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정에서 우리나라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 조정시 주식 시장반응은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주주 기준이 10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면, 새롭게 대주주에 편입되는 개인 투자자들이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해 연말에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대주주 기준이 10억 원이었을 때 매년 연말에 이러한 매도 폭탄이 발생하여 주가 하락을 유발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대주주 기준 변경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불확실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대주주 기준 하향은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는 의미이므로, 개인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특히, 아파트 한 채 가격도 안 되는 주식 10억 원을 보유했다고 대주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Q. 미국 중간선거 하는 이유, 영향, 효과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은 4년 임기의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연방 상원의 약1/3, 연방 하원 전체, 그리고 주지사 및 주 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는 중간선거를 실시합니다. 중간선거는 현직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중간 평가 성격을 지닙니다. 선거 결과는 2년 후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연방 의회의 다수당이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집권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잃으면,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리거나 예산 편성 과정에서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분할 의회라고 하며, 입법과 행정 간의 교착 상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국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이지만,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방선거가 대통령 선거와 주기가 다릅니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며, 대통령 선거는 5년마다 실시됩니다. 지방선거 또한 4년마다 실시되지만, 대통령 선거와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Q. 국만연금세후 125만원 2035년도에 수령하면 어떤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약 67만원 수준입니다.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의 평균 수령액도 2023년 10월 기준 약 108만원 수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기준으로는 월 125만원은 상위권에 속하는 연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2035년이 되면 물가상승률이 계속 반영되어 2025년의 67만원보다는 평균 수령액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연금 수령액은 가입기간, 가입 중 소득 수준, 연금 개혁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만약 지금부터 10년 후인 2035년에도 현재의 소득대체율이 유지되고 본인의 소득이 평균 이상이었으며 납부 기간이 길었다면 125만원은 평균보다는 높을 수 있지만,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닐 수 있습니다.최소 노후 생활비(2023년 기준 136.1만원)과 적정 노후 생활비(2023년 기준 192.2만원)를 고려하면 125만원은 최소 생활비를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하고 적정 생활비에는 한참 미달하는 수준일 수 있습니다. 특히 10년 후의 물가와 생활비를 고려하면 더욱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국민연금 재정 상황은 분명히 불안정한 요소이며, 향후 연금 개혁 논의 결과에 따라 개인의 예상 수령액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노후 생활의 기본 안전망으로 생각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전자가 최근 밀고 있는 분야에는 어떤 분야가 대표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가 최근, 그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핵심분야는_인공지능(AI)및 AI반도체_ 차세대 반도체(HBM, 파운드리), AI자체 역량 강화로봇메드텍(의료기술/ 헬스케어)차세대 통신(6G)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기존의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가전분야에서도 AI, 연결성, 친환경 기술 등을 접목하여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장 사업 분야에서도 자회사 하만을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전장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삼성전자는 단순히 하드웨어 생산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로봇, 메드텍, 차세대 통신 등 신기술 분야에서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와 더불어 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