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영 전문가입니다.
Q. 입술 밑에 여드름인가요? 헤르페스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입니다.현재 사진의 증상만으로는 헤르페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헤르페스가 맞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군집성의 물집이 여러개 생길 수 있습니다.경과를 조금 더 지켜보시기 바랍니다.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Q. 미세먼지는 우리몸에 어디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 착용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방어책입니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미세먼지는 호흡기, 피부, 눈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은 호흡기입니다. 미세먼지 속의 초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를 넘어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어 기침, 가래, 인후통 같은 급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피부 역시 미세먼지에 민감합니다. 미세먼지 입자가 피부에 닿으면 모공을 막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드름, 피부염, 가려움증 등 다양한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또한 눈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눈의 결막에 자극을 주어 충혈, 건조감, 이물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결막염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이외에도 미세먼지는 심혈관 질환 악화, 면역력 저하 등 전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한 물로 얼굴과 손을 씻어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의 건조함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해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발바닥이 건조한 경우 관리는 어떻게?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발바닥의 건조함과 각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시군요. 발바닥은 피지선이 없고, 체중 부하와 마찰로 인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부위입니다. 보습제를 사용해도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효합니다. 하루에 4~5번 이상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습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습제를 바른 후 면 양말을 신어 수분을 유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생활습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발을 오래 담그거나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피해야 하며, 통기성이 좋은 양말과 신발을 선택하여 발의 과도한 땀과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목감기인가요 ? 독감인가여?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목이 따갑고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느낌, 그리고 기침 증상은 흔히 상기도 감염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감기(목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목 따가움, 콧물, 코막힘, 기침과 같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 특징입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 두통, 근육통, 심한 피로감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독감의 초기증상으로 목감기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일반적인 목감기라면 항히스타민제(콧물과 재채기 완화), 진해거담제(기침 완화), 그리고 목 따가움을 줄이는 진통소염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증상에 맞는 약을 상담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Q. 혈액 검사를 하고 알아 낼수 있는 병은 몇개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입니다.혈액검사는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항목은 수십 가지에 이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과 신체 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혈액검사는 크게 몇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혈구 수치 검사(CBC)입니다. 이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치를 측정하며, 빈혈, 감염, 염증, 혈액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혈구 수치가 낮다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고, 백혈구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감염이나 면역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는 간 기능 검사(LFT)와 신장 기능 검사로, 간과 신장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간 기능 검사는 혈중 효소 수치를 측정해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의 질환을 파악하며, 신장 기능 검사는 크레아티닌과 혈중 요소 질소(BUN) 수치를 통해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확인합니다.세 번째로 중요한 항목은 지질 검사와 당뇨 검사입니다. 지질 검사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여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당뇨 검사는 혈당 수치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며,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면 장기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호르몬 검사, 염증 마커 검사, 면역 관련 검사, 암 표지자 검사 등 특정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를 알 수 있고, 특정 암 표지자 검사를 통해 암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