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땀이 나면 옷에 노랗게 물드는데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옷에 땀이 나면서 노랗게 물드는 현상은 대부분 땀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이 옷 섬유와 반응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땀 속에는 소금 외에도 단백질, 피지 그리고 박테리아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섬유에 묻으면서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땀 냄새 제거제나 데오드란트에 포함된 알루미늄 성분이 땀과 결합하면 노란색 얼룩이 생길 수 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땀이 나는 부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깨끗이 씻고, 천연 재료로 만든 땀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 나기 쉽게 합성 섬유보다는 면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미 생긴 얼룩은 따뜻한 물에 옷을 담근 후 구연산이나 식초로 세척하면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 땀으로 인해 옷이 변색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Q. 종합 병원 에서는 머리가 아프다고하면 MRI 를 찍어라고 할까?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머리가 아프신 경우,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먼저 CT를 통해 뇌 구조를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MRI를 추가적으로 권유할 수 있습니다. CT는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MRI는 보다 정밀하고 자세한 이미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검사일 수 있습니다. MRI를 바로 권유받아 당황스러우실 수 있지만, 이는 환자분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정하기 위한 절차랍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여러 검사를 조합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려 노력합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불필요한 검사를 권유하는 경우는 드물며, 향후 건강 관리에 있어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혹은 다른 추가적인 의문점이나 걱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병원에서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이거 뇌졸중에 대장암인가요? 너무 걱정돼요 ㅠ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여러 증상들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증상들을 보면, 항문 주변의 가려움이나 따가움,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는 각기 다른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문 가려움이나 통증, 출혈은 치질이나 항문열상의 가능성이 있으며, 가벼운 변비나 설사는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식단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요. 그리고 대변의 형태나 색깔 변화는 일반적으로 식단 변화나 장 건강과 관련될 수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을 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뇌졸중은 주로 갑작스러운 신체의 한쪽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손실 등 좀 더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분이 느끼시는 오른팔의 미미한 힘빠짐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른 신경학적 상태와 관련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장암은 보통 해당 증상들보다 더 지속적이고 분명한 징후를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심각한 질환을 염려하기보다, 생활 습관 개선과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를 통해 증상을 관리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