라는 조직이 이물질을 감지했을 때, 이를 둘러싸며 분비하는 진주층(나크르, nacre)이라는 물질에 의해 생성됩니다. 이 진주층은 탄산칼슘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는 조개의 내부 껍질을 매끄럽게 유지하기 위해 분비되지만,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둘러싸면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리작용을 할 수 있는 조개는 일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주 생성 조개는 다음과 같은데요, 흑진주조개 (Pinctada margaritifera)는 남태평양 지역, 특히 타히티와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많이 자라며, 특유의 검은빛 또는 금속성 광택의 진주를 만들어냅니다. 두번째로 백진주조개 (Pinctada maxima)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북부 해역 등지에 서식하며, 큰 사이즈의 순백색 혹은 황금빛 진주(남양진주)를 생산합니다. 세번째로 아코야진주조개 (Pinctada fucata 또는 Pinctada martensii)는 일본, 중국 연안 등지에서 주로 양식되며, 전통적인 원형 진주(아코야 진주)를 생산합니다. 마지막으로 민물진주조개 (Hyriopsis cumingii 등)는 민물에서 서식하며,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많이 양식됩니다. 한 조개에서 여러 개의 진주를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생산량이 많지만 품질은 바다진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서식지는 대체로 깨끗하고 수온이 일정한 열대 또는 아열대 바다가 적합하며, 진주 양식장이 자리잡기 위해선 적당한 염분 농도, 조류의 흐름, 기생생물의 위험이 낮은 환경 등이 요구됩니다. 일본의 아코야 진주,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의 남양 진주, 타히티의 흑진주, 중국의 민물진주 등이 대표적인 진주 산지입니다. 진주는 자연 상태에서 우연히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오늘날에는 대부분 인위적으로 핵(삽입체)을 넣는 방식의 양식 진주가 생산됩니다. 이는 조개의 고통을 수반할 수는 있으나, 조개 자체가 살아남아 수차례 진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리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진주를 만드는 조개는 몇몇 특정한 종류로 제한되며, 서식지는 주로 따뜻하고 청정한 바닷물 또는 민물 환경에 분포해 있습니다. 아름다운 진주 한 알은 조개의 섬세한 생리 작용과 환경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목도리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체온차이가 많이 나고, 목도리를 하면 따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어떤 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목도리를 하면 훨씬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신체 구조와 체온 유지 메커니즘에 기반한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목은 해부학적으로 혈관이 매우 밀집된 부위인데요, 특히 경동맥과 척추동맥이라는 굵은 혈관이 목을 지나가며, 이 혈관들을 통해 따뜻한 혈액이 뇌를 비롯한 상반신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지방층이 얇아 외부의 찬 공기에 매우 쉽게 노출됩니다. 이런 이유로 목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액이 식기 쉽고, 체온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목도리를 하면 이 중요한 부위를 보온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중심 체온 유지인데요, 목을 따뜻하게 해 주면 혈류를 따라 이동하는 혈액이 더 오래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이는 몸 전체의 중심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두번째는 열 손실 최소화입니다. 사람의 머리와 목 부위는 열 손실이 특히 심한 부위입니다. 목도리를 착용하면 이 부위에서 빠져나가는 복사열과 대류열을 막아 체온이 덜 빠져나가게 됩니다. 세번째는 피부 감각에 의한 온도 인식 변화인데요, 목에는 온도에 민감한 감각신경이 밀집해 있어, 차가운 공기를 직접적으로 느끼면 실제 체온보다 더 춥게 느껴집니다. 목도리를 통해 이 부분을 보호하면 심리적으로도 더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마지막은 면역 보호 효과로, 목 주변은 호흡기, 인두, 기관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감기나 기관지염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목도리는 이러한 기관의 급격한 온도 변화 노출을 막아주는 간접적인 건강 보호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은 단순히 느낌상 따뜻한 것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생리학적인 이유로 체온 유지를 돕는 효과적인 방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할 경우, 목도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기 예방과 체온 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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