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NFT가 무엇인가요?그리고 앞으로의 금융의 변화되는 방향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의 정의는 디지털 자산과 지적재산권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복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영화, 음악 등 그간 디지털 자산의 불법 복제는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데 NFT는 이런 불법 복제 방지를 넘어 자산화 방식에도 확장된 셈입니다. 가령, 특정 가수의 음원을 소절마다 쪼개서 NFT화 하여 소유권을 분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아이템과 콘텐츠가 생성되고 실제 거래가 되는 게임 부문에 NFT가 가장 먼저 적용 되고 있고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아트 등 예술 분야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은 현재와 미래에 가치(value)가 있는 모든 상품과 재화를 기반으로 하여 확장하며 변모합니다. 가령, 자율주행이 보편화 되어 자동차 주행에 따른 사고 리스크가 극도로 낮아질 경우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보험 시장은 거의 사라지게 되고 해당 시장에서 창출된 가치(=보험료)를 기반한 다양한 금융시장도 사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NFT는 제도권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다양한 금융상품을 탄생케 한 암호화화폐처럼 메타버스 등과 결합하여 큰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해당 산업에 대한 자본투자부터 NFT 자산기반 금융상품 출시 등 금융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과 사업이 그렇듯 NFT는 메타버스와 함께 붐을 일으키고 있고 산업 내 거품이 크게 껴든 상태입니다. 2~3년 내에 암호화화폐처럼 거품이 꺼진 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차이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상승)은 다른 말로 화폐가치 하락 또는 구매력 감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하에서 원가 상승 시에도 물가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하락)은 상기 인플레이션과 반대 양상을 의미합니다. 언론 등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상당수 알려져 있으나 과도하고 지속적인 디플레이션이 경제에는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은 일정 부분 인플레이션 하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유로존, 일본 및 한국 같은 선진 경제에서 1~2%의 물가상승률은 경제성장을 위해 용인되는 수준입니다. 급성장하는 과거 중국경제와 근래 베트남 등 동남아 경제는 좀 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감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각국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기 침체를 의미하고 있고 경제성장 시에는 발생 가능성이 낮아 각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과거 1990년대초에서 2010년대초까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대표적인 디플레이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계좌 개설할때 20일 제한은 은행, 증권 전부 다 해당되나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시중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경우 계좌 개설 이후 20일 영업일 이후에 추가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축은행 계좌 개설은 20일 제한조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후 SB저축은행 계좌를 추가로 개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