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모공 안막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모공이 막히면 좁쌀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매일 저녁 깨끗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에요. 하루 종일 쌓인 유분과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모공이 막힐 수 있거든요. 세안을 할 때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제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메이크업이나 선크림을 사용했다면 클렌징오일이나 클렌징크림을 먼저 사용해서 제대로 제거한 후에 폼 클렌저로 한 번 더 세안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도 모공을 막히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니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를 적절히 교체해 주세요. 한편으로는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때 너무 자주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해요.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면서 피부 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하면 모공 막힘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Q. 안경을 쓰는 아이가 많아지는 이유,미디어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안경을 많이 쓰게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미디어 화면을 오래 바라보는 것은 확실히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눈에 피로가 쌓이는 것이죠. 이런 환경에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도 줄어들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고, 근시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져요. 또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햇빛을 받아 눈의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외출을 통한 야외활동은 근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보다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어요. 부모님 중에 안경을 쓰는 분이 있으면 아이들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렇게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근시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눈 휴식, 충분한 야외활동, 그리고 적절한 조명 아래에서 책이나 화면을 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Q. 커피를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눈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건 카페인이 몸에 안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눈 떨림은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에요.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민감한 경우 눈 떨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눈의 피로,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최근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았다면 이런 요인도 고려해보는 게 좋아요. 눈 떨림이 계속되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일시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보세요.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아요. 다른 문제가 없는지 전문의와 상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 관리 잘하셔서 편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라요.
Q. 외사시 수술 후 경과에 대한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아이의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시느라 많이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먼저, 간헐적 외사시 수술 후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복시는 흔히 수술 직후나 경과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인데요. 아이가 먼 거리에서 복시를 경험하고 있으면 아직 시각적 조정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께서 지시한 대로 복시가 사라지면 가림 치료를 중단하고 병원에 오라고 하신 것처럼, 현재는 계속해서 가림 치료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외래에 문의하실 때 간호사분들이 정확한 처치 방법을 모른다면, 담당 전문의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이의 상태가 궁금하시거나 변동이 있다면 예약을 조정해서라도 병원에 방문하셔서 직접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합니다. 그리고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상적인 경우라면 아침, 밤, 다양한 거리에서도 한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아이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느끼시면 병원에 가셔서 아이의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조심스럽게 관찰하시고 필요에 따라 방문을 고려해 주세요.
Q. 베트남 여행갈 예정인데 홍역 접종을 또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시는데 홍역에 대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이미 2004년에 두 번의 홍역 예방접종을 받으셨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면역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지역적으로 유행이 있는 만큼,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몸 안에 충분한 면역력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와 별개로,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추가적인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에 이런 점들을 점검하시면서 안심하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