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대출
Q. 급전 소액이 필요한데 대부업체에 빌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급하게 소액 30만원이 필요하시고 일주일 내 상환 가능하시다면 대부업체 이용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달 햇살론유스 대출 신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대부업체는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만원이라도 일주일 이자율을 생각하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업체 이용 이력 자체가 신용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때문입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단기 상환이라도 신용점수에는 기록이 남습니다.햇살론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 대출로 신용도가 중요한 심사 기준입니다. 대부업체 대출 이력으로 인한 신용점수 하락은 햇살론유스 대출 심사 시 부결 사유가 되거나 한도 축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가족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케이뱅크 비상금 대출,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등 서울보증보험과 연계되어 신용점수가 크게 낮지 않다면 비대면으로 소액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자율도 대부업체보다 훨씬 낮고 신용점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적습니다.소액이라도 대부업체는 최후의 선택지로 두시고 다른 대안들을 먼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예금·적금
Q.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예금 상품의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직접적으로 한국의 예금 금리를 결정하지는 않지만,외국인 자본 유출입, 외환 시장 변동을 통한 물가 압력, 그리고 국내 채권 시장의 금리 변화 등을 통해 한국 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예금 상품 금리에도 간접적인 상승 압력을 가합니다.금융기관들은 이러한 대외적 요인과 국내 경제 상황,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방향, 그리고 시장 내 경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금 금리를 설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상은 국내 예금 금리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경제동향
Q. 유로화 환율이 아직도 높더라구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유로화가 유독 강세를 보이는 것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정책(특히 미국과의 금리 차이), 유로존의 경제 상황 및 회복 기대감, 국제적인 유로화 수요 증대, 그리고 지정학적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물론 환율은 매우 복잡하고 변동성이 높은 지표이므로, 위에 말씀드린 요인들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이슈들이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유로화 환율이 1600원대까지 올랐던 시기는 이러한 강세 요인들이 특히 부각되었던 시기일 수 있으며 15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일부 요인들이 완화되거나 조정된 결과일 수 있겠습니다.
경제동향
Q.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2공장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대제철이 경북 포항2공장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철강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제철이 어쩌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 철강 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어려움과 맞물려 있습니다. 현대제철 포항2공장은 주로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H형강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국내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철근,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재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요가 없다 보니 포항2공장의 가동률은 최근 10~20% 수준으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였던 셈입니다. 결국 효율적인 생산 운영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경제동향
Q. 롯데그룹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롯데그룹이 현재 심각한 경영 위기 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여러 보도를 통해 확인됩니다. 과거 '형제의 난'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과 국적 논란 등 내홍을 겪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과 재무 건전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핵심인 유통 사업은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면세점 사업 역시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폐점, 희망퇴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유가 변동성,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불황, 중국의 자급률 상승, 중동의 저가 공세 등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과거 발행한 회사채의 재무 약정까지 위반하는 상황에 이르러 유동성 위기설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