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행등 금융기관에서는 유지를 위해서 일정한 비율로 예금과 대출을 맞춰야하는 기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 회사들이 매출 실적을 통해 건전성을 유지하듯이,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도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정한 여러 비율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들은 크게 자본 적정성, 유동성, 그리고 레버리지와 관련된 규제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은행이 예금으로 받은 돈을 얼마나 대출해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대율이 너무 높으면 은행이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할 충분한 현금이나 유동성 자산을 확보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일반 기업과 달리, 다수의 예금자 자산을 운용하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와 국제 기구가 정한 엄격한 비율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Q. 미국 금리 결정에 따라 매파적, 비둘기파적이란 표현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서 유래된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매파적과 비둘기파적 표현의 유래라는 표현은 냉전 시대의 정치적 수사에서 유래했습니다. 매파라는 것은 매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냉전 시대에 강경하고 공격적인 대외 정책, 특히 군사적 개입이나 무력 사용을 선호하는 정치인이나 정책을 '매파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비둘기파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마찬가지로 냉전 시대에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책을 선호하며 군사적 개입에 반대하는 정치인이나 정책을 '비둘기파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용어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특히 금리 결정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Q. 코인을 투자할때는 분산적으로 하는게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특히 소액으로 투자할 때일수록 분산 투자가 훨씬 더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도 변동성이 훨씬 크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분산 투자는 위험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이자 필수적인 전략으로 꼽힙니다. 하나의 코인에 몰빵 투자했을 때, 해당 코인에 문제가 생기거나 시장에서 인기를 잃으면 투자금 전체를 잃을 위험이 매우 큽니다. 상장 폐지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 코인에 나누어 투자하면, 설령 특정 코인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더라도 다른 코인들의 상승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손실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이 코인 시장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Q. 가상화폐에서 왜 김치코인이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김치코인은 말 그대로 한국과 관련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지칭하는 비공식적인 용어입니다. 한국 기업이 발행하거나 한국인 개발자가 주도하여 발행한 코인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네이버라인, 또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개발한 코인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 가능한 코인입니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코인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해외 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았거나, 상장되었더라도 국내 거래량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입니다. 밈코인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특정 기술적인 목적이나 복잡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보다는, 재미와 커뮤니티의 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