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중국펀드 동향이 불안정한데, 앞으로 투자 전망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헝다, 비구이위안 등 대형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 위기 이후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GDP의 25~30%를 차지하며 가계 자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부동산 시장의 부진은 건설, 제조업 등 전후방 산업의 성장 둔화, 소비 위축, 실업률 증가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완공 주택 재고도 상당하여 문제 해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 갈등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단순히 무역 적자 문제를 넘어 첨단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기술 이전 강요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는 이제 돌이킬 수 없겠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비판입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역겹다'고 표현하며, 특히 전기차 및 태양광 인센티브 삭감을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법안에서 전기차, 태양광 인센티브 삭감을 유지해라. 하지만 법안 속의 역겨운 특혜의 산더미를 차버려라.', '크고 추악한 법안 또는 얇고 아름다운 법안 중 하나를 가져야 한다. 얇고 아름다운 것이 정답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주장하며 '매우 실망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감세 법안 외에도 여러 정책 분야에서 둘의 의견이 충돌해왔습니다. 머스크는 국세청장 인사를 놓고 재무장관과 갈등을 빚었으며, 공무원 해고 문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관세를 놓고도 부딪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특히 트럼프의 관세 정책 설계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제조업 담당 고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Q. 청와대 주변으로 관광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데 이건 뭐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윤석열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는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취지였습니다. 최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집무실을 청와대로 복귀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청와대 보수 완료 후 이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할 경우,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해오던 청와대 관광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보수 공사가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탐방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복귀가 결정되면 이러한 관광 사업은 불가피하게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