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역분쟁과 보호 무역주의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주는 변화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에 집중됐던 생산기지가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으로 분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생산지 이전은 물류비용과 통관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하다 보니 초기 비용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단가 상승과 원가 구조 변화가 뒤따릅니다. 결국 이런 변화는 제품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특히 중간재 수입 비중이 큰 우리나라로선 제조업 전반에도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보입니다.
Q. 냉장물류에서 적재온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센서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냉장물류에서는 적재 중 온도 이탈이 생기면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시간 감지가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기반이나 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센서를 사용하며, 이 센서는 제품 바로 옆 팔레트 안이나 박스 내부, 컨테이너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수출입 운송 중에는 물류센터, 통관 대기 중인 보세구역까지도 온도 변화가 감지되도록 설정하고, 이상 징후가 생기면 운송자나 수하인에게 바로 알림이 가도록 시스템을 연동해 둡니다.
Q.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유리하다는데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환율이 오르면 같은 제품을 수출해도 원화로 환산되는 금액이 더 커지기 때문에 수출기업 입장에선 같은 물건을 팔고도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짜리 상품을 수출했을 때 환율이 1,200원이면 12만원을 받지만, 1,400원이 되면 14만원이 되니까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원재료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기업일수록 환율 상승의 수혜를 더 크게 보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오를 때 수출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유리해진다고 판단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