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맹장수술은 정확히 어떤 수술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맹장 수술이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충수염이 생겼을 때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말해요. 충수돌기는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 있는 작은 주머니 같은 구조인데요, 염증이 생기면 복통, 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충수돌기가 특정한 면역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서 제거된 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염증을 방치하면 복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이 걱정하는 것처럼 충수돌기를 제거한다고 해서 면역체계나 소화기계에 특히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후 올바른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어요.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Q.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운동 후 심해졌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면 운동 후에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일어나거나 다시 누울 때 순간적인 통증이 있는 점, 그리고 왼쪽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저린 느낌이 있다는 것을 보아 허리 디스크 문제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디스크가 더 튀어나오거나 신경이 자극받을 때 이런 통증과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터졌다고 확정하기는 어렵고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편안한 자세로 쉬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해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조심하시는 것이 좋아요. 따뜻한 찜질은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평가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통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세요.
Q. 의대생의 휴학 사태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현재 의대생 증원 문제로 인해 일어난 휴학 사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의대생들이 임상 실습을 비롯한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여 휴학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여러 회의와 논의를 통해 의대생 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책을 찾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단기적인 해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질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요.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가 진행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직 많지 않아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Q. 기억력이 저하되는 느낌인데 건망증과 비슷한건 어떻게판단하나요?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깜박하는 경험을 하시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기억력 저하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요. 건망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가끔 어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거나, 약속을 깜박하는 경우를 말해요. 하지만 경도 인지장애는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이는 치매와는 다르지만 주의가 필요해요.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뿐만 아니라 주의력, 계산 능력, 언어 능력 등 다양한 인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답니다. 자주 깜박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될 거예요.
Q. 성장호르몬 주사 실온에서 10시간 정도 놔뒀는데 효과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아이를 돌보시느라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는 냉장보관이 필요해요. 이 약은 차가운 온도가 아닌 실온에 오래 있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일시적으로 몇 시간 정도 상온에 있었다고 해서 바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실온에 놓인 시간이 길수록 품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져요. 이번 경우처럼 10시간 정도라면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안전을 위해 약을 투여하는 병원이나 해당 약의 제조사에 문의해서 추가 정보를 받는 것이 좋겠어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앞으로는 주사를 보관할 때 조금 더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 꼼꼼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