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 금리가 전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 금리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는 엔캐리 트레이드 때문입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매우 낮은 엔화를 빌려, 이를 금리가 높은 다른 나라의 통화로 바꿔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투자자들은 일본에서 거의 0%에 가까운 이자로 엔화를 빌려, 미국 국채, 유럽 채권, 신흥국 주식 등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산에 투자하여 금리 차이만큼의 수익을 얻습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 자산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투자자들은 오랜 저금리 기조로 인해 국내에서 투자 수익을 내기 어려워 해외 자산에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만약 일본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일본 내 투자 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변한다면, 해외에 투자했던 막대한 자본이 일본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전 세게 자본 시장에서 자금 유출을 야기할 수 있으며, 특히 신흥국 시장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물리적법칙을 따르는 에이아이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론 머스크가 '물리적 법칙을 따르는 인공지능만이 진정한 인공지능'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현재의 많은 인공지능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고 미래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물리적 법칙을 따르는 인공지능'이란 단순히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여 예측하거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론하며 실제 환경에서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물리적 법칙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복잡한 현상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날씨 예측, 자율주행차의 주행 경로 결정, 로봇의 움직임 제어 등에서 물리 법칙을 활용하여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합니다.
Q. 주식에 숏이 주식을 판매 주식의 롱이 주식을 산다를 의미하는 용어가 된 이유와 단타와 장타는 또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롱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가 상승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오르면 팔아서 이익을 얻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롱'이라는 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랫동안 주식을 보유한다'는 의미에서 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또한, 예전에 돈을 빌려줄 때 긴 서류에 서명했기 때문에 돈을 빌려준 사람이 '롱'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숏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음으로써 이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숏'이라는 용어의 유래는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는 부족한 상태' 나 '주식을 빌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의미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는 행위로, 일반적인 '매수 후 보유' 전략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